몇년전 이태석 신부님에 관한 내용은 우연히 TV에서 보고 알았다..의대를 나왔지만 아프리카 수단가서 봉사하시며 사셨던걸 보며 참대단한분이라고 생각 해왔는데 ....작년 여름 처음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성형외과간다고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이태석 신부 생가 " 안내방송이 나오길래 한번쯤 가보고 싶다고 늘 생각 했었다. 오늘 병원 갔다 오면서 두코스 걸어서 도로가 바로옆 송도성당 뒷길 좁은내리막길로 이태석 신부 생가에 갔었다. 매스컴에서 8남매의 막내라고 들었는데 홀어머니가 바느질로 생계를 이어 살아왔다고 하던 생각이 났다..생가는 아무도 없고 TV에서 이태석신부에 대한내용만 방송되고 있었다. 방두칸에 부엌하나 아주 좁고 작았다. 2014년 10월 생가를 복원했다고 한다. 이태석 신부님은" 1962년 9월 부산시 서구 남부민동 어려운 환경속에서 태어나 성직자와 의사로서 사랑과 봉사의 참된 삶을 살아왔고 2001년 남수단 톤즈에서 선교, 의료, 교육, 문화등 전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열악한 톤즈마을을 부흥시키고 톤즈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으나 2010년 1월 대장암으로 48세로 생을 마감하셨다. 아직 뜻하는바가 많을텐데 너무 빨리 가셔서 가슴이 아팠다. 몇달전 이태석신부님이 나온 인제대학교에서 신부님의 뜻을 받들어 수단의 남학생 2명을 초청해 의대 수업을 배워 수단으로 돌아가 의술을 펼치라고 공짜로 의대수업을 지원 하는 뉴스를 종종 본적있다..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님 그분을 저는 존경합니다..저도 근처 살면서 인제대학교에서 여러가지 공부도 했었는데 병원에서 거두들인 수익금을 학생들에게도 최대한 배려를 하는 대학이다 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하는 대학입니다.....
첫댓글 아유..나도 가고 싶네요
중3때 묵상 기도문부터 남달랐네요
봉사,사랑하는 마음이
감사합니다
글
참 멋지고 대단한분 우리 같으면 의사로서 돈벌어 삮바늘질로 8남매를 키워온 홀어머니 호강시키며 살았을텐데..몇년전 어머니는 살아계시던데...2008년 휴가차 한국에와 건강검진하니 대장암 4기로 이미 간등 여러군데 전이가 되었다고 합니다...나무 나이도 젊은데 안타까와 가슴이 울컥했습니다..
주님은 왜? 아직도 쓰임받을데가 많은 그런분을 데려 가시는지...안타까워요.
저도 참 안타까왔습니다. 의대나와 신부님될때 어머니가 말리신다고 했어요..저같으면 제일먼저 삮바느질로 홀로 고생한 어머니께 효도하고 그다음 다른것을 했을것 같은데....
몇년전에 TV에서 이태석신부님 다큐을
방송할때 넘감명깊게 보았어요
정말 대단하신분이죠
그런 훌룡하신 분들이 오래사시면서
더많은일을 하셔야 되는데
안타깝지요
맞아요..저는 이태석신부님 너무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