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시 교육감이 조직 쇄신과 원활한 조직운영을 꽤 하는 한편 새로운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인사 폭을 최소화 했다. 시교육청은 내달 1일자로 4급 이하 지방공무원 243명에 대한 승진ㆍ전보 등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 파견과 퇴직으로 인한 결원에 따른 승진임용 47명, 보직기관 만기 등으로 인한 전보 196명 등 총 243명이다.
4급의 경우 정책관실 김옥자 사무관은 서기관으로 승진해 울산교육연수원 총무부장으로, 총무과 김희열 사무관도 서기관 승진해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으로 임명됐다. 또 총무과 박주정 사무관도 서기관으로 승진해 울산시의회 사무처 전문위원으로, 행정과 이상만 사무관도 서기관 승진해 정책관실로 자리를 옮겼다. 재정과 문승곤 사무관은 서기관으로 승진해 감사관실 감사담당공무원으로 임명됐다.
또 행정국장 이중규 부이사관은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유임되고, 공보담당관 현태준 서기관은 총무과장으로, 감사관실 김기복 서기관은 재정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책관실 한복희 서기관은 동부도서관장으로 옮기고, 총무과장 정민치 서기관은 강북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으로 임명됐다. 5급의 경우 교육과정운영과 김남식 사무관이 정책관실로 자리를 옮기는 등 41명이 전보 발령됐다.
6급 이하 인사는 투트랙(Two-Trackㆍ전입시험 및 전보점수제)전보제도를 통해 교육행정직 17명, 운전직 1명은 전입시험으로 본청, 지원청, 직속기관으로 전입했다. 학교로 이동하는 교육행정직 등 4개 직렬 115명은 근무지 경력 등으로 산정한 개인 전보점수에 따라 본인의 희망대로 자리를 이동하면서 90.4%가 희망 순위내로 배정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기관간 순환배치함으로써 조직의 활력을 부여하고 책임감을 증대시키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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