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시간 가게』『변비 탐정 실룩』이나영 작가의 신작!
* 스스로 읽고 적용하는 처음 생활 동화 시리즈
* 대표 초등교육 전문가 이서윤 교사 집필 워크북 세트 구성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동물 가족의 탄생, 와글와글 프레리독이 떴다!
이름조차 독특한 동물 ‘프레리독’을 주인공으로 한 신나는 동화가 탄생했다. 프레리독은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어서 익숙하지 않지만, 다람쥐 같은 외모에 강아지처럼 짖는 색다른 모습을 갖춰 단연 눈길을 끄는 매력적인 동물이다. 훌륭한 땅굴 건축가, 평원의 강아지 등 다채로운 별명을 가진 개성 넘치는 존재이기도 하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일곱 쌍둥이와 엄마 아빠로 구성된 프레리독 가족에겐 항상 떠들썩한 일이 끊이지 않는다. 한 마디씩만 꺼내도 무려 아홉 마디나 되기에 조용한 하루가 오히려 프레리독에게 특별한 날로 여겨지는 것이다.
도도, 레레, 미미, 파파, 솔, 라라, 시시 줄여서 ‘도레미파솔라시’로 불리는 일곱 쌍둥이는 쌍둥이지만 생김새도 성격도 제각각이다. 꼼꼼한 도도, 소심한 레레, 손재주 좋은 미미, 활동적인 파파, 엉뚱한 솔, 미식가 라라, 수다쟁이 시시가 모이기만 하면 주변은 금세 시끌벅적해진다. 그렇기에 평범한 일상도 일곱 쌍둥이와 함께라면 심심할 틈이 없다. 1년 365일 유쾌한 프레리독 쌍둥이들의 와글와글한 일상 속으로 풍덩 빠져 보자!
목차
1. 여름방학은 처음이야 … 10
2. 바다는 멋있어 … 17
3. 야생 수박은 맛있어 … 26
4. 커다랗고 커다란 수박을 찾아라! … 36
5. 커다랗고 커다란 수박을 지켜라! … 56
6. 완벽한 방학 숙제는 어려워 … 65
7. 힘이 들 땐 도레미파솔라시! … 76
8. 완벽한 여름방학이야 … 84
저자 소개
글: 이나영
『시간 가게』로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쓴 책으로 동화 『붉은 실』, 『발자국 아이』, 『열두 살, 사랑하는 나』, 『아리를 지켜라!』, 『열세 살의 덩크 슛』, 『떴다, 초원 빌라』, 『블루마블』, 『내 별명은 똥손』, 『새빨간 입술 젤리』, 『그림자 아이』, 『내 마음이 들리니?』,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청소년 소설 『토요일, 그리다』, 그림책 『엄마, 어떻게 알았어?』가 있습니다.
1973년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에서 생물학과 문예창작을, 대학원과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아동문학과 동화 창작을 공부했다. 『시간 가게』로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재미있고 가슴 따뜻한 동화를 오래도록 쓰고 싶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동화 『시간 가게』, 『붉은 실』, 『발자국 아이』, 『열두 살, 사랑하는 나』, 『열세 살의 덩크슛』, 『아리를 지켜라!』, 『떴다, 초원 빌라』, 과 청소년 소설 『토요일, 그리다』, 그림책 『엄마, 어떻게 알았어?』가 있다.
그림: 보람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공동체 미술 강사, 마을 활동가, 초상화 작가 등 세상에 스며들기 위해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 왔습니다. 쓰고 그린 작품으로 《파닥파닥 해바라기》, 《모두 참방》, 《고양이 히어로즈의 비빔밥 만들기》,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 등이 있습니다.
줄거리
첫 여름방학을 맞은 프레리독 일곱 쌍둥이는 잔뜩 들떠 있다. 그중에서도 도도는 누구보다 완벽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싶다. 8 대 2 가르마도 완벽! 앞니 뽀뽀도 완벽! 해야 직성이 풀리는 도도는 방학 숙제마저도 완벽하길 바란다. 때마침 프레리독 가족은 바닷가로 휴가를 떠나고 그곳에서 야생 수박의 존재를 알게 된다. 야생 수박은 맛도 모양도 완벽 그 자체였다. 수박에 흠뻑 빠져 있는 쌍둥이들에게 마을 이장님은 북쪽 어딘가에 ‘커다랗고 커다란 야생 수박’이 숨겨져 있다는 비밀을 알려 준다. 도도는 커다랗고 커다란 수박이야말로 방학 숙제인 관찰 일기에 딱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쌍둥이들과 함께 커다란 수박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과연 도도는 수박을 발견해 더없이 완벽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을까? 일곱 쌍둥이 프레리독의 수박 찾기 대소동이 시작된다!
출판사 리뷰
□ “커다랗고 커다란 야생 수박을 찾아라!”
최고의 여름방학을 위한 수박 찾기 대소동!
휴가지에서 일곱 쌍둥이들은 우연히 야생 수박을 맛보게 된다. 맛있는 야생 수박에 반한 쌍둥이들은 ‘커다랗고 커다란 야생 수박’이 숲속 어딘가에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커다랗고 커다란 야생 수박을 찾으러 가자!” 쌍둥이들은 태어나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박을 상상하면서 모험을 떠난다.
쌍둥이들은 당찬 발걸음으로 수박을 찾아 나서지만 해결하기 어려운 질문들이 자꾸 튀어나온다. 커다랗고 커다란 수박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에 있는지, 찾는다면 어떻게 옮길 건지도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개성 넘치는 일곱 쌍둥이답게 제각각 다른 모양과 방법을 떠올리면서 모험은 더욱 험난해진다. 하지만 딱 하나 쌍둥이들이 똑같이 생각하는 것이 있다. 바로 야생 수박이 있다면 최고의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다는 것! 도도가 완벽한 야생 수박으로 완벽한 관찰 일기를 쓰고 싶은 것처럼 다른 쌍둥이들도 수박과 보내게 될 근사한 여름을 떠올린다. 과연 쌍둥이들은 커다랗고 커다란 야생 수박을 찾을 수 있을까? 쌍둥이들과 함께 수박을 상상하며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눈앞에 놓인 시원하고도 커다란 수박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스스로 읽고 적용하는 처음 생활 동화 시리즈, 여름방학 생활편!
많은 아이들이 손꼽아 여름방학을 기다리지만, 정작 방학을 잘 보내는 방법을 아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저학년일수록 방학을 겪은 경험이 적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와글와글 프레리독〉 1권에서는 첫 여름방학을 맞은 일곱 쌍둥이들이 어떻게 건강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는지 보여 준다. 처음 겪는 방학인 만큼 쌍둥이들은 좌충우돌하지만, 금세 무엇이든 잘 먹고 누구보다 잘 자고 재미있게 논다. 프레리독의 방학 이야기를 읽으며 독자는 자연스레 ‘나의 여름방학’을 떠올려 보고, 하고 싶은 일을 미리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실제 생활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어 유익하면서도, 이야기의 재미까지 놓치지 않았다.
읽기 쉬운 단어와 이해하기 편한 문장으로 쓰여 있으며, 페이지마다 풍성하게 그림이 들어 있어 글밥 많은 책을 읽기 어려워하는 어린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와글와글 프레리독〉 시리즈는 방학편을 시작으로 학교생활, 관계 맺기, 생활 습관 등 실제 아이들 일상과 연관 깊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한 권의 책을 통해 스스로 읽는 ‘읽기 독립’을 시작하고, ‘생활에 적용해 보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다.
□ 독서에 날개를 달아 주는 워크북 ‘날개책’ 수록!
『와글와글 프레리독, 여름휴가를 떠나다』에는 특별한 책이 한 권 더 포함되어 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교육 전문가 이서윤 교사가 기획하고 집필한 워크북 날개책은 동화와 세트 구성으로, 책 주제와 관련된 정보와 놀이 활동을 골고루 담은 심화 독후 활동지이다. 많은 양육자가 책을 읽고 아이와 어떤 대화를 나누면 좋을지 막막해하거나 책에서 배운 내용을 아이가 실생활에 적용하게 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이와 같은 고민을 해결하고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북이 바로 날개책이다.
『와글와글 프레리독, 여름휴가를 떠나다』는 여름방학을 주제로 한 작품인 만큼 날개책도 이에 맞춰 구성되었다. 더운 날씨에 몸 건강을 지키는 법, 감정을 조절하는 법 등 여름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도록 도와주는 여름 필수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생활 속 과학 실험, 숨은 그림 찾기, 여름 곤충 접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 활동을 다양하게 실었다. 과학 실험과 곤충 접기 활동은 동영상으로 특별 제작하여 책에 표시된 QR 코드를 실행하면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더욱 알차다. 재미있고 의미 있는 날개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는 한층 깊어지는 독서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