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3:3]
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아멘!!♥
20231205 날마다기막힌 새벽 #1398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 함이라"
요한복음 4장 35절 ~ 38절
"91년도 제가 첫 목회지로 노회에서 가장 큰 교회에 부임을 하게되었습니다..
저희 집이 그 교회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그 교회의 역사를 잘 알지요....
제가 부임한지 한 1년쯤 되었을때 교인들이 제법 늘어났습니다..
부흥을 한 것이지요....
그랬더니 자꾸 교만해 지더라구요....
안 그런척 했지만 자꾸 그 숫자를 자랑하구요...
사람들을 만나면 언제나 그 숫자얘기를 하고 있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물어보지도 않는데 제가 올때는 몇명이었는데
지금은 출석교인이 몇명이라고 이렇게....
자랑하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느날 새벽기도회 하고 기도를 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제 마음에 뜬금없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이거 네 목회 아니다"라고....
놀래서 그럼 누구 목회냐고 물었더니 하나님께서
너의 전임 원로목사의 목회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거기다가 하나님께 따졌습니다...
그래도 제가 오기전 숫자는 원로목사님 몫이지만
제가 와서 늘어난것은 제가 노력해서 늘린것 아닙니까 라고..
얘기 하니까 하나님이 제 마음에 주신 답은...
"네가 씨를 뿌렸느냐? 네가 밭을 갈았느냐?
네 선배가 그렇게 터를 닦아 놓았기 때문에 그런 성과를 내는 것이지..
네가 맨 바닥에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개척해서 처음부터
이루어놓은 것이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터 닦아 놓은 이가 있지 않느냐?
터를 닦아 놓았기에 네가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냐?
제가 그때 아주 중요한 것을 깨달았어요....
목회에는 2종류의 목회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는 뿌리는 목회 하나는 거두는 목회라는 것을....
하나님이 더 집중하시는 것은 거두는 목회보다
뿌리는 목회에 더 포커스를 두시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목회의 방향으로 뿌리는 쪽으로 할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재단을 세우고 선교를 하고 아프리카를 가고
베트남을 가고 동남아시아를 가고 여러가지 일들
탈북자를 생각하고 하는 일들 이것이 다 뿌리는 일들이었죠..
또 그중의 하나가 교육목회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청년들 목회를 해야 후대에 누군가를 거둘수 있지 않을까?라는
청년목회 교육목회에 열심을 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뿌리는 자가 있고 거두는 자가 있다는
오늘 예수님의 말씀이 저는 많이 와 닿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뿌리는 역활도 잘하고 거두는 역활도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이 틀렸어요...
저는 못 거둘줄 알았거든요 내가 못 거두어도
내가 뿌려놓은 후배 목회자들이 거두지 않겠나
생각을 했었는데요.....금방 거두게 되더라구요...
제가 지금 얼마나 많이 거두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제가 거둘수 있는 시간도 허락해 주셔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거두면서 사는지 모르는데...
혹 거두지 못하더라도 후배 목사님들이 거두게 되면
나중 하늘나라에서 얼마나 기뻐하고 하나님께 칭찬을
받을지 생각하면 참으로 기쁩니다....
제가 58세가 되었을때 교회의 담임을 세우고
여러교회로 분립을 해서 은퇴 시간까지 돕는 목회를
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일명 거푸짚사역이라고
시작을 하였습니다...
공사를 할때 모양이 있어야 레미콘을 통해 부으면
틀이 없으면 다 흘러 내리지 않습니까?
틀이 만들어 지지 않습니까?
나이가 들어서 내가 지금 레미콘 역활을 하면 안된다....
이 일은 후배 목사들이 하고 나는 레미콘을 부을때
옆에서 앞에서 막아주고 도와 주고 울타리가 되어 주어서
그들이 자리와 형태를 만들게 되면 나는 떼어 버리는...
그런 목회를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도행전을 볼때 초대교회 지도자는 바울이 아니었더라구요..
바울은 오히려 교회를 핍박하는 자였지 않습니까?
안디옥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할때 두 명을 보냈지 않습니까?
바나바와 바울....그 당시의 바나바는 교회의 지도자였어요...
권위자라는 호칭을 얻었는데 그 권위자가 세상적인 권위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권면하고 위로하는 자라는 얘기 입니다...
여러분 권면한다는 것은 영적인 권위가 있다는 것이에요...
위로한다는 참 어른이 할수 있는 일이지요....
어른 중에 가장 존경받는 분이 바로 바나바 였습니다....
처음에는 바나바와 바울이라고 불렸는데 후에는 이름이 바뀌어서
바울과 바나바로 불리워 집니다...
바나바가 참으로 훌륭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우리 날기새 식구들도 알맹이 역활 겁데기 역활
뿌리는 역활 거두는 역활 모두를 잘해서
하나님 앞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하나님께 칭찬받는
바나바처럼 하나님을 위하여 물러설줄 아는 사람...
그런 우리들 되시길.....
날기새...."
애쓰셨습니다..
"평안할찌어다 "
"내가 변해야
직장이 교회가
세상이 변한다...
모든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
내가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기회는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다
그 기회를 누릴 믿음이 부족할뿐..."
주님의 마음으로
기대하며 선포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누가복음 2:6-7)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전 제국에 걸친 인구 조사를 이용해서 마리아와 요셉을 베들레헴으로 가게 하실 정도로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면, 분명 여관에 방이 있게 하실 수도 있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네, 그러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실 수도 있었습니다. 광야에서 예수님은 돌들이 떡이 되게 하실 수 있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만 명의 천사들을 부르실 수 있었습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오셔서 스스로 구원하실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실 수 있었느냐 가 아니라 무엇을 하기를 뜻하셨는가 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리스도는 부요하신 이로서 여러분을 위해 가난하게 되시는 것입니다. 베들레헴의 모든 여관에 “빈방 없음”이라는 표시가 있었던 것은 “여러분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고린도후서 8:9)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위해 모든 것—여관의 수용인원까지—을 주관하십니다. 갈보리 길은 베들레헴의 “빈방 없음” 표시로 시작해서 예루살렘의 십자가에서의 침뱉음과 조롱으로 끝이 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를 것이니라”라고 하셨던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갈보리 길에 동참하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게 됩니다.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요한복음 15:20)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라고 열정적으로 외쳤던 사람에게 예수님께서는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고 답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 탄생 당시 빈방이 있도록 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랬다면 갈보리 길에서 벗어났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