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의 시간
『유월절과 무교절은 같이 옵니다.』
레위기 23:5-6, 364·365장
5 첫째 달 열나흗날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6 이달 열닷샛날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이레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오늘 본문 레위기 23장 말씀은 이스라엘 7대 절기에 관련된 말씀입니다.
그중 우리가 함께 읽은 레위기 23장 5~6절은 유월절과 무교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월절과 무교절은 자칫 착각하기 쉬운 절기입니다. 그 이유는 유월절은 첫째 달 열나흗날 저녁에, 무교절은 열닷샛날에 지키기 때문입니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열 가지 재앙으로 바로 두 손 두 발 들게 하실 때 마지막 죽음의 천사를 보내셔서 애굽 안에 있는 모든 맏배를 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 말씀대로 어린 양 피를 문설주와 좌우 인방에 바른 히브리 가정은 유월하도록 하셨습니다. 재앙과 죽음으로부터 하나님이 유월하여 주심, 구원하여 주심을 기념하는 절기가 바로 유월절입니다.
애굽은 난리가 났습니다. 바로부터 모든 애굽 가정마다 장자와 맏배들은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그러자 바로는 드디어 히브리들에게 출애굽을 명령합니다. 그래서 모든 히브리들은 급하게 애굽을 나오게 됩니다. 이때 출애굽을 기념하고 또한 광야 생활을 준비하기 위하여 누룩을 넣지 않는 빵과 쓴 나물을 먹게 하셨습니다. 이 절기가 바로 무교절입니다.
히브리들에게는 애굽에서의 재앙으로부터 유월된 사건과 애굽에서 해방되고 탈출하게 된 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신앙도 우리가 저지른 죄악이 씻음 받는 것과 우리가 구원의 확증을 받는 것도 따로따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연속해서 일어납니다.
이는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악 된 세상에서 건지신 것과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주신 것이 연속해서 일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참된 믿음 본질이란 무엇이냐면 내 죄가 사함 받았고 내 영혼이 구원받았음을 믿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남문의 성도 여러분!
유교절과 무교절이 함께 오듯이 우리 죄악이 예수 보혈로 씻겨지면 우리에게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자동으로 임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의롭다고 함을 얻었다면 그래서 구원의 확신이 있다면 이제 이 땅을 살아갈 때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죄 사함과 구원이 함께 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하셨습니까?
마무리기도
죄 사함을 받으면 구원의 확신이 임하는 것이 참된 은혜인 줄 믿습니다. 우리에게 참된 은혜를 부어 주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