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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랑 시사랑
 
 
 
카페 게시글
‥‥‥ ♣창작 자작시 누가 이 사랑법에 답을 주세요
최한나 추천 0 조회 92 23.10.09 09:1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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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09 12:59

    첫댓글
    너무 넓고 기이한 사고들이 많은 세상
    독단적 판단보다 이해 해 주는
    또 다른 나의 이기의 셈 법은 어떡하나
    생각도 해 봅니다
    자아의 한계에서 느낄 수 있는 -
    현실적 창작적 얘기가 나오겠지요
    정답은 없겠지요 ㅎ ㅎ
    해서 물음 표도 나오고 시도 나오고 -

  • 작성자 23.10.10 18:12

    착한 사람들의 나쁜 사랑법!
    이 시의 시제가 되겠지요

    할머니의 침대 밑에는
    상해 버린 우유 과일 떡...

    손주 준다며 아끼시다가 잊어 버리신...

    늘 이 사랑법이 속상했는데
    문득 지고한 그 사랑이 그리워지네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겐
    낯설고 촌스럽겠지만요~**~

  • 23.10.09 15:09

    각자의 툭툭티는 개성을
    누군가 존중해주면 안될까

    홀로계신 아버지 냉장고는
    아버지 자존심
    청소는 하지말고 따로 두고가라

    가족들에게 부담될까 하여
    노숙자의 길을 가려는 마음
    생각해보면 기족을 사랑하기 때문

    저도 한번 생각했던 일
    몸이 늘 아파서 그냥 노숙자로
    사는 것이 좋겠다 싶었습니다

    가족중에 넉넉한 마음으로 존중하고 배러로
    품어주는 이가 있다면
    좋은 가정이 되지않을까

    의문표 ? 걸어놓습니다

  • 작성자 23.10.11 04:10

    우리 착한 장로님!
    까딱 했으면
    길거리에서 만나 뵐뻔했네요 ㅎㅎ

    노숙하다 죽은 남자의 장례식에서
    가장 많이 울던 딸과 와이프
    지인의 지인 이야기 ㅜㅜ

    너무 착하게 살지 않는 게 더 큰 사랑인데....


  • 23.10.11 11:20

    몸이 아프고 가족들을 성가시게 하는게
    정말 싫거든요
    어떤 날은 산으로 갈까
    노숙의 길을 갈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종로 3가 귀금속 가게 앞에 잔밥도 탐나거든요

    그 가난한 길을 가면서
    내 영혼을 채우는 일이 기쁘겠고
    그 가운데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하고 나서 시를 쓴다는 것도
    아름다움 같고

    상가앞 잔밥을 탐하면서
    단 몇일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그 거리의 남자가
    부럽기도 한 날들이 있거든요

    단성사와 피가데리 극장 앞에 프라타스나무의 굵은 잎새를
    즈려밟으며 검은색 긴 코트를 입고
    바람처럼 스쳐지나 가는 모습이
    멋지게 보이기도 했는데요 ㅎㅎㅎ

    이러다 노숙자 될라 ㅎㅎ

  • 작성자 23.10.12 14:30

    장로님은 참 그리스도인의
    낮아짐과 겸손의 표본이시네요

    저는 가끔 감옥에 들어 가서
    그들과 함께 삶을 살며

    수감자들을 전도 하면 하는 생각은 했어도
    아직 노숙자까지는....

    나병 환우들과 함께 살며
    나병에 걸린 신부 얘기는 들어 본 적 있지만...

    절 부끄럽게 하시는
    예수님 심장을 가지신 장로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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