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5060카페가
이땅에 얼굴을 내민지 17년..
그동안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좋은 카페로 우뚝 섯다.
하지만
근간 온라인 게시판의 모습은 많이 위축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10년전 회원 수 16,000명일 때와 비교하면 지금의 47,000명은 3배 증가한 몸집인데..
그럼에도 게시판 움직임은 10년전 보다 활발하다는 생각이 안든다..특히 최근의 모습들이 그러하다.
가장 많은 인원이 드나들던 삶의 이야기방은 물론 여타 방들도..
그리고 수필 수상방도 위축되어 있는 모습이다.
( 오프라인 모임은 더 활성화 되는 양상..)
기실
회원의 고령화로
움직임이 어느정도 둔화될 수는 있다.
허나 원인이 그것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름 원인을 생각해 보는데
게시판 필진 스펙트럼이 좁고.
그러다 보니 다양한 읽을거리가 없고..
때문에 독자의 선택 범위도 극히 제한적이고..
게다가 소수인원이 게시판을 과점하는 양상이다보니
회원 누구나 게시판 출입이 망설여지는 것일게다.
이런 상황이 되면
평소 끈끈한 결속력을 과시하며 댓글 주고 받던 일단의 소규모그룹도
갑자기 썰물처럼 빠져나가게 되어 더욱 분위기 썰렁해지는 것 같고..ㅎ
*
저는 오래전부터
게시판이 고속도로나 박물관처럼
공공재라는 말을 틈 있을 때마다 수시로 해 왔습니다.
게시판이 공공재나 마찬가지라는 말은
게시판이 개인 게시판 아니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자제하며 분위기 파악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자기를 위해서도.. 타인을 위해서도 밝은 결과를 만들어 줄 겁니다.
*
오래전부터
카페에 글 올리는 것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지금도 글을 올리는 자신을 봅니다.
그러면서 딱한 마음에 소회 몇줄 적어 봤습니다.
첫댓글 맞는 말씀입니다. 다시금 다같이 활성화의 길을 서로 모색하면 좋겠습니다.
예..언덕저편 1님의
고견..그리고 지혜와 참여 기대합니다...
공감의 한표 던집니다.
제가 조만간 시골 이장 입후보하는데..
그때도 진정한 해병정신으로 적극적인 한표 부탁합니다..ㅎ
@가을이오면
ㅎㅎ ~ 네. 그것도 한표 던지겠습니다.
카페를 위한
가을님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글
잘 보았습니다.^^
제라님 글을 기다리는
많은 분들 생각해서라도 침묵은 NO..
침묵의 시간이 길면 죄가 됩니다..제라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방 저방 대동소이한
흐름을 나름 적어본 겁니다.
수필 수상방은 비교적 잘 운영되는 곳이지요...
그나저나
펀치를 크게 휘두른다고 상대가 아파하지 않아요.
권투 좀 해본 제가 보기에.. 빨간댕기님은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는 펀치 같아요..ㅎ
@빨간댕기 궁금해 회원 정보를 보니 말씀대로 어제 가입하신 분이네요.
카페 글 전체를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은. ㅎ
댓글 다심이 거침이 없이 솔직 담백하신 것 같습니다.
가입 하신 지 하루만에 수필방에 안 오실 것 같다는
직설적인 표현이 눈에 들어오기에 답글 달아 봅니다.
자주 들리시어 더 글을 읽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혹 취향에 맞으시는 글을 발견 하실 수도 있으니까요.건강하세요.
@빨간댕기 어이쿠~
좀 치십니다
타격감이 묵직 합니다
맞는사람 많이 아프겠습니다
ㅋㅋㅋ
오늘의 방문자 수는
오후 11:57 현재 23,407명 이네요.
그때에 비하면, 각 방의 수가 많이 늘어 났지요.
오프라인의 활동은 회원수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온라인의 방수는 많긴 하나 내용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방만의 특성이 없지요.
그래서, 수필방은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보다 질적으로 차분하고 알뜰한 수필방을 지향합니다.
다음 카페에서 아름다운 5060 이 30위를 했다고 합니다.
인터넷 카페의 홍보와 취미활동의 발전으로 인해
10년 전 보다는 구성원의 수준은 나아졌다고 봅니다.
글에서는
남의 글에 간섭 내지 지적질 같은 것은 분쟁으로 갑니다.
꼭하고 싶은 말은 정중함을 다하여 해주시면 그분의 인격이며
방 분위기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요.^^
가을이오면님의 방향제시로 카페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좋은 영향력으로 수필방의 많은 발전을 바랍니다.
자려고 누웠다가
잠이 안와 컴퓨터를 켜보니
많은 분들 읽어 보고 갔군요.
아마도
지난날 가을이오면을 기억하고
이번에 무슨 사고라도 쳤나~~궁금해서 들여다 본 것 같습니다..ㅎ
콩꽃님도
어인일로 이 야심한 밤에 안주무시고요?
모쪼록 편안한 수면으로 건강한 내일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저도 내일 일찍 상경하기 위해 잠자리로 가겠습니다.
글은 안 올려도
수필방에서 댓글로 소통하고
지냈는데...
어느 곳이든 침체기가 있고
또 활성화 되는 때가 있지요.
요즘 들어 수필방이 낯설게 느껴져서
댓글도 망설여지곤 하네요.
물론 개인적으로 힘들기도 하고요.
가을 님 글 잘 읽었습니다.
에..부침은 언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이베리아님 개인적으로 힘든 일 있으시다니
그 어려움 잘 극복하시고..이 여름을 즐겁게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공감합니다
처음 이 카페에 와서 이방 저방 볼거리가 많아서 주저앉았는데
요즈음~ 아닙니다
개인 카페도 아니고 거기서 거기인 글이 자주 올라오네요
한계가 옵니다
ㅎㅎ
한계가 오면 극복해야지요.
가리나무님이 이곳에 정착하셔서
서정적인 글 가끔 올려주시면 많은 분들
크게 좋아할 것 같습니다.
가리나무님.. 즐거움 가득인 오늘이길 바랍니다.
온라인에 비해 오프라인이 더 활성화 된 것 같다는
견해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나이가 들면 몸은 안 따라가나 책상머리에서
머리 굴리며 글 쓰느니 차라리 훌 털어버리고
외출하는 편이 났다는 생각이 드시는 건지 ㅎ
저도 쉬는 시간이 길어지니 더 게으름만 늘어나
이러다가 저도 오프라인 체질이 될 것 같습니다.
좋으신 의견 경청 했습니다. 건강하세요.
사실 오프라인에서
건강한 생활 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는 생각이긴 합니다..ㅎ
전처럼 한스님께서
좋은 글 가끔 올려주시면
이곳 수필방도 지금보다 더 활기 있는 모습이 되리라 믿습니다.
꽃도 많으면 무기로 느껴지듯
희소 가치의 중요성으로 읽었습니다 ㆍ
에..좋은 말씀입니다.
소고기도 식탁에 매일 올라오면
대부분의 사람들 관심에서 멀어지겠지요.
온라인보다 점점 오프라인이 활성화되는 느낌을 저도 받습니다.
카페생활은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즐기면 되겠지요?
ㅎㅎ..예
때에 따라 적당히 즐겁게 처신하면 되겠지요
푸른비3님.. 즐거운 오후 시간 누리시기 바랍니다.
카페는 카페대로 좋은 점도 많지만 SNS의 발달로 손쉽게 많은 사람과 대화 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많이 생긴것도 이유라고 봅니다.
세상 사는 환경과 분위기에 따라 흐르는 물길도 바뀌어 갑니다.
사회생할에 필요한 토대를 형성하는 기초적인 시설처럼 공공의 재산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자제하며 분위기도 파악하면서 양보하는 미덕을 앞세워야 하는데
개인 자신을 나타내기에 힘써 눈살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있어 많이 떠나기도 합니다.
의식 수준의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ㅎㅎ
말씀처럼 늘 가변적이고
세상사 변화무쌍 예측불허인거 같습니다.
오늘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송산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물이 흐르다보면 돌부리에 부딪쳐 튀어 오르는 물도 있고, 콸콸 소리내는 물, 옆으로 돌아가는 물도 있겠지요.
지금 다양한 여러 모습들도 다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또 다른 순리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그 물 따라 흐르는 잔돌이어서
행복합니다.
예..말씀 감사합니다.
이제 마음자리님은
수필방의 잔돌이 아니라 바위 같습니다..ㅎ
분위기 파악이 아주 더딘 저는
가을이 오면님의 5060 카페 거기서
수필방에 대한 소회가 알듯 모를듯 입니다 .
제 생각은 오시는 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글을 쓰고 읽고 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글쓰는 솜씨가 좀 부족해도 마음을 읽을수 있으면
되지 싶습니다 .
제가 그렇듯이요 ~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더딜 땐 많이 더딥니다만..ㅎ
이곳에 입회한지 10여년되다보니
이제는 척봐도 어느정도 분위기 파악 되는 것 같습니다.
이틀만에 들어오니
답댓글 쓰는데 2시간 이상 소요되는군요.
모쪼록 편안한 오후시간 누리소서...
저는 주로 여행기나 과거 추억위주의 글을 쓰기에
사진과 음악넣기를 좋아합니다
수필방에는 내용이 안맞는것 같아 자중하고 있으며
가끔 와서 글보고 있습니다
별 말씀 다하십니다.
그산님뿐만 아니라 그 어떤 회원이라도
이곳에 글을 게시할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이곳은 수필뿐만 아니라 단상 논설 등등
여러 분야를 게시할 수 있고
저도 주로 단상을 쓰고 있습니다.
그산님의 산뜻한 글 기대해 봅니다~~^^
선배님의
16000명일때부터 지켜보신글 내용.
공감할것 같습니다
10-15년전 그당시에는 어느카페든
오프모임이 무척 활발하던 시기 같습니다
제생각은 --신핸드폰 나온후
(밴드)-와(단톡)게 생긴후부터 카페가
어디든 많이 위축되었지 싶습니다
손으로 보는 핸드폰 생긴이래
문화가 자꾸만 변화되 가는건 아닐지 싶습니다
제가 평소의 느낌을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예..스마트폰도 사용 안하는 저보다
지인님 현실 진단이 더 사실에 가까울 거다~~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세상은 급변합니다.
예측도 참 어려운 세상입니다.
때문에 더 정신을 바로 하려 노력합니다.
밤새 비가 내리더니
이제 밝은 해가 모습을 드러내는군요.
모쪼록 우리 지인님 행복한 하루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