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군부 최고 실력자인 육군 참모총장의 임기 종료 눈앞에 둬
파키스탄 Reuters, The Diplomat 2022/11/21
☐ 파키스탄 군부는 2022년 11월을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카마르 자베드 바즈와(Qamar Javed Bajwa) 육군 참모총장의 후임 인선을 준비하고 있음.
- 파키스탄에서 군부는 가장 강력한 국가기관이며 파키스탄이 1947년 인도에서 분리되고 나서 지금까지 세 차례나 쿠데타를 일으키는 등 끊임없이 민간 정부의 국정에 관여하고 있음.
- 정권이 민간에 양도되고 나서도 파키스탄군 장군들은 안보와 외교 문제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
☐ 2016년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 자리에 오른 카마르 자베드 바즈와 대장은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균형을 추구함.
- 파키스탄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모색했을 때 카마르 자베드 바즈와 대장은 2021년 8월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작업을 돕는 등 얼어붙었던 미국과의 관계 해빙을 위해 계속 노력한 바 있음.
- 카마르 자베드 바즈와 대장은 경제 문제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중국·미국과 중동 국가를 직접 방문해 금융 지원 약속을 받아내기도 함.
☐ 카마르 자베드 바즈와 대장은 파키스탄의 재계 인사들을 육군 본부에 불러모아 더 많은 세금을 내라고 종용함.
- 2019년 9월 파키스탄과 인도가 군사적으로 대립했을 때 카마르 자베드 바즈와 대장은 인도와의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노력했고, 2021년 초에는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Kashmir)를 놓고 인도와 정전 협정 복원에 합의함.
- 한편, 카마르 자베드 바즈와 대장은 임란 칸(Imran Khan) 전 총리의 박탈과 축출에 관여하는 킹 메이커 역할을 하며 국정에 크게 개입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음.
출처
Reuters, The Diplomat
원문링크1
http://bit.ly/3Ap4CI0
원문링크2http://bit.ly/3UQd9v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