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고를 사랑하고, 광고를 꿈꾸는 청년(?)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난번 글을 너무 좋아해 주셔서….
이렇게 기분 좋은 마음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
지난번에 올린 글을 이렇게나 많이 좋아해 주실줄은 몰랐네요!!
덕분에 이렇게 네이트 일간베스트 1위에도 올라보고!!
저 역시 광고를 공부하는 학생이라.
한참 부족하고, 배울게 많은데….
여러분 덕분에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오늘도 약간의 혐오에 주의하시구요!!
시작해볼까요?
첫번째부터 혐오스럽지만…. 담배꽁초와 관련된 공익광고입니다.
우리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생선!
반을 가르니… 그 안에 담배꽁초가 가득 합니다..
버려진 담배꽁초가 돌고 돌아.. 우리의 식탁에 올라올 수 있다는 의미겠죠?
물론 함부로 버려진 담배꽁초를 버리지 말자!! 라는 의미도 담겨있구요.
요즘 방사능 때문에 생선 안먹으니 나랑은 상관없다!!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다른 버전….
우리가 함부로 버린 담배꽁초는….
치느님 배 안에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치킨은 언제나 옳죠!!
그러니 담배 피시는 분들! 지정 장소에서만 피시고
담배꽁초는 꼭 쓰레기통에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는 산불 공익광고입니다.
(산불의 원인 중 하나가 담배꽁초이기도 하니, 담배꽁초 공익광고와도 연관이 있겠네요~)
귀여운 고슴도치의 가시가 성냥으로 되어있습니다.
아래 워딩 그대로. 산불은 나무만 태우는게 아니죠!
산과 함께 살아가든 모든 식물과 동물이 산불로 인해 생명을 잃게되고.
그 피해는 결국 우리 사람에게 돌아오겠죠?
<이미지출처:대한민국정부포털>
정부포털의 산불 관련 이미진데요.
푸른산이 검게 변하는 건 1시간이지만
검은산이 다시 푸르게 복구 되는 건 100년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물려 받은 자연이 아니죠.
우리가 물려줘야 할 자연입니다. 잊지마세요!!!!
그리고 건조해지는 날씨! 다들 산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산불 관련 공익광고는 아니지만.
한 기업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라는 표어, 다들 아실텐데요.
이 기업은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캠페인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발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공익광고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만
이렇게 영향력 있고 힘 있는 기업이나 단체가
이런 공익활동을 꾸준히 하면, 그만큼 더 좋은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세번쨰는 동물보호 공익광고입니다.
철창 속 광대 분장을 한 물개의 표정이 정말 슬퍼보이는데요.
최근에 바다코끼리 학대논란이 있었고
몇 년 전, 서울시에서는
돌고래쇼를 하던 돌고래를 제주 앞바다에 방사하기도 했었죠.
동물 그리고 반려동물과 관련된 논란은 늘 끊이지가 않는데요.
그렇다면 더 큰 공감을 줄 수 있는 공익광고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한때 유행하던, 그리고 지금도 쉽게 볼 수 있는 인형뽑기 기계.
기계 속엔 강아지 인형들이 들어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집게에 잡힌 강아지는 인형이 아니라 실제 강아지 입니다.
(포스터 속 강아지 눈이 정말 슬퍼보이네요~)
이젠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이라 불릴만큼
동물은 사람의 친구로서 존중(?)받고 있는데요.
포스터 속 문구 그대로
동물들은 우리와 똑같이 고통을 느끼지만
아픔을 표현하지 못하는 생명체라는 거, 아들 알고 계시죠?
마지막 네번째 악플 관련 공익광고입니다.
(파란 배경이, 예전에 하던 하이텔, 천리안을 생각나게 하네요… ㅎㅎ)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라는 속담이
‘윗글이 맑아야 아랫글이 맑다’ 라는 문구로 패러디 되었는데요.
누가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도 간단하지만 명료한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복수는 또다른 복수를 낳듯.
악플은 또 다른 악플을 낳겠죠?
악플 관련 또 다른 공익광고 입니다.
구석기->신석기->청동기를 지나…..
다음 시대의 무기는 철기가 아닌 마우스 커서가 되었는데요.
사람을 위한 도구가 사람을 향한 흉기다 될 수 있다는 말.
정말 가슴에 와닫습니다.
물론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커서는 추천을 향해 가고 계시죠? ㅎㅎ
이렇게 공익광고 두번째 이야기는 막을 내리는데요.
아무래도 제목부터 공익광고이다 보니.
나름 자료를 찾아봐도 주제나 내용이 어느 틀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한장의 포스터와
짧은 영상 속에 담긴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내심 아쉽기도 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공익광고 만이 아닌, 재미있고 아이디어 넘치는 광고들도 보여드릴까 합니다. ^^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시 뵐 수 있길 바랍니다~
금새 쌀쌀해진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