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여제의 둘러리를 슨 날이 돼다니 ! '
골프를 치다보면 가끔 상대가 의외의 칩 샷을 날린 것이 버디가 돼고
희귀하게는 이글을 하듯이 바로 그런일이 버러져 버렸다.
LPGA 스테이 팜 클래식이 열린 마지막 날에 바로 스프링 필드 일리노이에서 말이다.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 엎고 골프 여제 아니카 쏘랜스탐이 일위를 한 것이였다.
신들린 듯이 -10을 치다니 !
지난 2001년 여기서 우승을 하고는 그 동안 쭈우욱
한번도 대회에 참석 않고
딴청피던 그녀를 올해도 대회 마지막 판에 간신히 모셔다 놨었는데
공들인 노력 댓가를 톡톡히 하고 만 것이다.
잘 알려지지도 않은 코리언 선수 두명이 우승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한판인데 결국 우승을 저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했으니 ,,,,,,,
뭐 기분이 째지고 함성을 지를만한 충분한 이유가 ?튼痼堅? 때문이다.
먼저 나도 공손히 축하부터 하고
그리고 나서 할말을 하고 싶다.
그 동안 내가 꺼내 읽은 LPGA 선수 명단을 보니
매 경기때 부르는 선수가 대략 150여명쯤 돼는데
그 중 32명 정도가 우리 한국계열의 선수 였다.
한 마디로 대단한 숫자다.
일본 선수가 많게 잡아 손가락으로 꼽는 너댓명에
타이완과 타일랜드 선수까지 합해도
10명 안팍인데
우리나라 선수는 올해 새내기만 해도 항상 LPGA 대회 참석할수 있는 선수가
4명이고 가끔 출전 할수 있는 선수가 3명이나 됐다.
대략 그런 선수들이 총 37명 중 7명이 우리 한국계 선수 였다.
내 생각에는 내년은 더 많을 것 같다.
암튼
한때는 춥고 배?杵? 잘 살아 보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했다는 데야
내가 할말이란
" 참 대단하십니다. "가 고작이겠지만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 졌다.
한때 박 세리 혼자서 LPGA 대회의 온갖 잡동사니를 끌어 안았을 때 와는
이곳 스펙테이러들의 생각과 보는 관점이 많이 달라 졌다는 뜻이다.
혼자 있을때는 그들이 모든 어려움들을 이해하려 했지만
이렇게 선수 층이 두텁고 많으면
그들도 더 이상 눈감아주고 감싸안으려는 행동들이
이제는 눈을 똑 바로 떠 쳐다보며
잘못 했을때는 " 바보 짓 "을 했다하며 잘못한 한 사람보다도
모든 코리언 -선수들과 넓게는 코리언-어메리칸에게 뒤집어 씨울수가 있다는 말이다.
이제는 더 이상 혼자 일 때처럼 봐 달라는 억지를 부릴수가 없고
우리 선수들의 숫자 만큼의 책임과 할일을 분담해야 밝은 장래를 점 칠수가 있게 된것이다.
나는 사실 그런 일들을 선수들에게 일 깨워주려고
점점 인기가 시들해가는 LPGA를 자원하게 된것이다.
또 다시 말하지만
물론 골프 경기 역시 기록을 경신하며 인간의 한계를 점 점 늘려가는 경기이긴 해도
역시 엔터테인 비지니스다.
관객들이 돈을 내고 오는 이상 그들을 멋지게 대접하지 않는한
손님이 줄고 손님이 줄면 결국 이유와 네 탓 내 탓을 따지게 될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한국 선수들이 가야하고 해야 할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보다 못해 한마디 했다고 생각해 주기 바란다.
아마
이정도면 대략 내가 말한 충분한 이유를 선수들이 대략 깨달을수 있을것 같아
이만 줄이겠다.
역시 인종 차별보다
문화적인 다른 면을 빨리 해결해야 좋은 장래가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