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9년9월20일 일요일<당일>
*산행지: 고창 선운산
*산행코스:매표소--석상암--도솔산--천상봉--낙조대--도솔암<소요시간:4--5시간>
*모임장소:안양 킹덤 웨딩홀 아침7시,수원 경기대 후문<07:30>
*회비: 25,000원
상사화(相思花)
상사화(수선화과:Lycoris sqamigera Mixim:한국, 일본)
꽃말 : 이룰수 없는 사랑
상사화는 석산 또는 꽃무릇이라 불리기도 하는 수선화과의 꽃으로 그 붉기가 동백꽃에 뒤지지 않는다.
봄에 선명한 녹색 잎이 구근의 중앙을 중심으로 양쪽에 마주 붙어나지만 꽃을 보지 못하고 6월경에 말라 버린다.
꽃은 잎이 말라 없어진 다음 7 - 8월에 꽃대를 내어 피운다.
이처럼 상사화는 마치 사랑의 숨박꼭질을 하는 연인 마냥 잎이 나오면 꽃이 지고,
꽃대가 나오면 잎이 말라 버리는, 서로를 그리워 하지만 만나지 못하는 슬픈 인연을 보는 듯하다.
그래서 이름도 상사화이며, 꽃말도 '이룰수 없는 사랑'이다.
8 - 9월이면 선운사 일대와 마애불이 있는 도솔암까지 3km에 이르는 골짜기 주변에서 피어 장관을 이루는 선운산의
또 하나의 명물이다.
이 상사화에는 애절한 사연이 담겨 있다.
옛날 한 처자가 선운사에 며칠 불공을 드리러 왔다가 스님 한 분에게 연모의 정을 느껴 그만 상사병에 걸리고 말았다.
시름시름 앓던 그 처자는 결국 죽고 말았고,
그 처자가 죽은 무덤 근처에 하나 둘 꽃이 피었다고 하는데 바로 이 꽃이 상사화 (꽃무릇)라고 한다.
죽은 여인이 상사화로 다시 피어났다는 이야기이다
상사화는 우리나라, 일본, 대만 등에 많이 분포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백양꽃, 석산, 상상화, 개상사화, 흰상사화 등 5개종이 중부 이남에 많이 자생하고 있고,
종류에 따라 피는 시기는 다르지만 보통 7 - 10월까지 4개월 동안 빨강, 노랑, 주황, 하양, 분홍색 등 5가지의 화려한 색으로 핀다.
선운사의 상사화는 새벽녁엔 핏빛이라 칭할만큼 붉은 것이 특징이며,
매년 9월 중순경쯤엔 만개하여 아름다운 불세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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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여합니다. 도솔산이 마00재 지나 선운산(수리봉) 정상인것 같은데....맞나요
네,, 상사화꽃이 절정을 이룰것 같네요. 풍천장어그리고 복분자가 유명합니다. 지난번에 맛본 복분자주가 그곳에서 가져왔습니다.
파랑새, 빨강새 참석 합니다
참석합니다
가급적 가도록 하겠습니다.(짧은 코스이므로 2명 신청. 민물장어구이+복분자술!) ///
감사합니다. 사모님과 함께지요?
복분자 마시러 가야하는데
꼭 오시길 바랍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이용합니다. 행담도에서 만나면 될것 같은데..
안양에서 출발하려고 합니다
네, 사모님도 함께 하시지요?
참석합니다
환영 합니다.
식사 주문완료했습니다
그렇다면 점심을 지참 안해도 되겠네요. 점심 식사후 귀경을 서둘러 귀가길 교통정체를 예방합시다. ///
네, 식사는 운영진이 준비했습니다.
잘 다녀 오세요..ㅋㅋ
아쉽네요~~
울 비너스도 참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