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막눈 삼디기
원유순 글/이현미 그림/웅진닷컴/96쪽/6000원
모두 자기만 알고 사는 요즘, 도시로 전학온 시골아이의 당당함은 글을 모르는 까막눈 삼디기에게 힘을 준다. 또한 까막눈 삼디기가 글을 깨우쳐 가는 과정에서 늘 비웃기만 하던 아이들도 모두 한마음이 되어 도와준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나 혼자만이 아닌 다같이 함께 (초등 2학년/우리창작)
나는 싸기대장의 형님
조성자 글/김병하 그림/시공주니어/103쪽/6500원
젖먹이 동생이 생겨 어른들의 관심을 동생에게 빼앗긴 주인공은 동생을 싸기대장이라 부르며 미워한다. 혼자 할머니 댁에 가다가 길을 잃고 다시 엄마를 만나는 과정을 통해 엄마의 사랑을 확인한다. (초등 2학년/우리창작)
내 이름은 나답게
김향이 글/김종도 그림/사계절/128쪽/6500원
핵가족이 보편화된 요즘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고모네 식구와 함께 살아가는 ‘나답게’의 밝고 구김살 없는 모습이 따뜻하다. 아빠가 ‘나답게’ 살라고 지어준 이름답게 엄마의 빈 자리를 사랑으로 채워가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초등 2학년/우리창작)
너하고 안놀아
현덕 글/원종찬 엮음/송진헌 그림/창작과비평사/187쪽/6000원
현덕의 동화 모음집이다. 어렵고 가난한 시절 아이들에게 ‘놀이’는 큰 위로이다. 현덕의 간결한 문체가 반복되면서 리듬을 만들어 놀이가 더 신나게 느껴진다. 노마, 기동이, 똘똘이 , 영이가 나름대로 개성을 가지고 서로 어울리고 싸우고 또 화해해 가는 과정이 순진하고 (초등 2학년/우리창작)
다 타고난 재주가 있지요
이재복 엮음/박소래 그림/산하/232쪽/6000원
‘북한의 어린이’ 2권이다. 노루, 너구리, 고양이, 통발신을 신은 누렁소처럼 우리와 친한 동물들이 주인공이다. 문체가 깨끗하고 쉬워 재미나게 읽힌다. 가끔 북한에서 쓰는 말이 나와 새롭기도 하다. 동물들이 힘겨루기를 할 때 이기고 싶은 마음에 엉뚱한 방법을 쓰다가 (초등 2학년/우리창작)
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 공주
임정자 글/강을순 그림/우리교육/116쪽/7000원
단편 네 편이 실려 있다. 아이들이 홍역을 앓고 겪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무지무지...당글공주>는 당글공주가 홍역 괴물과 싸워 이기는 얘기를 옛 이야기 가락으로 풀어내고 있다. 또 한 맺힌 이무기에게 옥구슬을 갖다 주어 하늘로 올라가게 해 줌으로써 더 이상 소풍날 비 (초등 2학년/우리창작)
바람 도깨비
어린이도서연구회 엮음/우리교육/159쪽/6000원
저학년 어린이들이 읽기 편한 12편의 창작 동화를 골라 엮었다. 이야기가 짧고 내용이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생활 속에서 있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알게 뭐야>는 시멘트 차와 밀가루 차가 뒤바뀐 것을 알고도 내 일이 아니라고 모른 척하여 사람들이 골탕을 먹게 되는 이 (초등 2학년/우리창작)
벌렁코 하영이
조성자 글/신가영 그림/사계절/118쪽/6500원
1학년인 하영이는 아버지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반지하로 이사를 가게 된다. 하느님이 만든 모든 것을 사랑하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에도 고양이를 잡아먹는다는 소문을 달고다니는 무서운 주인 할머니와 친해지기는 쉽지 않다. 어려움을 이기는 힘의 근원이 사랑이라는 것, 남 (초등 2학년/우리창작)
새앙쥐 쵸쵸
김현옥 글/바오로딸/63쪽/4200원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동화이다. 새앙쥐 쵸쵸는 환경 오염은 모두가 노력해서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쵸쵸는 세상 구경을 하면서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게 된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이지만 지구가 얼마나 병들고 오염되었는지도 알 (초등 2학년/우리창작)
쇠를 먹는 불가사리
정하섭 글/임연기 그림/길벗어린이/34쪽/7300원
쇠붙이를 먹을수록 몸집이 커지는 불가사리는 나라에 침입한 오랑캐의 무기를 먹어치워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이를 시샘한 왕의 계략에 빠져 불 속에서 몸이 녹아 죽어간다는 고려 불가사리의 전설을 다시 쓴 이야기다. 입말을 살려 쓴 간결한 글과 웅장하고 힘이 느껴지는 (초등 2학년/우리창작)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
임정자 글/이형진 그림/창작과비평사/131쪽/6500원
아이들이 경험하는 상상의 세계를 그린 동화 다섯 편이 실려 있다.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는 놀 공간을 찾지 못한 아이가 아파트 계단에서 도깨비들을 만나 노는 이야기다. 옛이야기 속의 도깨비를 도시로 끌어온 상상력이 재미있고, 표정이 강조된 그림도 좋다 (초등 2학년/우리창작)
짜장 짬뽕 탕수육
김영주 글/고경숙 그림/재미마주/48쪽/6000원
도시로 이사와 낯선 학교 생활을 하는 종민이는 화장실에 갈 때마다 친구들의 놀림에 시달린다. 친구들과의 갈등을 이겨내는 종민이의 씩씩하고 지혜로운 모습에서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아이들 모습이 보이듯 쓴 글과 정성스럽고 세련된 그림이 돋보인 (초등 2학년/우리창작)
친구 없이는 못 살아
이재복 엮음/신혜원 그림/산하/231쪽/6000원
‘북한의 어린이’ 1권이다. 북한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도 우리와 별로 다르지 않다. 여러 가지 동물들이 나오는 동화는 이솝 우화보다 더 우리에게 친근하다. 짧고 쉬운 우리말이 살아있고 얘기가 재미나다. 이런 동화를 통해 북한 어린이들과 남한 어린이들이 한겨레라는 (초등 2학년/우리창작)
콧구멍 속의 비밀
이은하 글/윤정화 그림/여명미디어/111쪽/6500원
장군이와 성격도 가정환경도 다른 달식이가 아주 작아져서 장군이 콧구멍 속에 들어온다. 장군이는 달식이를 도우며 부지런하고 성실한 아이로 변해가고, 달식이는 잃었던 자신감을 찾고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다시 몸이 커진다. (초등 2학년/우리창작)
쿨쿨 할아버지 잠깬 날
위기철 글/신혜원 그림/사계절/130쪽/6500원
1부 2부로 나뉘어 모두 여덟 편의 짧은 동화가 실려 있다. 1부는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음직한 일들을 소재로 한 재미난 공상 동화가 있고, 2부는 환경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잘 녹아 있는 동화들이 있다. 짧은 문장이 반복되면서 리듬감도 느껴진다. 밝고 산뜻한 그림도 (초등 2학년/우리창작)
톡톡 할아버지
이주홍 글/권문희 그림/우리교육/183쪽/6000원
이주홍의 동화 중에서 저학년이 읽을만한 것을 모아 놓았다. <우체통>을 비롯하여 10편의 동화가 실려 있는데 창작 동화는 5편이고, 나머지는 옛이야기를 재화한 것이다. <톡톡 할아버지>는 아이들이 조르면 벽장 문을 톡톡 두드려 이야기를 꺼내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열편 (초등 2학년/우리창작)
학교에 간 개돌이
김옥 글/김유대, 최재은, 권문희 그림/창작과 비평사/127쪽/6500원
다섯 편의 짧은 동화가 실려 있다. 사실적인 생활동화와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가 함께 있다. 작가는 어른의 권위와 불합리한 사회구조에 놓인 아이들의 삶을 소재로, 아이들이 갖고 있는 경쾌한 힘으로 이를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작품 속에 담고 있다 (초등 2학년/우리창작)
곰인형 오토
토미 웅게러 글, 그림/이현정 옮김/비룡소/30쪽/7500원
곰인형 오토는 다비드라는 남자아이의 생일 선물로 한가족이 되어 행복한 생활을 한다. 그러나 다비드의 가슴에 유태인 표시인 노란 별표가 달리면서 친구 집에 남게 된 오토는 우여곡절 끝에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다. 오토의 눈으로 본 행복했던 날들과 불행했던 날들, 많은 (초등 2학년/외국창작)
기차 할머니
파울 마르 글/프란츠 비트캄프 그림/유혜자 옮김/중앙출판사/104쪽/6000원
방학을 맞은 울리는 혼자 기차를 타고 이모집에 가는데, 모르는 할머니와 함께 가게 되어 기분이 좋지 않다. 하지만 할머니가 잃어버린 기차표를 찾아주고, 함께 놀아주자 여행이 즐거워진다. 할머니에게도 아이들처럼 어린 시절이 있었음을 깨닫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게 해 (초등 2학년/외국창작)
나무 위의 아이들
구드룬 파우제방 글/잉게 쉬타이네케 그림/김경연 옮김/비룡소/60쪽/6000원
농장 주인이 원시림을 불태워 밭을 만들려 하자 일꾼인 산타나의 가족은 슬퍼한다. 숲을 없애려 하던 날, 산타나네 일곱 아이들과 주인집 아이들은 숲으로 들어가 파괴를 막는다. 숲의 중요함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다. (초등 2학년/외국창작)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J.W. 피터슨 글/D.K 레이 그림/박병철 옮김/히말라야/38쪽/5000원
언니가 소리를 듣지 못하고 말도 못하는 여동생을 보면서 쓴 이야기다. 피아노 소리, 부르는 소리, 천둥소리도 듣지 못하지만, 작은 풀의 움직임을 볼 수 있고, 신나게 구르고 뛰는 놀이를 잘하는 동생이다. 그림을 연필로 스케치한 것처럼 그려 편안하고 잔잔한 느낌을 준다 (초등 2학년/외국창작)
내 작은 친구
M. 그리페 글/이영춘 옮김/바오로딸/208쪽/6000원
이야기는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하면서 시작되어 성탄절에 끝난다. 친구들 사이의 아름답고 순수한 우정, 선생님과 아이들의 관계, 아이들의 생활 모습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아이들의 심리가 잘 나타나 있으며,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초등 2학년/외국창작)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존 셰스카 글/레인 스미스 그림/황의방 옮김/보림/32쪽/6500원
누구나 알고 있는 ‘아기 돼지 삼형제’이야기를 돼지가 아닌 늑대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하는 것으로 재창작한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이야기를 다른 편에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책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초등 2학년/외국창작)
리디아의 정원
사라 스튜어트 글/데이비드 스몰 그림/이복희 옮김/시공주니어/34쪽/7500원
아버지의 실직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리디아는 외삼촌 댁에 맡겨진다. 무뚝뚝한 외삼촌과 생활하게 된 리디아는 집으로 돌아갈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버려진 공간인 옥상을 정원으로 가꾼다. 독립기념일, 외삼촌은 아버지가 취직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리디아가 쓴 편지로만 (초등 2학년/외국창작)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미카엘 엔데 글/진드라 케펙 그림/유혜자 옮김/소년한길/92쪽/6500원
렝켄은 부모님의 잔소리가 견디기 힘들어 요정 프란체스카에게 도움을 청한다. 마법의 설탕 덕택에 잔소리를 할 때마다 엄마 아빠의 키가 절반씩 줄어드는 등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 되어 좋았지만, 결국 부모와의 갈등은 서로 이해하면서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 (초등 2학년/외국창작)
바구니 달
메리 린 레이 글/바버러 쿠니 그림/이상희 옮김/베틀북/30쪽/8500원
바구니를 짜서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의 생활을 소재로 한 그림책이다. 바구니 만드는 일을 부끄러워하는 소년이 여러 계기를 통해 자기가 하는 일을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평면적이고 차가운 색조의 잔잔한 그림이 시적인 글과 조화를 이루고 소년이 사 (초등 2학년/외국창작)
부엉이와 보름달
제인 욜런 글/존 쇤헤르 그림/박향주 옮김/시공주니어/32쪽/7000원
겨울밤, 아이와 아버지는 부엉이를 보러 숲으로 간다. 추위와 무서움을 참으며 깊은 숲까지 들어와 아버지는 부엉이의 소리를 흉내내 부엉이를 부르고 마침내 커다란 부엉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시를 읽는 듯한 아름다운 문장과 원근감을 살려 다양한 각도에서 그린 그림이 (초등 2학년/외국창작)
비 오는 날
유리 슐레비츠 글, 그림/강무홍 옮김/시공주니어/32쪽/7000원
한 여자아이가 침대에 앉아 비 소리를 느끼며 나지막이 혼자 속삭이고, 우리는 그 속삭임을 따라 비오는 날의 풍경을 감상하게 된다. 글은 한 편의 시처럼 절제되어 있고 간결하다. 그림은 비오는 날의 정적인 세계와 개구리가 못으로 뛰어들고 파도가 굽이치는 동적인 세계 (초등 2학년/외국창작)
빈둥빈둥 투닉스 왕
미라 로베 글/수지 바이겔 그림/조경수 옮김/시공주니어/136쪽/6000원
투닉스 왕은 너무나 게으르게 살다가 병에 걸린다. 딸 핌피공주는 병을 고칠 방법을 찾으러 길을 떠난다. 도중에 가우데오라는 소년을 만나고 양치기 할아버지에게 게으름뱅이 고치는 법을 듣는다. 아이들의 도움으로 변해가는 왕의 모습과 아빠를 위해 애쓰는 핌피공주의 발 (초등 2학년/외국창작)
빗방울 목걸이
조안 에이킨 글/최미숙 그림/햇살과나무꾼 옮김/우리교육/174쪽/6000원
마치 할머니가 겨울 밤 내내 뜨개질을 하면서 손자 손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같은 느낌을 주는 영국 동화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것들은 우리가 날마다 보는 물건과 동물들이고, 우리가 쉽게 꿈꿔왔던 세계다. 놀랍지 않은 소박한 환타지의 세계를 보여 준다. (초등 2학년/외국창작)
사랑을 나누는 곰, 보로
라파엘라 마리아 론디니 글/김홍래 옮김/서광사/84쪽/5000원
추위를 피해 모인 숲 속 동굴에서 새끼를 잃고 헤매던 곰 보로를 받아들이는 동물들의 따뜻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처음에는 자리가 없다고 외면하던 다른 동물들도 보로의 넉넉한 마음을 알게 된 뒤에는 잃어버린 보로의 아기를 찾아주려 발벗고 나선다. 이웃 사랑의 참 모 (초등 2학년/외국창작)
아모스와 보리스
윌리엄 스타이그 글, 그림/우미경 옮김/시공주니어/32쪽/7000원
조그만 생쥐와 산처럼 큰 고래 사이의 우정이 감동을 준다. 생쥐 아모스는 바다 여행 중 물에 빠져 곧 죽을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 때 고래 보리스가 나타나 구해준다. 몇 년이 지난 뒤 바다에 태풍이 일어 보리스가 바닷가 모래밭으로 떠밀려 와서 곧 죽게 되자 작은 생쥐 (초등 2학년/외국창작)
아빠를 기다리며
모리야마 미야코 글/후타마타 에이고로 그림/햇살과나무꾼 옮김/크레용하우스/87쪽/6500원
아빠가 먼 도시로 포도주를 팔러 간 사이에 아기 여우는 혼자 집을 보게 된다. 때로는 돌아가신 엄마가 그립기도 하고 혼자 자는 것이 무섭기도 하지만, 따뜻한 곰 아저씨의 보살핌과 친구들과의 씩씩한 놀이 속에서 꿋꿋하게 견뎌내는 아기 여우의 모습이 씩씩하다. (초등 2학년/외국창작)
엄마의 의자
베라 B. 윌리엄스 글, 그림/최순희 옮김/시공주니어/32쪽/6500원
화재로 집과 가구를 몽땅 잃은 한 가족이 편안히 앉아서 쉴만한 의자를 사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주인공 아이와 엄마, 할머니의 끈끈한 사랑을 느낄 수 있고 어려울 때 서로를 돕는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표정의 등장인물의 모습이 이야기를 더욱 감 (초등 2학년/외국창작)
에밀은 사고뭉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비에른 베르그 그림/햇살과나무꾼 옮김/논장/142쪽/5500원
사고뭉치 에밀은 스프 단지를 뒤집어 쓰기도 하고 잔칫날에 사라져 버리는가 하면 읍내 축제에서 도둑을 잡기도 한다. 소동을 벌이는 에밀의 모습도, 어른들이 보이는 반응도 자연스럽고 재미있다. 이야기 세 편이 연결되면서 에밀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지고, 위트 넘치는 (초등 2학년/외국창작)
여우의 전화박스
도다 가즈요 글/다카스 가즈미 그림/햇살과나무꾼 옮김/크레용하우스/86쪽/6500원
아기 여우를 잃은 엄마 여우는 저녁마다 남자아이가 숲 속 전화박스에 와서 멀리 떨어져 사는 엄마에게 전화를 하는 것을 보며 아기여우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위로를 받는다. 엄마와 아이의 사랑, 이별, 그리움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따뜻한 마음이 군 (초등 2학년/외국창작)
작은 집 이야기
버지니아 리 버튼 글, 그림/홍연미 옮김/시공주니어/50쪽/7500원
작은 집이 있던 데이지 꽃송이가 흩날리고 사과나무가 달밤에 춤을 추는 언덕이 도시로 변화하는 과정을 차분하고 객관성있게 그리고 있다. S자형의 독특한 구도가 돋보이는 그림책으로 글자의 배열도 그림의 한부분을 이루어 아름다운 선의 흐름을 보여준다. (초등 2학년/외국창작)
종이 봉지 공주
로버트 문치 글/마이클 마첸코 그림/김태희 옮김/비룡소/32쪽/6000원
어느 날 용 한 마리가 왕자를 잡아가자 공주는 용을 속이고 왕자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왕자는 공주의 엉망이 된 꼴을 비웃으며 ‘진짜 공주처럼’하고 다시 오라고 한다. 공주는 외모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하지 않는다. 옛이야기 (초등 2학년/외국창작)
펠릭스의 세계 여행
아테네랑엔 글/콘스탄차드로프 그림/아가월드/29쪽/1만2000원
여름 방학 동안 가족 여행을 간 소피는 토끼 인형 펠릭스를 잃어버린다. 그런데 슬픔에 잠긴 소피에게 펠릭스의 편지가 도착한다. 비행기를 잘못 탄 펠릭스가 세계 여기 저기를 여행하고 그 곳에서 본 것들과 소감을 편지에 적어 보낸 것이다. 책 속에 진짜 편지봉투가 붙여 (초등 2학년/외국창작)
학교에 간 사자
필리파 피어스 글/사라 맥도널드 그림/햇살과나무꾼 옮김/논장/166쪽/6000원
아이들이 한 번쯤 상상해 봤거나 겪어 봤을 만한 이야기 여덟 편이 실렸다. <무지무지 잘 드는 가위>에서는 마구 자르고 파괴하고 싶어하지만 금방 잘못을 깨닫는 아이를 그린다. 또 <학교로 간 사자>는 괴롭히는 아이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앞에 사자가 나타나 (초등 2학년/외국창작)
호호 아줌마가 작아지는 비밀
알프 프뢰이센 글/비에르 베르그 그림/홍연미 옮김/비룡소/162쪽/6000원
찻숟가락만큼 작아지는 호호 아줌마의 이야기다. 작아진 호호 아줌마는 동물들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어려움을 지혜롭게 헤쳐나간다. 호호 아줌마가 개에게 쫓길 때나 월귤 열매를 따러 갔다가 여우와 회색 늑대를 만났을 때에 겪는 아슬아슬한 순간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초등 2학년/외국창작)
화요일의 두꺼비
러셀 에릭슨 글/김종도 그림/사계절/116쪽/6500원
커다란 올빼미는 두꺼비 워턴을 잡아간다. 자기 생일날인 다음 주 화요일에 잡아먹기 위해서다. 하지만 명랑하고 다정다감한 두꺼비는 살아 있는 동안 마음 편히 지내기 위해 올빼미에게 잘 대해준다. 상냥한 두꺼비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퉁명스런 올빼미의 모습이 따 (초등 2학년/외국창작)
가슴 뭉클한 옛날 이야기
김장성 글/권문희 그림/사계절/112쪽/6500원
생활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 질 때가 있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따뜻한 감동 때문이다. 이 책에는 읽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옛 이야기 다섯 편이 실려있다.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글쓴이의 적절한 비유가 아주 자연스러운 입말로 (초등 2학년/옛이야기)
귀신 도깨비 내 친구
이상희 엮음/강우근 외 15명 그림/웅진닷컴/112쪽/9000원
우리 나라와 중국의 귀신, 도깨비, 도사님, 여우들이 등장하는 무서운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었다. 사람이 용기와 지혜가 있다면 귀신이나 도깨비도 얼마든지 물리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초등 2학년/옛이야기)
단군신화
이형구 글/홍성찬 그림/보림/40쪽/7500원
우리 겨레 시조인 단군과 우리 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 건국에 관한 신화를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우리 조상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그림을 통해 알 수 있다. 어린이들이 우리 겨레의 뿌리를 알고 조상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 2학년/옛이야기)
두꺼비 신랑
서정오 글/김성민 그림/보리/136쪽/양장 6500원, 반양장 4500원
우리 옛이야기 이상하고 신기한 이야기 10편을 뽑아 놓았다. 태어날 때부터 주먹 만했던 주먹이가 겪는 모험 이야기, 두꺼비가 장가가서 새신랑이 되고 지혜로운 색시와 행복하게 살게 되는 이야기 등 모두 낯설고 신기하면서도 지혜로운 삶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초등 2학년/옛이야기)
바람이 휙, 바람이 쏴
하슬러 글/벤트 그림/유혜자 옮김/비룡소/32쪽/7500원
스위스 테신 지방에서 전해 오는 옛이야기다. 서로 닮은 꼽추 형제이고, 둘 다 산을 넘어가지만 산을 넘고 난 뒤 둘의 모습은 서로 달라진다. 산에서 같은 일을 겪지만 서로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동식물의 표정까지도 섬세하게 표현한 그림 덕에 이야기는 더욱 (초등 2학년/옛이야기)
별난 재주꾼 이야기
조호상 글/권사우 그림/사계절/112쪽/6500원
옛이야기에는 별난 재주를 가진 사람이 참 많다. 그 가운데는 진짜 재주라 할만한 재주를 가진 사람도 있지만 오줌을 많이 누거나 밥 많이 먹는 게 재주인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 재주가 한 사람만을 위해서 쓰여지는 경우는 없다. 그래서 깔깔 웃으며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초등 2학년/옛이야기)
삼신 할머니와 아이들
정하섭 글/조혜란 그림/창작과비평사/123쪽/6500원
아이들 엉덩이에 있는 푸른 멍자국을 보고, 아이가 세상에 나올 때 삼신할미가 때린 자국이라고 말해주곤 하지만 정작 삼신할미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이 책은 우리 나라의 신화를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다시 풀어 쓴 이야기다. 풍부한 삽화와 함께 마치 (초등 2학년/옛이야기)
새 하늘을 연 영웅들
정하섭 글/이억배 그림/창작과비평사/100쪽/6500원
고조선을 세운 단군, 북부여를 세운 해모수, 그리고 고구려를 세운 동명왕과 아들 유리의 이야기다. ‘건국신화’ 이야기로 조금은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야기의 맛이 남달라 읽는 재미가 있다. 한문으로 쓰여진 건국신화가 그 풀이에 따라서 얼마든지 새로운 (초등 2학년/옛이야기)
설탕으로 만든 사람
아니카 에스테를 글/율리아 구코바 그림/원미선 옮김/비룡소/26쪽/7500원
공주가 설탕으로 사람을 빚고 40일 동안 밤낮으로 기도한 덕에 설탕으로 만든 사람은 생명을 얻는다. 하지만 마음씨 나쁜 여왕에게 설탕으로 만든 사람을 빼앗기게 되고, 공주는 온갖 고생 끝에 설탕으로 만든 사람을 다시 찾아온다. 진정한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이야 (초등 2학년/옛이야기)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
김장성 글/노기동 그림/사계절/111쪽/6500원
우리 나라에 전해오는 창세 신화 가운데 다섯 가지를 엮었다. 우리 겨레의 자연관, 창조에 대한 생각들이 짜임새 있게 그려졌다. 삽화도 좋고 이야기 투도 친근하여 책을 읽는 재미를 준다. 이야기 마무리가 무리 없는 것도 이 책의 좋은 점이다. (초등 2학년/옛이야기)
어찌하여 그리 된 이야기
김장성 글/강우근 그림/사계절/118쪽/6500원
이 세상 이야기는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 메기는 왜 머리가 납작하고 메추리 꽁지는 왜 몽땅한지 까닭을 말하는 옛이야기 7편이 실려있다. 이 이야기들은 과학적이라기보다는 까닭을 말하는 척하면서 옛사람들의 정의롭고 슬기로운 생각을 잘 담아내고 있다. 문장의 호흡이 (초등 2학년/옛이야기)
염라대왕을 잡아라
정하섭 글/한병호 그림/창작과비평사/106쪽/6500원
저승세계는 무섭기도 하지만 궁금하고 끌리기도 하는 곳이다. 이 책에는 염라대왕을 잡았던, 그래서 후에 저승사자가 되는 강임이 이야기와 함께 ‘개와 고양이’로 널리 알려진 <고 씨 부부> 등 모두 다섯 편의 이야기가 실렸다. 글도 자연스럽게 잘 읽히고 옛이야기 맛을 (초등 2학년/옛이야기)
이야기 이야기
게일 헤일리 글, 그림/엄혜숙 옮김/보림/34쪽/7000원
아프리카의 거미 사람 아난스가 하느님한테서 이야기를 사왔다. 값으로는 무시무시한 이빨이 있는 표범, 불처럼 쏘는 말벌, 사람 눈에 안 보이는 요정을 거미줄로 묶어서 하느님께 갖다 드렸다. 그래서 세상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우리 나라처럼 아프리카에도 이야기에 (초등 2학년/옛이야기)
장난꾸러기 코피트코
어린이도서연구회 엮음/우리교육/159쪽/6000원
세계 여러 나라 옛이야기 가운데 저학년 어린이들이 읽을 만한 것을 골라 엮었다. 자식을 있는 그대로 볼 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 운명을 개척하며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 어려운 일에 부딪쳤을 때는 헤쳐 나가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믿음을 가지고 힘을 모으면 뜻 (초등 2학년/옛이야기)
재치가 배꼽 잡는 이야기
조호상 글/김성민 그림/사계절/112쪽/6500원
누가 말도 안되는 소릴 할 때 화가 버럭 난다고 화부터 내면 오히려 손해만 보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일수록 화는 뒤로 하고 재치를 발휘해야 한다. 재치있는 행동 덕분에 좁쌀 한톨로 장가도 가고, 강아지 한 마리로 호랑이를 왕창 잡기도 한다.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 우스 (초등 2학년/옛이야기)
참말로 참말, 참말로 거짓말
조호상 글/초승혜 그림/중앙M&B/161쪽/6000원
입말을 그대로 살려 쓴 동화다. 또한 이야기마다 시작하는 말이 재미있고,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할까 궁금하게 만든다. 17편의 우리 나라 옛이야기가 실려 있다. 표지에 ‘우리의 정서와 지혜가 담긴 우화’라고 했는데 이 책에 실린 것이 모두 우화는 아니다. 삽화도 (초등 2학년/옛이야기)
천냥짜리 거짓말
서정오 글/중앙M&B/149쪽/6000원
우리 옛이야기 가운데 18편을 뽑아 실었다. 이야기를 입말로 써서 마치 이야기를 듣는 듯하다. 지혜와 용기가 있는 어린이가 욕심 많은 부자, 권력을 함부로 사용하여 힘없는 백성을 괴롭히는 원님들을 혼내는 이야기들이 실렸다. (초등 2학년/옛이야기)
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이원수 글/김중철 엮음/이수지, 이상권, 이은천 그림/웅진닷컴/120쪽/6000원
이원수 선생님이 쓰신 동시 50여 편을 집안 식구 이야기, 학교 친구들 이야기, 자연 이야기로 나누어 실었다. 어려운 생활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한편마다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 (초등 2학년/동시집)
별님 동무 고기 동무
이주영 엮음/김용철 그림/우리교육/103쪽/4800원
교사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던 시들을 모아 엮은 동시집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계절에 맞는 시들을 골라 실었기 때문에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시를 감상할 수 있다. 우리 나라 전래동요도 많이 들어 있어 어린이들의 마음을 키워줄 수 있는 동시집이다. (초등 2학년/동시집)
시계가 말을 걸어서
민현숙 글/심미아 그림/파랑새어린이/127쪽/7000원
저학년들이 읽을 만한 동시집이다. 아이들의 생활 이야기인 ‘시계가 말을 걸어서’, ‘내 실내화가’, ‘빈깡통’ 등 대부분의 시들이 저학년 어린이들의 정서에 쉽게 다가간다. 특히, 글쓴이가 시를 쓰면서 시에 얽힌 이야기와 느꼈던 생각을 함께 실어, 작가의 마음을 엿 (초등 2학년/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
김용택 글/실천문학사/128쪽/5000원
초등학교 교사가 쓴 동시집이다. 마을 사람들이 자꾸 도시로 떠나고 점점 비어가는 동네 아이들의 외로움, 이웃과 서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훈훈한 시골 인심, 시를 읽어 가면서 느낄 수 있는 농촌의 모습들이 아이들 눈높이에서 그려져 있다. (초등 2학년/동시집)
난 그래도 놀아 줄 거다
서울글쓰기회 엮음/온누리/178쪽/5500원
서울 지역 1, 2학년 어린이들의 글을 모은 책이다. 가정생활, 이웃생활, 학교생활 속에서 얻은 여러가지 느낌과 경험의 세계가 꾸밈없이 드러난다. 비슷한 또래 친구들의 글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에 자신의 삶을 견주어 볼 수 있다. (초등 2학년/글모음)
아무도 내 이름을 안 불러 줘
한국 글쓰기 연구회 엮음/보리/175쪽/6000원
각 지방의 1, 2학년 어린이들이 쓴 글 모음집이다. 1, 2학년 글에서 볼 수 있는 솔직함이 생생히 살아있어 두고두고 웃음이 난다. 친구, 동생, 부모님과 있었던 일들이 바로 나의 일처럼 공감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다. (초등 2학년/글모음)
학교야, 공차자
김용택 엮음/보림/206쪽/5500원
초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 글을 모아 엮은 글모음이다. 아이들 하나하나의 개성있는 생활과 주변에 대한 각자의 생각이 잘 그려져 있다. 여과없이 실어놓은 아이들의 글에서 더욱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초등 2학년/글모음)
물방울이 되어 정수장에 갇히다
조애너 콜 글/브루스 디건 그림/이강환, 이연수 옮김/비룡소/48쪽/7500원
《신기한 스쿨버스》시리즈의 1권. 프리즐 선생님과 학생들은 스쿨 버스를 타고 정수장의 곳곳을 여행하며 궁금했던 것들을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배운다. 물이 정수되는 과정을 전체 그림 속에 말풍선, 메모장 등을 넣어 아이들이 신기함으로 다가갈 수 있게 편 (초등 2학년/과학·환경)
숨은 쥐를 잡아라
보물섬 글/이형진 그림/웅진닷컴/60쪽/6000원
달궁이네 집에 쥐가 나타나서 달궁이네 가족은 쥐를 잡기로 한다. 어떻게 해야 쥐를 잡을 수 있을까 생각하다 집의 구조를 하나씩 알게 된다. 집 모양은 어떻게 변해 왔고, 하수구는 어떤 일을 하는지, 지붕은 왜 세모꼴인지, 쥐는 언제부터 사람들과 살았는지 자연스럽게 알 (초등 2학년/과학·환경)
안녕, 난 개미야
스티브 파커 지음/연진희 옮김/바다출판사/32쪽/8000원
개미가 쓴 일기장으로 개미의 생태를 배우는 지식책이다. 아이들은 딱딱한 과학책에서는 느끼지 못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 뒷부분에 덧붙인 ‘할머니가 남긴 지혜의 말씀’은 본문에 나오는 좀 어려운 낱말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준다. (초등 2학년/과학·환경)
어, 씨가 없어졌네요!
나탈리 바인제플렌 글, 그림/조현실 옮김/파랑새어린이/31쪽/8000원
씨앗에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순환 과정에 벌과 나방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거꾸로 추적해 가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는 책이다. 지식책에 요구되는 자세한 그림과 설명이 화면 가득 담고 있다. (초등 2학년/과학·환경)
우리를 둘러싼 공기
엘레오노레 슈미트 글, 그림/김윤태 옮김/비룡소/28쪽/7000원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가 바람과 폭풍을 통해 움직이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산 위의 찬 공기와 땅에서 따뜻해진 공기가 순환하며 움직이고 더러워진 공기는 비가 내려 깨끗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모든 생물들을 서로 이어주는 공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살아 있는 (초등 2학년/과학·환경)
재주 많은 손
조은수 글/이가경 그림/아이세움/47쪽/7000원
‘머리에서 발끝까지’ 시리즈 가운데 한 권으로 우리 신체 가운데 ‘손’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인간과 침팬지의 손은 어떻게 다른지, 사람마다 틀린 지문, 수화와 손짓 언어 등 손과 관련된 지식을 담고 있다. 손의 특징과 기능, 우리 몸에서 손이 차지하는 역할에 대 (초등 2학년/과학·환경)
샤갈
실비 지라르데 글/길벗어린이/36쪽/6500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세계 명화를 감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그림의 특징 있는 한 부분을 따로 떼어서 그려놓고 그 부분을 찾아보게 하는 형식으로 아이들이 그림을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이끌고 있다. 그래서 특별하게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작품과 화가의 (초등 2학년/기타)
윷놀이 이야기
이은화 글/한유민 그림/한림/33쪽/7000원
전통 놀이인 윷놀이에 대한 이야기다. 어린이 발달 수준에 맞추어 수에 대한 개념과 우리 나라 문화를 이해하도록 만들었다. 도(돼지), 개(개), 걸(양), 윷(소), 모(말)가 세배를 하고 더 많이 먹기 위해 달리기를 겨룬다. 돼지가 꼴찌를 해서 윷판에서 1칸 가고 말이 1등으 (초등 2학년/기타)
첫댓글 울소희는 만화책을 조아해서 참 걱정임다.. 서점엔 자주가지만 매번 갈때마다 만화책만 고르니..ㅠㅠㅠ 글씨가 많은거에 대해서 강한 거부감이 잇나봅니당..고쳐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당..
나도 만화책만 읽느데~
네책이 새 하늘을 연 영웅들인데 나왔네
내것은 염라대왕을 잡아라인데 내것도 나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