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초꽃(금은화)
인동초는 낮은 산의 숲속이나 풀밭에서 잘 자라는풀로인동초(忍冬草)는 이름과 달리 풀이 아닌 덩굴 식물이다. 한여름 가냘프지만 강인한 줄기에 초록빛 잎새를 매달고 마디마디 두 쌍의 꽃을 피우는 모습은 보기에도 좋다. 꽃은 처음에 흰색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노란색으로 변한다. 얼핏 보면 두 색깔의 꽃이 피는 것 같다. 그래서 인동초의 꽃을 금은화(金銀花)라고 부른다. 차가운 겨울 눈보라에도 줄기와 잎이 시들지 않아 '겨울을 견뎌낸다'는 뜻의 이름이 붙었다. 한방에서는 해열·해독제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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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님의 정원 원문보기 글쓴이: 장미
첫댓글 오! 환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