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은 출근하고 토요일에서야 겨우 시간을 내어서 캠핑을 떠납니다.

법흥사 솔밭 캠핑장을 목적으로 출발하였으나
솔밭 캠핑장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좀 더 법흥사쪽으로 올라가다가 하얀여울민박 캠프장이 있었습니다.

잔디밭도 예쁘고 사람도 한팀밖에 없어서 한적해 보여서 이곳에 짐을 풀었습니다.
시경이에게는 비비탄 총을 주었더니 무척 좋아합니다.

시현이는 이번에도 거의 협박 반 회유 반으로 데려왔지요

텐트 치는 것 조금 도와주곤 혼자서 잘 뛰어 노는 중딩!

아래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몇몇 물고기들이 지나가는 것도 보이는데 무슨 물고기인지는 알아볼수 없었습니다.

죽순과 취나물이 들어간 떡볶이입니다

산 좋고, 물 좋고, 경치좋고...
밤이 될 때까지 먹고 또 먹고...

그렇게 많이 먹고 마시면 다음날 이렇게 퍼집니다. ㅎㅎ
해먹에 누워있다가 멀미하고.. 고생이 많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행복한 캠핑입니다.

첫댓글 잔디밭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고프네요.
참 예쁜 캠프장이네요.
잔디밭이 눈부십니다...
잔디밭가서 뒹글고 싶네요... 너무 이쁜 캠핑장입니다...^^
법흥사올라가다가 우측편쪽에 있던 잔듸밭이 있던 그곳같은데요 작년에 공사중인듯 문이 닫혀 있었던것 같은데요..음~~상류쪽이라 물도 맑고깨끗함이 더 좋았겠습니다
잔디밭에 초막 건축이 가능한 곳이오? 잔디가 끝내 주는구료.........물도 맑고......
잔디밭에 건축은 불가할것입니다. 주인장 할아버지 연세가 7학년 5반이라시더군요 정성껏 관리 하시는데 전기를 못쓰게 하는 것으로 보아 캠핑문화는 아직 이해가 조금 부족한듯 보였습니다. 타프와 텐트를 치니 텐트자리 3자리 차지한다며 놀라시더군요 ㅎㅎ 다음부터는 1박에 3만원 받아야겠다는 표정이었습니다, 잔디밭이 너무 예뻐서 좋더군요 리빙셀 기준 6~8동 정도 공간입니다.
음~~~7학년 5반이라...... 때려 죽여도 잔디밭에 건축은 허락하지 않을 것 같구료. 후후 3만원은 받아야 되겠다는 표정이 눈에 선하오. 고래 심줄보다 더 질긴 것이 연세 든 사람들의 고집인데......가고는 싶소이다만, 자유롭지는 못할 것 같은 느낌이오. 정보, 감사 하외다.^^*
할아버지 입장에서 생각하시면 자유로워집니다. ㅎㅎ 나름대로 친절히 대해 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고마웠습니다.
잔디 넘 탐납니다... 달려보고싶네여...나 ~~잡아~~봐~~라~~~~
잔디밭 탐나네요.^^ 후기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