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이가 21~22일까지 개교기념일 겸 가정체험학습일로 학교 쉰다잖아
애들 기말고사가 진짜 코앞인데 ㅎㅎ
울집이야 낚시터개장하면 주말도 없이 일만 하잖아
그래서 기회만 된다면 애들델고 놀러가려고 하거든
준우야 학교가는거 현장체험학습이라고 22일 하루 재끼고 애들 델고 무주여행계획을 세웠지
첨부터 무주 가려던건 아닌데 인터넷검색하다보니 펜션이 넘 이뻐서 겸사겸사 무주로 날랐어
21일 낚시터가서 하루쉴 준비 다 해놓고, 준우 학교갔다오자마자 짐챙겨둔고 들고 무주로 갔어
여긴 인터넷검색에서 보고 점찍은 <리틀프로방스펜션>
우리가 묵은 플로르 203호 앞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왼쪽이 주방, 오른쪽이 거실인데 모든게 프로방스풍으로 꾸며져 있어
어제 도착한날 날이 좀 쌀쌀해서 보일러를 돌리고 잤더만 바닥이 절~절~끓더라구
사진왼쪽 그림옆으로 계단이 있는데 올라가면 침실과 화장실이 있어
이 사진은 계단에서 찍은거
오른쪽에 보이는건 벽난로인데 겨울에 장작비 내면 불피울수 있대
여긴 2층침실
1층거실앞베란다에서 돌아나가면 이렇게 바베큐해먹을수있는 탁자도 있고 ^^
숯불피워달라면-15천원-피워주는데 숯도 정말 좋더라
전서방이 어젯밤 고기구우며 숯 좋다고 얼마나 좋아하던지
준비해간 목살이며 새우, 소세지까지 엄청 먹었어
불도 적당히 은은하고 고기에 숯향도 베어서 정말 맛있더라 ㅋㅋ
이건 오늘아침 짐정리 다하고 나오기전 전서방이랑 커피한잔하며 찍은 사진
식기들도 코렐이고, 커피잔도 저렇게 이쁜거 ^^
거실앞베란다에서 세연이가 찍어준 사진
그래서 세연이만 없어요 ^^;
이 펜션은 전부 한동씩 따로 되 있어요
이 사진은 나오기전 관리하시는분한테 부탁해 찍은 가족사진
이렇게 안하면 가족사진이 없어요
뒤에 보이는 한동마다 따로 쓰게 되있어
비수기라 이렇게 1박했지 성수기엔 생각도 할수없는 가격이야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 타고 올라가서 향적봉 오르기전 주목앞에서~
이것도 세연이가 찍어서 준우만 있네
향적봉정상에 올라 다른사람한테 부탁해 찍은 가족사진 ^^
타이머해서 찍을래두 카메라 올려둘데가 없더라구 ^^;
향적봉 다 내려올때쯤 전서방이 애들한테 연출해서 찍은 사진 ㅋㅋ
준우의 어색한 저 표정 ㅎㅎ
이렇게 잠깐의 여유를 부리고 다시 내일부턴 일상으로 돌아가야해
전서방도... 나도... 애들도...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에너지충전했으니 더 열심히 살아야지
내일부터 다시 화이팅~~~
첫댓글 펜션이 넘 이쁘다~~~ 정말 그림같은 집이넹...알콩달콩 이쁘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군요~~~^^
정말 아기자기 이쁜집이더라 ^^
그림같은 하얀집...넘 이뻐...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퐁퐁 풍겨나온다...^^
정말 잡지에서나 봄직한 그런 이쁜 펜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