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과 중국의 봉건제도 차이는 혈연관계에 있습니다. 중국 주나라 봉건사회와 중세 유럽의 봉건사회 차이점은 중국 봉건사회는 혈연을 매개로 한 혈연 계약관계 였습니다. 즉 자신과 혈연관계에 있는 사람을 등용하여 제후로 삼는 것이지요~ 하지만 중세 유럽의 봉건사회의 특징은 봉토(토지)를 매개로 하는 쌍무적 계약 관계였다는 겁니다. 그리고 주나라 영주들은 무조건 적인 충성을 바쳐야 했지만 중세 영주들은 계약 관계여끼 때문에 제한적인 충성 이였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중세 유럽의 봉건제도는 게르만들인들의 이주로 생겨난 프랑크 왕국에서 부터 유래가 되는데요...동쪽 게르만인들에 의해 서로마제국이 멸망당한 이후 많은 게르만족들의 국가들이 생겼으나 그중에서 프랑크 왕국이 가장 강했습니다. 이러한 프랑크 왕국은 서유럽대부분을 점령했으나 넓은 영토를 다스릴만한 프랑크 족 가신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무력을 사용할 능력이 되는 이민족 사람들에게 봉토를 하사하여 제후로 삼고 충성서약을 받아 전쟁이 일어나면 봉토를 하사한 주군을 위해 싸우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하사받은 땅의 이권을 유지하고 싶은 제후들은 정쟁이 일어날 경우 영토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계는 쌍무적계약으로써 양쪽의 함께 만든 계약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한쪽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게 되면 자유롭게 계약을 파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나라의 봉건제도는 혈연 바탕의 관계기 때문에 쌍방의 계약?이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봉토를 주고 다스리게 하는건 유럽의 그것과 같지만 혈연을 기본으로 했기 때문에 계약관계는 쉽게 깰수 없었던 거죠...
교수님이 더 알아보라고 해서 조금 더 보충했습니다만....그다지 많은 내용이 다른것 같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