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은 " 하늘사방(十) 밑에 해가 떠 있고 땅사방(十) 으로 해가 비추이고 그 옆에 가죽옷을 입은 사람이 서있는것"이 韓이다.
漢은 韓민족(주로 유목생활)의 발전 단계이다. 漢(물가에 정착)은 원래 韓에서 나왔으며 韓이 물가에 정착했으므로 하백족(河伯族) 이다. 漢은 馬韓에서 시작되었다.
아주오랜 옛날 부터 우리민족은 朝鮮이라 불러왔으며 수백개의 고대국가들이 모두가 조선이었다. 바로 조대명(朝代名)이란 말이 그 말이다.
"조선을 대신한 이름 즉, 조선의 대명사", 예를들면 연조선,진조선,위조선, 고려조, 송조,명조, 청조, 등등 당시 모든국가들이 조선이라 칭했다는 사실이다.
농초 박문기선생께서 조선을 說한것을 보면 일맥상통하는것도 있다.
" 본시 ‘조선(朝鮮)’이라 함은 세상에서 가장 밝게 다스려지는 곳, 즉 천자(天子)가 있는 나라를 두고 하는 말이었다.
천자가 정사를 살피는 곳을 조정(朝廷)이라 하고, 관리들이 조정에 나아갈 때 입는 옷을 조복(朝服)이라 했던 것도 실은 다 조선이라는 조(朝)자에서 연유된 말인 것이다.
그러므로 제후가 조선의 천자를 뵙는 일을 조근(朝覲)이라 하였고, 제후의 신하가 조선의 천자를 뵙는 일을 조빙(朝聘)이라 했던 것이다. 중국의 사서인 <구당서(舊唐書)> 헌종기(憲宗紀)에도 ‘조(朝)는 천자가 다스리는 곳이다’ 하였다. 그래서 그들도 천자가 있는 궁실을 조궁(朝宮)이라 했고, 천자의 명령을 조명(朝命)이라 했으며, 천자의 위엄을 조위(朝威)라 하였던 것이다.
조공(朝貢)이란 원래 조선에 공물을 바치는 것을 말함이었다. "
朝자의 상형은 朝자는 日.月.天.地 를 상징하는것이 분명하다. 이에대해 이개춘선생께서 說하기를 " 朝(조)자의 고대 상형을 보면, 해의 주변에 행성이 돌고 달의 상형이 아래로 향하고 있음을 상형한 그림이다.
十(십)자형은 乾乾(건건)히 돈다는 의미이고, 달이 지면 곧 아침이 온다는 의미의 자형이다.
[
]자의 상형을 만들 당시 해의 주변의 행성의 운행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
]자의 大意(대의)는 자연의 질서에 맞춰서 순조롭게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
이는 고대에 천문관측이 이루어 졌던것을 토대로 해설한 것이다. 시간적으로는 가장오래된 의미 일 것이다.
날日 위로 하늘의 四方 땅에 四方 위로 해와 달이 함께 떠 있는 모습은 정말 한자의 제자원리에 다시한번 탄복하고싶다. 이 얼마나 천문학적이고 상징성이 뛰어난 글자인가?
그리고 鮮은 魚와 羊이 합쳐진 글자로 魚는 바다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를 뜻하고 羊은 육지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을 글자로 표현 한 것이다.
日.月.天.地 를 상징하면서도 글자 그 자체가 살아있는 것 처럼 질서가 있어 보인다. 지구와 달의 자양분을 먹고 살아가는 생명들을 잘 표현한 글자, 조선 속에 담긴 뜻을 길게 말하지 않아도 무한한 상상력으로 많은 철학적 요소를 퍼 낼 수 있을 것이다.
조선은 해와 달이 비춰지는 이땅 전부를 상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 조용한 아침의 나라 "는 우리 한민족우주철학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황당한 뜻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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