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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0차 양산산악회 정기 산행 안내 | |||||||||||||||||||||||||||||||
새로운 도약! 새로운 도전! 우리는 하나다! | |||||||||||||||||||||||||||||||
2014년 5월 11일 경남 합천 황매산(1,108m)산행안내 | |||||||||||||||||||||||||||||||
♣산행코스 : 장박마을주차장 - 너백이쉽터 - 황매산 - 황매평전 - 베틀봉 - 철쭉군락지 - 모산제 - 황포돛대바위 - 영암사 - 모산재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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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테마 : 철쭉산행 ♣소 재 지 : 경남 합천군 가회면 ♣산행시간 : ±6시간예상 | |||||||||||||||||||||||||||||||
♣산행거리 : 약14Km ♣장소/시간 : 양산공설운동장/07시 출발 ♣산행준비 : 중식,간식,식수,해드랜턴,방수방풍의,모자 여벌옷,장갑,스틱,기타 개인장비 ♣주의사항 : 1.철쭉산행 인파가 많을것으로 예상됩니다. 2.산행코스는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3.간식을 충분히 챙겨서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대비합시다. 4.개인행동으로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시다. ♣참가문의 : 사무국장 : 박귀선 : 010-8938-7806 산행대장 : 김성기 : 011-868-9413 ※산행 신청과 문의는 카페 댓글이나 전화로 신청 가능 합니다. ♣산행지도 |
♣산행길잡이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의 경계에 우뚝 솟은 황매산(1108m)은 가까이서 찾을 수 있는 철쭉명산의 으뜸인데다 산 자체의 풍광 또한 여느 산에 뒤지지 않는 산이다.
황매산의 철쭉군락지는 대략 4군데 정도다.
그중 차황면쪽 능선사면과 베틀봉 부근,가회면쪽 능선길 등 3곳이 널리 알려져 있다.
상봉 북서쪽의 960봉 부근은 사람의 발길이 드문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이다.
철쭉산행을 주제로 나서는 이번 산행은 위의 4군데 군락지를 죄다 둘러보는 코스로 꾸몄다.
구체적 경로는 산청군 차황면 장박리 장박마을을 들머리로 해서 960봉에 올랐다가 철쭉군락지,황매산정상,황매평전,베틀봉,산불감시초소,철쭉군락지,모산재,황포돗대바위 등을 조망하며 영암사를
거쳐 하산, 산행을 마치는 것으로 했다.
해마다 4월말정도 부터 철쭉은 개화가 시작되어 황매산 철쭉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5월3일 부터 16일까지 18번째의 황매산 철쭉축제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황매산은 유명 국립공원인 지리산 바래봉이나 소백산철쭉과는 달리 역사는 짧지만
우습게 유명해진 산이라고 한다.
이 구릉지는 원래 1970년대 목장으로 개발이 되었었다고 하는데 당시 방목을 한 젖소와 양떼들이 독성을 지닌 철쭉만 남기고 잡목과 풀을 모두 먹어 치웠고 구릉지에는 철쭉만 남아서 지금과 같은 대규모 군락을
형성 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자연적이라고 할 수없는 재미난 철쭉군락의 형성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코스는 그렇다고 해서 철쭉만 탐승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다.
기암괴석과 암릉이 일품인 모산재도 만나게 된다. 철쭉에 취하고 암릉에 한번 더 취하면 그 여운은 두고두고 가슴에 남으리라 생각된다.
이 코스는 걷는 시간만 3시간30분쯤 걸리며 철쭉을 완상하면서 걸어간다면 5시간 안팎은 잡아야 할 것이다.
산행들머리는 차황면 장박리 장박마을이다.
마을 버스종점에 내리면 버스를 회차하도록 마련된 넓은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 산쪽(동쪽)을 보면 그 오른쪽에 개울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이 있다. 산길은 그 계곡과 나란한 시멘트길로 연결된다. 붉은 벽돌집 이층 담벼락엔 '양계장 진입→' 표시가 붉은 페인트로 칠해져 있어 참고한다. 그 길을 따라 5분쯤 가면 등로는 계곡과 헤어지면서 갈지(之)자로 오른다. 다시 5분쯤 더 가면 경사가 거의 없는 평탄한 길로 바뀌는데 960봉으로 오르는 산길은 이 시멘트길 오른쪽에 있다. 입구에 부착된 수많은 리본이 등산로 초입 임을 알려준다. 마을 주차장에서 10분 소요. 직진하면 양계장으로 가게 된다
산길에 접어들었다면 이제부터는 오름길의 뚜렷한 등로를 따르면 된다. 한두 군데서 만나는 갈림길은 무시한다. 산길 초입부분에서 960봉까지 45분 소요. 된비알로 오르는 구간이어서 제법 땀을 흘려야 한다.
벤치가 놓여있는 960봉은 일명 너백이쉼터라고 불린다. 철쭉은 이곳에서부터 상봉 직전의 안부에 이르기까지 능선 좌우에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다. 규모가 황매평전 못지 않게 광활한 것도 놀랄 만하지만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아 더욱 청초한 자태가 시선을 끈다.
철쭉이 꽃대궐을 이룰 즈음 연인과 함께 간다면 꿈길이 따로 없을 듯싶다. 이후 길은 이정표를 따라가면 어려움 없이 이어갈 수 있다. 헬기장까지 7분,중봉갈림길까지 22분,다시 황매산 상봉까지 2분쯤 걸린다. 등로 왼쪽에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오는 합천호도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상봉에서 급경사로 내려오면 황매평원이다. 오른쪽은 산청쪽 평원이고 왼쪽은 합천쪽 평원이다. 철쭉은 양쪽에서 만날 수 있지만 베틀봉에 이르기까지는 산청쪽 철쭉이 더 장관이다.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시설은 영화 '단적비연수'가 촬영됐던 영화주제공원이다. 평원 능선엔 산청과 합천을 오가는 임도가 가로질러 나 있다. 베틀봉까지 35분 소요.
합천쪽 철쭉제가 열리는 곳은 베틀봉을 지나 만나는 산불감시초소에서 초소쪽 왼쪽길로 연결된다. 오른쪽은 천황재를 거쳐 감암산과 부암산으로 가는 길이다. 철쭉은 넓은 초지를 배경으로 능선을 따라 한동안 이어진다. 5월 초순께 찾으면 절정으로 치달을 철쭉들의 산상경염이 대단할 것 같다. 산불초소까지 5분,합천군 철쭉제단 갈림길까지 15분 소요.
모산재로 내려서는 길은 장승을 바로 앞에 둔 제단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장승을 지나쳐 제단을 만났다면 되돌아와야 한다. 이정표가 있어 참고한다. 이후 길은 이정표를 따르면 되지만 가짓길이 많아 혼란을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능선을 따라간다 생각하면 큰 어려움이 없다. 제단 갈림길에서 모산재 안부까지 15분,다시 모산재 정상까지 10분쯤 걸린다.
모산재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두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선 기암괴석으로 이어진 암릉을 타고 싶다면 순결바위쪽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르면 된다. 모산재 암릉을 눈으로 즐기면서 또다른 암릉을 타고 싶다면 정상석에서 40m쯤 되돌아나와 진행방향의 왼쪽에 열려있는 사면길을 택하면 된다. 황포돗대바위로 연결되는 길이다. 바위모양이 돗대같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황포돗대바위 암릉길 또한 순결바위쪽 암릉미 못지 않게 장관이다. 이 길은 외려 직벽으로 쏟아지는 구간이 많아 더욱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철계단 등 안전시설이 잘 돼 있어 위험하지는 않다. 모산재 정상에서 무지개터까지 3분,황포돗대바위까지 5분,영암사입구 시멘트길까지 30분,산행종점인 감바위마을입구 2차선도로까지 5분쯤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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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나 가도 황홀한 철쭉의 군무를 보러 가야지요.
그런가
정말 저두갈까나 ?
좋은아침이네요~^^
두명보내주면 저안가도 괜찬겠죠?
잘챙겨주셔야해요..!!
얘기만 잘되면 한명더 갈수도 있어요..^^
아직은 답이 없는데
저가 가자고 얘기중있니까..!!
저가없어도 잘챙겨주실거라 믿어요..간부님들
@강민지 강민씨는왜요 .?
네 잘 편히 모셔야죠 ..
@산도령(손계현) 회장님 저두가요 농담해봐서요
총네명가요..소희도가면 총다섯명
저희 산행때마다 향상 비가 온다고 하니 그것도 우리 복이겠죠 같이 동참해주는 회원님들이 있어 향상 힘이 나네요 ㄱㅅ
ㅋ 비. 복 . 물 . 복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