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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도량 황룡사 12월 소식
1) 동지기도 입재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이 다가왔습니다. 어두움이 가장 짙은 동지이지만 이날부터 다시 낮이 점점 길어집니다. 우리네 삶도 이와 같아서 가장 높을 때 낮아지는 것을 생각하고 가장 힘들 때 조금씩 좋아진다는 것을 잊지 말고 준비한다면 풍요로운 삶이 될 것입니다.
2009년 한해도 동짓날을 전후로 저물어갑니다.
사바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는 항상 자신을 되돌아보고 관리하고 바른 가르침을 따라 정진하지 않는다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라는 함정에 빠져 어리석음과 고통의 나날이 계속 될 것입니다. 재물과 명예, 애욕만 바라보고 그것이 충족되면 기뻐하고 부족하면 남과 비교하여 발을 동동 구르는 삶은 마치 불타는 집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와 같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늘 자신을 자각하고 정진해 가기위해 절에서는 법회와 기도를 자주 열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자꾸 불사하라, 기도 올리라 권하는 것이 한편으로는 미안하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정공법으로 바르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공덕을 쌓고 일심으로 정진하고 하루하루 삶을 감사한 마음으로 활력이 가득찬 나날을 살아간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공덕을 쌓고 기도 정진할 인연이 될 때마다 주저하지 말고 바로 바로 등록하여 실천수행하시길 바랍니다. 내 앞에 좋은 인연이 있을 때 망설이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습니다.
동지기도기간: 12월 2일 오전 9시~ 12월 22일 오전 9시
가구당 5만원
준비물: 팥 1되이상
불평하지 말자
이번 동지기도 기간의 주제이자 목표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기도하고 절에 다니고 수행하는 목적은 나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10년이고 20년이고 염불하고 절을 하더라도 마음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공염불에 불과한 것인데도 20년 동안 절에 살면서 불자님들을 바라보니 오래도록 기도하면 마음은 변하긴 변하는데 넓고 큰 자비원력으로까지 발전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는 자신만의 둘레 속에 갇혀버리는 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결국 자신만을 위한 기복 불교에 그치다보니 변화를 위한 기도가 되지 못하고 기도를 위한기도, 자신만을 위한기도가 되어버린 것이지요. 나를 버려야 전체를 담을 수 있는 자신을 위한 기도를 하니 마음은 고요해 졌을지는 몰라도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에 빠져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황룡사에서는 이번 동지기도 기간에는 마음을 확고하게 잡고 21일간 만이라도 '불평하지 말자' 라는 말을 화두로 삼아 21일간 절대 불평하지 않도록 정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비록 황룡사에 기도 올리지 않아도 좋으니 '21일간 불평하지 않기'에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21일간은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고 비방하는 말, 이간질하는 말, 악담, 거짓말, 험담을 하지 않는 기간입니다.
기도의 소재는 '참회정진'을 가지고 하겠습니다. 지난달에 보내드린 책자를 가지고하면 되고 못 받은 사람은 신청하시면 됩니다.
21일 동안 매일 한 번씩 참회정진 책자를 읽으면 됩니다.
입재와 회향을 지켜주십시오.
회향하는 날은 황룡사에서 팥죽을 역전시장 일대에 공양할 예정이오니 일찍 오셔서 팥죽 만발공양 하는 불사에 봉사해주십시오.
2) 108 구법순례
대승사와 윤필암, 김룡사에 구법순례 다녀왔습니다.
대승사에 도착하니 마침 백련당 낙성식과 500나한 점안식, 타종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승사의 법당과 누각이 좁은 관계로 대웅전 앞마당에 단을 차리고 의자를 가져다 놓고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국 제방의 큰스님과 문경의 기관장들 그리고 많은 신도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요사채와 점안식, 타종식 등을 하는데 이런 산골짜기에 이 같은 큰 법회를 한다는 것이 의아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였는데 주지스님을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지스님과는 직접적으로 큰 인연이 없어 잘 모릅니다. 90년대 후반에 21일간 대승사에서 용맹정진을 한 일이 있지만 정진한다고 말 한마디 나눈 일이 없었고 벌써 10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냥 멀리서 보아온 주지스님의 모습은 보살행 그 자체 이셨습니다. 저는 92년도부터 선방에 다녔는데 그때 세면장에 가면 양치용 죽염이 있었는데 바로 지금 대승사의 주지스님께서 만드신 죽염이었습니다. 그 이전부터 죽염을 만들어 전국선원에 무료로 대중공양하시길 매 철마다 하셨습니다. 언제부턴가는 뽕잎차도 그렇게 하시고 요를 만들어 만나는 사람마다 다기세트를 선물하시고, 이번에 가보니까 장독이 수백 개 던데 된장 고추장을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공양하시고, 탬플스테이를 자주 열어 중생교화에도 힘쓰시고, 이처럼 절 불사도 하시는 등 한 몸으로 용맹정진하기도 힘드는데 그 많은 일들을 하시는 것을 보면 입을 다물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도 법회에 동참한 스님들에게는 다기세트와 보이차 보관 통을 주시고 신도들에겐 달력과 퇴수 통을 하나씩 다 선물하시더군요.
값으로 따져도 수천만 원어치인데 무료로 공양하시면 어떻게 감당하실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이렇게 크게 회향하실 수 있는 것은 스님의 원력 때문임에 분명합니다. 덕분에 저와 우리 신도들은 입이 귀에 걸려 행복한 순례였지요. 대승사 주지스님은 이렇게 복을 쌓고 계신가봅니다.
순간 제가 한없이 부끄러워집니다. 저도 남에게 선물하는 것을 즐겨하는데 주춤할 때가 많습니다. 제가 뭔가를 나눠주면 받지 못한 사람은 왜 자기는 안주냐고 불만을 품습니다. 안주고 싶어 안주는 게 아니고 인연이 안 되어 안 준건데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준다고 하지요. 그리고 또 "이것저것 나눠주다 보면 사람들은 받는 것에 익숙해져 고마운 줄 모르고 나중에 또 받는 것을 기대한다고 공짜를 너무 바라게 됩니다." 라고 말을 하면 그런 것 같기도 해서 주춤하기도 하는데요. 철산스님을 보면서 이제부터는 이러든 저러든 철산스님의 방식처럼 무조건 보시하는 방향으로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와 함께 일하시는 분들은 될 수 있으면 10년 20년 후의 일을 생각하시고 눈앞의 이익이나 위험에 빠져 속 좁은 의견을 제시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원력이 장대한 대승사주지스님 덕에 대승사가 무량한 장엄이 될 것 같아 기쁠 뿐입니다.
130명의 대중들이 대승사 대웅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참회정진과 108배를 하였습니다. 법당이 좁아 절은 하지 못했지만 한 시간여의 기도시간은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존경스런 주지스님을 모시고 단체사진을 찍고 윤필암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대승사에서 윤필암을 잇는 길은 오솔길로서 매우 아름다운 길입니다. 푹신한 낙엽을 밟으며 청량한 공기와 병풍처럼 둘러 펼쳐진 시야, 좋은 도반들. 모든 것이 구족한 이 길에서 깊은 평안을 느낍니다.
윤필암을 향하는 중간쯤에 사불암으로 오르는 길이 있어 사불암을 향해 올랐습니다. 보살님들에겐 약간 가파른 길이지만 모두 희희낙락하며 오르내립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500년 전 신라 진평왕시절에 하늘에서 비단으로 쌓여진 돌이 떨어졌다는데 사면체인 이 돌의 4면에 각각 부처님이 새겨져 있었답니다. 진평왕이 공양을 올리면서 친견하고 절을 지었다는데 그 절이 바로 대승사이지요. 지금은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낡은 사불암입니다. 사불암에서 바라보는 묘적암과 윤필암, 그리고 암자들과 어우러진 산세, 저 멀리 굽이굽이 능선들……. 한 폭의 풍경화를 그린다면 세계 최고의 그림이 될 듯한 풍경들 입니다.
비구니스님들의 청정수행도량인 윤필암은 나옹화상의 동생인 윤필거사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었답니다. 윤필암 뒤쪽의 묘적암은 나옹스님께서 출가한 절입니다.
靑山兮要 我以無語(청산은 날더러 말없이 살라 하고)
蒼空兮要 我以無垢(창공은 날더러 티 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 無憎兮(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 而終我(물처럼 바람처럼 살다가라 하네)
어디서 많이 듣던 시죠? 이 시가 바로 나옹스님께서 쓰신 시랍니다.
묘적암엔 봉암사에서 함께 살았던 적멸스님이 살고 있었습니다. 15년간 봉암사에서 정진하더니 이곳 묘적암에서 홀로 정진하고 있다네요. 올라가서 차 한 잔 해야되는데 시간관계상 바로 내려왔습니다.
김룡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절입니다. 대승사나 윤필암, 묘적암보다도 훨씬 더 좋아하는 절이지요.
김룡사에서는 제가 사찰 문화해설을 하였습니다. 김용사의 전각 구조는 매우 독특한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대웅전만 있는 것 같아도 곳곳에 없는 법당이 없을 정도로 구석구석마다 법당입니다. 문화해설이 부족함에도 사람들이 모두 잘 따라다니며 열심히 들으니 저도 신명이 납니다.
다음 순례지는 다솔사, 청곡사이고 날짜는 12월 27일인데 이곳을 미리 답사하고 공부해서 문화해설을 좀 잘 해야겠습니다.
다음 순례부터는 부산차를 따로 준비하겠습니다. 부산불자님들의 많은 동참바랍니다.
이번 순례때는 108구법순례 발원문을 만들었습니다.
순례적마다 독송할 것입니다. 불자님들도 절에 갈 때마다 이 발원문을 독송해 보셔요.
황룡사 108 구법순례 발원문
넓고 깊은 깨달음의 바다 위없는 부처님이시여!
고요한 광명 온 허공을 비추고
시방세계 곳곳마다 한량없는 몸을 나투시어
언제나 중생들의 근기 따라 무진 법을 익히게 하시며
뜨거운 가피 내려주시어
소원을 성취시켜 주시고 행복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니다.
저희 생명에서 부처님의 자비로운 위신력과 원력
샘물처럼 솟아나고 빛나 지혜의 정수되어
저희들은 지금
정법도량 황룡사의 구법순례의 인연 만나
진리를 찾아, 나를 찾아, 중생들의 행복을 찾아
걸망 메고 ()()사를 향해 떠나게 되오니
그 기쁨 한량없고 감사의 마음 바다보다 깊사옵니다.
오늘 저희들이 구법순례 발심하여
불보살님들께 예배 공경하고 찬탄하며 참회하고
이웃들을 부처님 모시듯 하고, 봉사하고, 법을 보고 들은 공덕으로
근본 무명과 모든 장애를 끊고, 걸림 없는 마음 성취하며
몸과 말과 글과 뜻으로 지은 모든 허물을 소멸하여
삼계의 고뇌를 받지 않게 하여 주시고
저희들과 중생들의 몸은 금강같이 견고하여 사백사병 나지 않고
육근이 구족하고 정신이 청정하여 팔만 번뇌가 다 사라지고
세상 인간 모든 재난에서 해탈하오며
부사의 32상 80종호를 원만히 성취하고
온가족이 구법순례에 동참하여 보리심 견고해져 가내 태평하여지고
구법도량 황룡사가 날로 날로 번창하여
부처님 법 바르게 전할 수 있는 법계 제일 도량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구법순례 인연으로
저희들은 마음 다해 부처님과 가르침, 승가를 따르고
널리 알리는데 힘쓸 것이오며
육바라밀을 행하고 공덕을 짓는데 주저함이 없고
중생에 대한사랑 잃지 않을 것이오니
삼보시여 증명하소서.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이시여!
역경을 딛고 일어섰을 때 겸손할 수 있고
상대에게 너그럽고, 정의를 존중하며
자신을 절제하여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태산 같은 이상을 갖되 드러누운 풀잎처럼 겸손하고
온유한 자세를 잃지 않으며
부모 형제와 이웃과 직장과 사회가 필요로 하고
또한 찾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임하는 모든 때에 슬기로울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옵고
처하는 모든 곳에서 떳떳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옵고
행하는 모든 일에 치우침 없는 중도의 길 걷게 하시고
향하는 모든 경우에 바르고 정의로울 수 있도록 돌보아 주소서.
대자대비 세존이시여 호념 하여 주시옵소서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3) 어린이 수계식
황룡사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매월 보름날마다 오계포살을 합니다. 수계를 받지 않은 사람들은 이날 반드시 참석하시고요. 수계를 받은 사람도 매월 수계를 하시길 바랍니다.
영명영수선사께서 지은 '수보살계법서"에 보면
문> 중생들의 마음이 이미 부처님의 계를 갖추고 있다면 어째서 다시 받는가?
답>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은 모두가 알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혹 들어서 알다가도 잠간사이에 잊어버린 까닭에 미혹하고 어두운 듯하다.
그래서 지금 외형적인 방법에 의지하여 거듭 밝히는 것이므로 계를 받느니라.
매일매일 다짐하고 돌아보아도 어리석음을 벗어나기 어렵고 어렵다고 해서 다짐하지 않으면 더 깊은 무명에 빠지는 것처럼 '수계'도 마찬가지여서 인연이 될 때마다 계속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 법회를 한지 1년하고 몇 개월이 지났네요. 처음엔 한 명에서 출발했는데 지금은 많이 올 때는 30명이 넘게 오고 평소엔 20명 정도 옵니다.
12월 둘째 주 일요일에는 어린이 수계식을 따로 봉행하겠습니다.
대웅전에서 어린이 수계식을 하고 어른들은 참관하는 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일찍부터 수계를 받은 아이들이 부럽네요.
황룡사 어린이 불교학교는 많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늘 아쉬운 것은 어른불자님들의 아이들에 대한 후원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불자들은 스님들이 어린이, 청소년 포교를 하지 않는다고 불평을 늘어놓지만 막상 어린이 청소년 포교를 하다보면 불자님들 땜에 계속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금전적인 문제인데 어른들 포교와 달리 아이들 포교엔 비용이 꽤 많이 들어갑니다. 어른들의 지원이 없으면 유지하기 힘들죠. 두 번째는 인원문제인데 어린이 포교한다고 자녀들이나 손자들을 데려오라면 거의 대부분이 아이들이 말을 안 듣는다고 안 데리고 옵니다.
현재 황룡사 어린이법회에 나오는 아이들의 부모님은 우리 절에 다니는 불자님이 아닌 분들도 매우 많습니다. 친구 따라 온 것이지요.
세 번째는 지도법사문제입니다. 어린이지도법사 구하기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다행히 황룡사의 지도 법사들은 열정적으로 잘 해주고 있지만 중고등부 법회는 아예 지도법사가 없습니다. 제가 혼자 하긴 하는데 아이들도 한두 명 밖에 없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양입니다. 지금은 공양주보살님이 어른들 것도 하면서 같이 하고 있는데 그러면 공양주보살님도 힘들고 아이들을 위한 밥과 반찬이 되기 어렵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이 따로 계셔야 하는데 불자님들은 그냥 지켜만 보십니다. 아이들을 위한 음료나 과자도 불자님들께서 공양을 내주신다면 부담이 덜할 텐데요.
어린이들을 위한 수계식에는 불자님들이 알고 있는 어린이들을 모두 데리고 오십시오
어린이 수계식은 12월 13일 오전 11시 30분 동참금은 없습니다.
어린이수계식은 일년에 한 번 있습니다.
어른 오계포살은 양력 12월 1일과 12월 30일 오전 11시 30분입니다.
4) 천일기도중 600일 회향
황룡사가 개원한지 600일이 다 되어갑니다.
사바제일 정법도량, 교육도량, 기도도량의 기치 들고 출발한 황룡사 천일기도가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비록 남 앞에 내새울 만큼 열심히 기도하고 있진 않지만 기도원력이 점점 깊어지게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황룡사가 2년이란 세월에 비하면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있는 것도 천일기도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일기도를 입재한 분은 굉징히 많습니다. 천일기도를 입재한 분이 많았기에 돈한푼 없었던 빈승(貧僧)이 포교당을 꾸밀 수 있었고 살림을 꾸려 나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황룡사를 만든 것은 천일기도를 입재한 분들의 원력이 모여 이룩된 것이지요. 앞으로 황룡사는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황룡사를 아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몇 년 후가 되면 가슴벅찬 눈물을 흘리는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천일기도를 입재한 분들은 매일매일 축원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600일째 하고 있으니 외울정도로 닳고 닳은 축원문들입니다. 여러분들은 모든 걱정을 놓으시고 앞을 향해 전진하십시오. 황룡사에서 늘 기도를 해드리고 있으니까요.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황룡사가 있으니 기죽지 말고 일어서십시오. 설사 죽음이 우리 앞을 가로 막는다하여도 사후의 세계는 황룡사에서 인도할 것입니다.
사업을 하거나, 시험을 보거나, 직장을 나거나 무슨 일을 하더라도 황룡사가 당신을 지켜드리고 있습니다.
혹시 아직 천일기도를 입재하고 있지 않은 분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입재하십시오. 늦게 동참한다해서 원력이 작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가는 기차를 부산에서 타든 울산에서 타든 대전에서 타든 다 똑같은 기차인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1년전에 황룡사 온 사람만 황룡사 신도고 어제 온 사람은 황룡사 신도가 아닐까요?
천일기도가 끝나면 회향기념으로 인도 성지순례를 10여일간 하겠습니다.
2011년 2월 말입니다. 미리미리 경비를 마련해 두셔요.
일생을 살면서 꼭 가봐야 할 곳은 부처님 태어나시고, 성불하시고, 전법하시고, 열반하신 성지입니다.
천일기도 600일 회향일: 양력 12월 9일 오전 10시입니다.
5) 바자회
어린이 법회에서 템플머니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말 잘 듣거나 공부 잘하면 얼마씩 주는 것인데요. 절에서만 쓸 수있는 돈을 쓰게 하려면 살 것이 있어야합니다.
아이들만을 위한 바자회보다는 어른들까지 다함께 바자회를 하면 좋을 듯합니다.
1월 중순쯤 좋은 날을 골라 바자회를 할 예정이오니 불자님들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이나 옷, 차, 전자제품, 가구, 책 등과 특히 어린이를 위한 용품 등이 있으면 기증해주셔요. 일부러 구입해서 주시면 더 좋구요. ㅋㅋ
이익금은 모두 어린이 법회를 위해 쓰여 집니다
어린이 법회가 발전해서 어린이집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6) 용왕탱화와 원불 점안식
용왕단에 있던 후불탱화인 수월 관음도는 현재 수월관에 모셔져 있습니다. 그것을 제작했던 불화장께서 맘에 들지 않는다고 새로 제작하겠다고 했었기 때문에 그렇게 했는데요, 다시 제작하겠다던 작품이 이제 거의 완성을 하신 모양입니다.
참으로 오래도록 기다렸습니다.
12월 23일 동지다음날 점안식을 봉행하겠습니다. 동짓날에는 팥죽을 이웃에게 공양한다고 바빠서 못하고 그 다음날 점안식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원불도 함께 점안식을 하겠습니다.
황룡사 원불은 공장에서 찍은 것이 아니고 유명한 장인이 은행나무로 손수 조각하셔서 옻칠을 하고 순금으로 개금한 원불입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대웅전 한가운데 모셔진 부처님과 다르지 않으므로 몇 십 배의 공덕과 영험을 받게 될 것입니다.
대웅전에 원불을 모두 모시면 약 300분 정도 되는데요. 현재 50분정도 모셔져 있는데 이번에도 50분을 모십니다. 그중에 원불신청한 분은 50분정도 됩니다. 아직 자리가 많으니 많은 분들이 동참하시면 좋겠습니다. 대웅전에 원불이 가득찬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일 정도입니다. 이 원불은 없어지지 않고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자신의 원불 앞에 가만히 앉아서 기도해 보셔요. 묵직한 가피력을 느낄 것입니다.
원불을 모시면 첫째, 보리심이 생겨서 맑고 밝은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고 둘째, 공덕이 늘어서 빈궁치 않으며 셋째, 부처님과 연결되어 있으니 팔부신장들이 늘상 옹호해주시고 넷째,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며 다섯째, 학업이 성취되고 건강이 좋아지는 등 말할 수 없는 이익이 있습니다.
이번에 원불을 모시는 분들은 부처님 안에 넣을 이름이 새겨진 은조각 등과 발원문을 적어 오십시오.
정법도량에 원력을 세워보셔요.
1인 1불을 모십시다.
현재 원불을 모신분의 명단입니다.
이준석, 이준호, 김서영, 강유지, 허성원, 허수영, 송선재, 송명환, 김성훈,
김성욱, 강명진, 김은경, 임종섭, 임선우, 임창우, 신승범, 박종관, 박종호,
함정여, 이강인, 김민수, 박점이, 원영주, 김주환, 이기욱, 이호정, 이준화,
나정권, 윤영훈, 윤치용, 이상철, 안양옥, 이현우, 이성우, 강신보, 우창호,
이현우, 이인우, 김영선, 최영환,
이번에 점안에 동참하실 분의 명단입니다.
김진호, 김영목,이효순, 조숙희, 조상미, 김동훈, 김기정, 권재판, 이대희(데첸링)
, 이수희(로상리마), 권명서, 박철태, 정수철, 이명주, 이세주, 이화자
※ 명단에 이름이 없으신 분들은 황룡사 종무소로 연락주세요.
7) 자원봉사자 모집
자비와 지혜가 가득한 곳에서 봉사하는 것만큼 보람차고 공덕이 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고아원, 양로원등의 복지관에서의 봉사보다도 그 공덕이 뛰어난 것은 역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 있기 때문입니다. 뭇 중생들의 안식처가 됨과 동시에 위없는 깨달음을 얻기 위한 공간이고 위없는 깨달음을 얻은 사람의 에너지는 지구를 살릴 수 있을 만큼 강력합니다.
공덕 창고 앞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공덕 창고에 들어와 공덕을 담아가십시오. 원하는 만큼 담아갈 수 있습니다. 백천 만 냥이 필요하면 그만큼 가져가시면 됩니다. 담아가느라 몸과 마음이 지칠 수 도 있지만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능히 극복하고 오히려 단단해질 것입니다.
절에서 하는 봉사는 일단 공양간 봉사, 언제든 환영합니다. 특히 화요일과 목요일, 어린이법회날인 일요일, 초하루 등엔 봉사자가 반드시 필요하거든요. 매일매일 해주셔도 되고요. 그리고 법당에 봉사 쓸고 닦고, 떡과 과일을 공양하고 꽃 공양도하고. 끝이 없습니다.
다음으로는 금요일 도시락봉사입니다.
금요일 오후엔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도시락을 싸드립니다. 일손이 부족하오니 적극 동참해 주시고요.
목요일엔 마더스 병원에 봉사 갑니다. 마더스 병원엔 배식봉사와 노인을 위한 목욕봉사도 하오니 동참하시고요.
청소년법회 지도법사도 구합니다.
어린이 법회에 어린이들을 많이 데려오시고요
토요일 오후 3시에 하는 중고등 법회에 중고등학생들을 많이 많이 모셔오셔요.
가장 큰 보시는 인재불사입니다.
위와 같은 일과 포교, 교육, 장학, 복지 등을 위한 CMS 자동이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8) 연말정산안내
연말 정산에 대한 폐단은 여러분들이 더 잘 알 것입니다.
많이많이 해드리고 싶지만 인과의 법칙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만약 어느 절에서 내가 공양한 금액보다 더 많은 양을 끊어왔다면 반드시 그만큼의 금액은 어디로든 쓰이게 됩니다. 좋은 곳으로 쓰여지면 다행이지만 허공에 날아가 버리거나 사고가 난다면 안타까운 일이 될 것입니다.
황룡사는 보시한 만큼만 끊어드립니다.
9) 불교대학 강의 일정안내
불교대학은 1년 과정 입니다.
금강경 오가해 강의는 1월 19일 종강하고 교양과정은 1월 21일 종강하면서 수료식을 갖겠습니다.
금강경 오가해는 1월 21일이 졸업식이고 다도반은 수료식이며 노래교실과 염색 등도 이날 수료식을 함께 봉행하겠습니다.
인원관계상 금강경 오가해와 교양반은 모두 1기생으로 통합하고
내년 2기생은 3월 초에 개강하겠습니다.
졸업생들과 수료자들은 반드시 1명 이상씩 등록시켜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노력이 불교를 발전시키고 세상을 맑고 밝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내년 강의 일정은 교양과정 공부하고 있는 분들은 똑같이 목요일하고
신입생들은 화요일 날 오전 11시 저녁 7시에 하겠습니다.
경전반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저녁 7시에 하는데요, 법화경을 공부하겠습니다. 경전반은 6개월 과정입니다.
교양반은 무료로 경전반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일수가 부족한 분은 경전반 공부한 것도 수업일수에 포함시키겠으니 경전반 공부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출석비율이 80%가 넘어야 졸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불교대학은 불교의 뿌리입니다. 현재와 같이 이기적인 불교에서 벗어나려면 반드시 부처님 말씀을 공부하는 사람이 많아져야합니다.
10) 인등안내
법당 안에 인등은 도대체 무슨 역할을 할까요?
등(燈)은 마음의 등불을 말합니다. 생명의 등불도 되고 복(福)의 등불도 되지요.
부처님 앞에 1년 365일 자신의 등이 꺼지지 않고 켜져 있습니다.
그것은 지혜를 가져다주고 외로울 땐 친구가 되기도 하고,
위험할 땐 나를 지켜주기도 합니다.
배고플 땐 맛나는 음식으로, 아플 땐 화타가 되어 주고,
목마를 땐 감로수가 되어 줍니다.
돈이 필요할 땐 돈으로 나타나고, 연인이 필요할 땐 연인이 되어줍니다.
언제나 나를 지켜주는 부처님 앞에 등불…….
내 이름 석 자가 등불 앞에 적혀져 있는 모양에 안도의 한숨이 쉬어지고
은은한 가피가 나를 감싸는 듯 합니다.
매월매월 내는 인등비는 나의 신심을 확인해주고
이렇게라도 부처님 곁에 다가설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법당 안을 가득히 메운 그 가운데 나의 등불도 있고
다른 이들의 등불과 어우러져 불 꺼진 법당을 밤새 지킵니다.
나의 등불 하나의 빛은 희미하지만 여러 등불이 모여 아름다운 빛을 만들고
부처님의 곁을 지켜드리고 홀로 기도하는 아낙네의 마음을 울립니다.
어린이에게는 신비감속에 불심을 심어주고
수많은 대중들에겐 함께 공덕을 짓도록 길을 열어줍니다.
황룡사의 인등비는 일인 한 달에 5000원 한 가족은 1개월에 1만원입니다.
내가 다니는 절에는 무조건 인등을 켭시다.
인등은 내가 낼 수 있는 가장 작으면서도 큰 정성입니다.
인등은 여러 절에 동시에 켜는 것도 좋습니다. 연등다는 것과 비슷합니다.
11) 신도증 발급
불자님들은 모두 신도 등록을 하시길 바랍니다.
불자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사람도 신도등록을 하십시오.
신도등록을 하게 되면 저절로 자긍심도 생기고 가피도 받게 됩니다.
조계종의 위상도 높아지고 다니는 절의 위상도 높아지고 자신도 소속감에 활력이 생깁니다.
일 년에 1만원이라 경제적 부담도 적습니다.
불교대학생은 반드시 신도등록이 되어있어야 졸업장을 받을 수 있고 입장료가 있는 절에도 신도증을 갖게 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있어야하듯 조계종신도들은 모두 신도증을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우리 황룡사 신도증이 있는 사람들은 가까이에 있는 마더스병원에서도 병원비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12) 동안거
이제 곧 동안거 결제가 시작됩니다. 동안거 결제기간은 불자님들도 각별히 신경써서 수행하거나 스님들에게 대중공양을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한 달에 얼마씩 해서 대중공양금을 따로 모아두거나 도반들끼리 선원대중공양게를 만들어 일 년에 한 번씩 선원에 대중공양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황룡사에서도 육 개월에 한 번 이상 대중공양을 합니다. 이번에도 저의 은사스님께서 해인사 선원에 안거를 들어 가셔서 상좌인 제가 대중공양을 드리러 갑니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은사스님 말고도 문중의 스님들과 도반스님들께 대중공양을 해야 하는데 아쉽게도 우리 절 상황이 거기까지 되지 않네요.
안거에 대해 잘 정리된 글이 있어서 올립니다.
글-이덕일·역사평론가
불문(佛門)에서 1년에 두 번 산사에 들어가 참선하는 것을 안거(安居)라고 한다. 음력 10월 16일부터 1월 15일까지를 동안거(冬安居), 음력 4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를 하안거(夏安居)라 하는데, 그 기간이 90일이므로 구순(九旬) 안거라고도 한다. 안거는 원래 하안거에서 시작되었다.
고대 인도의 바라문교(婆羅門敎)에서 시작된 것을 불교에서 받아들였다. 하안거는 비가 내리는 우계(雨季) 때 시행되므로 '우안거(雨安居)'라고도 불리고 여름이므로 결하(結夏), 하좌(夏坐), 좌하(坐夏) 등으로도 불린다. 이 기간에는 곤충이나 개미 등이 많이 돌아다니고 초목들이 성장하는 때이므로 탁발에 나섰다가 혹 곤충이나 초목들을 밟아 그 성장을 저해할 것을 우려한 것도 하안거의 한 유래이다.
'장아함경(長阿含經)' 2권의 '유행경(遊行經)'이나 '불본행집경(佛本行集經)' 39권에 불타(佛陀)가 제자들과 안거 수행한 행적이 기재되어 있다. '승가라찰소집경(僧伽羅刹所集經)' 하권에는 불타가 45년간 안거 수행한 지방이 열거되어 있다고 한다. 중국에는 흉노(匈奴)나 선비족(鮮卑族) 같은 북방 민족들이 명멸하는 16국시대(서기 304~ 439)에 인도에서 들어왔는데 '십송률(十誦律)'이나 '광률(廣律)'에 안거 수행방법이 자세히 실려 있다 한다. 당나라 때 마조(馬祖)선사가 창건한 총림율사(叢林律寺)가 안거수행을 중시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안거는 시작할 때는 '결동(結冬)'이라고 부르고 끝나는 것을 '해동(解冬)'이라고 부른다. 조선 중기의 문신 이정구(李廷龜)의 '월사선생집(月沙先生集)'에는 송운(松雲)선사, 즉 임란 때의 의병장 유정(惟政)대사를 기리며,
"이별한 후에는 지팡이 짚고 읊조리며 어디로 가셨는가別後吟 向何處
금강산 중향봉에서 동안거 중이겠지結冬應在衆香峯"라는 시가 있다.
이런 참선의 전통이, 많은 현실적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한국 불교를 지탱하는 정신의 뿌리이다. 불황에 신음하는 사람들도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 내가 누구인지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위기를 극복할 힘을 얻을 수도 있으리라.
13) 지장재일
지장보살님은 '대원본존'이라고 합니다. 큰 원력을 가진자 중의 지존(至尊)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원력이 얼마나 크길래 살아있는 자들을 구제할 뿐아니라 죽은자들까지 제도한다고 할까요?
본래 사후의 세계를 관장하는 존재를 시왕이라고 하는데 지장보살님께서 출현한 이후로는 지장보살님이 시왕들의 앞섭니다. 시왕들의 판결을 내릴 때 지장보살님께서 나타나신다면 아무리 악업중생이라고 악업이 일시에 소멸되어 천상에 태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지장보살님을 유명교주(幽冥敎主)라고도 말하고 지장보살님을 모신 전각을 명부전이라고도 합니다.
지장보살님의 원력을 쌓은 사람은 살아서는 불퇴전의 정진력을 갖게되고, 소원도 성취하며, 조상의 업을 소멸시킬 수 있고, 죽어서는 천상에 태어나거나 성불할 수 있는 인연이 더욱 깊어지게 될 것입니다.
불자님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가들에게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집안에 우환이 있든 없든 누구나 천도재를 지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환이 있는 사람이나 바라는 바가 있는 사람은 될 수 있으면 천도재를 지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천도재를 지낸다는 것이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고 한두번이 아니고 여러번 지내야 효과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황룡사에서는 매월 지장재일(음력 18일)마다 합동천도재를 봉행합니다.
비록 백중 때 49일간 천도재를 봉행하지만 한달에 한번씩 지속적으로 합동천도재를 봉행한다면 효과는 훨씬 큽니다.
지장재일을 지키면서 조상이나 인연있는 영가님께 기도드리는 것도 훌륭한 방편이 될 것입니다.
황룡사는 49재와 천도재가 영험이 있습니다.
14) 대중공양자 명단
♧법보시 : 김윤희, 김성원, 김동환, 영평화, 김정근, 박미영, 자심행,
만선행, 김안순, 배지원
♧대중공양 : 정진행, 권지행, 박효진, 전등행, 천민규, 허수영, 허성원,운자재,
보화성,보현행
♧108구법 순례 대중공양 : 부동심, 박양순, 감로행, 해안심, 평등심, 도리성,
김임선, 법연심, 자성경, 율장심, 김덕선, 용화성
♧어린이법회 파이금 : 불연회, 무기명, 문갑주, 상진행, 정수철, 일법성, 월인,
법성화, 연화지
♧생일불공 : 허수영 ♧쌀 공양 : 박동수, 박용석
♧떡 공양 : 서원떡집, 보현성, 아미심, 박효진
♧기제사 : 이미숙 ♧좌복 : 수선행 ♧꽃 공양 : 우진행, 대원행
♧11월 후원회 CMS가입 명단 : 김덕선, 황용선, 엄인원, 이화종,
김윤희, 신근자, 이영민
☸ 빠진부분이 많으오니 양해바라옵고 연락주셔요.
15) 불공, 기도, 천도재비 안내
기도에는 천일기도(100만원) 2011년 초에 회향
백일기도(20만원), 특별백일기도(50만원)
대중이 함께 입재 할 때는 기도비가 다를 수 있음
21일기도(10만원), 7일기도(5만원) 3일기도(3만원) 일일축원(1만원)
초하루,보름,관음,지장재일: 떡, 과일공양(20만원,형편껏)
생일불공 축원만(3만원) 축원+떡공양(5만원) 축원+떡과일(10~30만원)
꽃공양(5~20만원)-불단, 신중단, 용왕단, 문수단, 영가단
49재(400만원이상)-형편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천도재(100만원이상)
지장재일 합동천도재(1위당 1만원)
원불(1인100만원-분납가능)
인등: 1인 1개월 5000원, 1가구 1개월 1만원
선원대중공양: 형편껏
법보시: 각종경전, 황룡사소식지,
공양간에 필요한 반찬거리(미역, 김, 배추, 무우, 양념, 표고버섯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