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야유회를 마감하며
금번 야유회에 참석하여 주신 동문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주변의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묵묵히 할 일을 하여 주신
사무국 동문들에게 진정 감사를 드립니다.
동문회의 일을 늘 앞장 서서 한다고 하였으나
막상 회장으로서 행사를 진행하여 보니 여러 가지 생각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가장 열심히 일하는 사무국 동문들의 어려움을
그들의 입장이 아닌 곳에서 보게 되어 안타깝기도 하였습니다.
동문의 행사는 과업을 수행하다 트러블이 일어나면
서로가 더 이상 진행 할 수가 없는 문제점이 있더군요.
특히 동창회의 일은 동창회란 집단이 인생을 어느 정도 살아 온 사람들의 모임이라
각각의 생각과 개성이 있으며 인생의 연륜을 지니게 되어
각각 본인 생각만 옳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동창회에선 자신과 뜻이 맞지 않으면 안보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한 것 역시 모두 살아 온 역정이 틀리니 생각도 틀리겠지요.
그리고 이번 찬조를 하여 주신 동문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가운데 많은 금액을 찬조하신 분들도 고맙지만
적은 금액이라도 마음을 담아주신 분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동해9회 동창’들과 ‘동해3반 친구’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수건을 찬조하여 주신 ‘재경9회동창’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강원도 동해에서 먼 길인데도 오신 ‘6회 정인억 동문’님과 ‘9회 동문’들님과
‘총동문회 김덕수 회장과 임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6년 6월 3일
재경동호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박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