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 하는날
지난 사진을 뒤적이다 빙긋...
2022연희야놀자 사자야놀자 꿈의학교
풍물놀이,사자춤,버꾸놀이,상모놀이,버나놀이 등등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연희예술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청소년, 학생들로부터 이끌어내고 싶었다.
애초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지만
역시 현실은 꿈쩍도 하지않았고
다행이랄까 초등 저학년들의 관심이 제법 많아
그나마 개교를 할 수 있었으니...
코로나 상황에서나마 어렵게 시작하여
학생들의 모습과 반응을 유심히 관찰하며,
또한 눈높이를 수차례 수정해가며
그렇게 그렇게 열심히...
학생들에게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는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정원이 마감된 이후에도
문의가 계속 들어오기도 하였으니
사뭇 고무된 분위기...
과연 재미있어할까?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어떻게 흥미를 유도하고 지속할 것인가?
반복하며 숙련되는 과정을 즐겁게 하려면?
매회 색다른 간식부터 고민하고
수업 외에 함께 놀아주기도 하고
수업이 끝나면 선생님들이 모여
학생 하나하나 성향과 특이사항을 공유하고...
제각기 다른 성향에 맞춤 수업?
성향에 맞추어 역할을 부여하고
그렇게 8개월이 흘러
이윽고 발표회날!
흥분과 긴장, 기대감이 가득한 가운데
훌륭한 무대에서 자신있고 멋지게
스스로를 표현해보고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힘찬 박수와 격려를 받으며
하늘을 찌를 듯 의기양양!
그렇게 학생들은 이미 성장해 있었다.
졸업식날 못내 아쉬워하며
고마움을 표하는 어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나또한 고마움으로 다가온다.
함께 즐거웠어요^^
하나의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은 모두가 제각각!
그래서 세상이 채워지는거야~
그래서 내가 필요한거야~
그래서 꿈꾸는거야~
연희야놀자 사자야놀자 꿈의학교
교장 윤태경
#꿈의학교,
#꿈꾸는학교,
#꿈이있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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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문화마루
#새해복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