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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 억새 산행 장수 팔공산 으로 갑니다 ☞출발일시와 장소: 10월3일(금요일) 08:00 광주역앞(송광관광 (서방시장. 동신고. 홈푸러스 경유) ☞회 비 : 15,000원(남), 13,000원(여) ☞준비물 : 도시락과 식수, 간식, 등산복장( 바람막이의류,우의,여벌옷 포함), 구급약등. ☞목적지 : 전북 장수 팔공산 ☞등반코스: 대성리(대성초교)-능선타지않고 왼쪽사면길-삼거리 갈림길(할미성 갈림길)-1013봉(돌탑)을 왼쪽에 끼고 돌아-완만한 능선길-급경사 오르막-밯화선 따라 오른쪽 길-필공산정상)(통신중계탑)-1136봉(핼기장)-(주능선)-서구리치(西九里峙,850m)고개안부-도로건너오름길-980봉-1060봉-깃대봉(1070봉)-오게치(五溪峙)-와룡자연휴양림 (약5시간)
☞ 연락처:회 장:정대진;010-6397-4794 총무:이정례:010-2434-5892 산행이사:김등부:017- 620-7566 광 주 금 광 산 악 회 장
장수 팔공산(八公山) 1151m 전북 장수군, 진안군 전북의 북동쪽 장수군은 평균해발이 430m의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고, 장수읍을 중앙에 두고 해발 1000m이상 되는 산들이 둘러처져 있는바, 동으로는 지리연봉과 천왕봉 장안산(1237), 서로 팔공산, 남으로 서두봉(1019), 북으로 진안 성수산(1059) 선각산 덕태산등이 우뚝우뚝 솟아있다. 장수군 장수읍과 진안군 배운면 경계에 솟아 있는 팔공산은 장수읍 서편에 남북으로 길게 펼쳐저있는 1000m급의 산중에서 유난히 높이 솟아 돋보이는 산이다. 장수 팔공산은 이름이 같은 대구 팔공산(1193)과 혼동하기도 하는데, 대구 팔공산이 수려한 경관과 신비스런 암봉, 웅장한 산세, 갓바위 동화사등 유명한 사찰등을 품에 안고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탐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반면, 장수 팔공산은 서구이치쪽 산허리가 절개되어 보기 흉할뿐 아니라 정상주변에 송전탑 중게탑등이 정수리를 누르고있어 산의 정기를 잃게하여 산악인들의 이마를 찌푸리게 하고있다. 장수읍에서 6km지점에 위치해있는 이산은 해발 1000m가 넘는 금남호남정맥의 산 임에도 불구하고 해발400m이상의 장수읍 고원지대에 자리잡고 있어 그리 높게 보이지 않고 비교적 순탄한 산이다. 이산 동쪽 산기슭에 위치한 팔성암은 기원 6세기 경에 팔성사(八聖寺)라 창건되었고 팔성사에 예속된 암자 8개에는 암자마다 성인이 한분씩 거처하고 있었으므로 팔성사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성인성(聖)자와 귀공(公)자는 글자만 다를뿐 성스럽고 귀한 사람 이라는 같은 뜻이기 때문에 팔공산의 산이름도 여기에서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산에는 군량미를 모아두었다는 합미성(合米城)이라는 고성이 있는데, 최근 고고학자들의 고증에 의하면 백제 때 축조한 성이라고 하니 백제가 강성해지면서 마한을 병합할 때나 아니면 백제 근초고왕 때 전방기지로 축성된 성인 듯하고 1천5~6백년전의 축성이라고 보는데 현재까지 성의 형태가 온전하게 유지되어 그 시대의 축성기술을 알수가 있다. 이상과 같이 신앙적, 교육적, 군사적 요지로 선택되었다는 것부터가 중요한 위치임을 알수가 있을 것이다. 현재는 정상에 경찰 무선통신대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 역시 요충지인 까닭으로 생각된다. 이 산은 장수읍에서 보면 가장 아름답게 볼 수가 있다. 아침해를 이 근방에서 제일 먼저 볼수있고 저녁달도 제일 앞에 지는 곳이다. 장엄하고 우람한 모습은 천병만마를 앞에다 세워놓고 훈시하듯 하며 때로는 인자한 어머니가 온후한 모습으로 자식들을 굽어보는 듯한 산으로 억만년이 지나도 변하지도 않고 이 땅을 지켜줄 듯 하다. 정상에 올라서 핼기장을 지나 서구리치쪽으로 가면 끝없이 펼쳐지는 수많은 산들의 파도가 높푸른 하늘 공간과 조화를 이루어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하며 광활하고 무한함을 느끼게하고 능선에는 키를 넘는 억새밭과 산죽 군락이 군데군대 있어 장관을 이루며 인상적이어서 그나마 산악인들의 마음을 위로해준다. 서구리치는 장수읍에서 진안군 백운으로 넘어가는 재인데 최근 도로를 개설하느라 산지를 넓고 깊게 절개하여 포장하였고 지방민의 요구에 따라 산짐승 이동통로도 만들었다. 팔공산은 희귀한동양란의 군락지로도 유명하다. 등산코스 : 대성리(대성초교)-능선타지않고 왼쪽사면길-삼거리 갈림길(할미성 갈림길)-1013봉(돌탑)을 왼쪽에 끼고 돌아-완만한 능선길-급경사 오르막-밯화선 따라 오른쪽 길-필공산정상)(통신중계탑)-1136봉(핼기장)-(주능선)-서구리치(西九里峙,850m)고개안부-도로건너오름길-980봉-1060봉-깃대봉(1070봉)-오게치(五溪峙)-와룡자연휴양림 (약5시간)
1013봉 근처에서 본 오른쪽이 정상
팔공산 정상석
정상의 통신중계탑
정상에서 1136봉 지난 능선의 억새밭
서구리치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야 한다 (터널같이 보이는것은 동물 이동통로)
능선의 억새 와룡 자연휴야임의 산막
와룡 자연휴양림 (물썰매장 수영장)
팔공산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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