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르게,
9월이라고 하면,
갑자기 마음이 쿵~~ 하고 서늘해지는 게,
벌써 한 해가 4개월밖에 남지 않았던가 하면서,
올해가 2017년이었지~~ 하면서,
'year'가 언제인지 따지고 있는 메롱메롱을 발견하고 되네요.^^
9월이 하루 하고도 이틀이 지나가고 있는데,
우리 잉글리시 홀릭 여러분,
다들,
달콤 달달한 2017년의 in the beginging of Autumn 잘 맞이하고 있나요?^^
그런데,
지금 쓴 '영어'가 맞는 표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프랭크씨가 종종 '영어'로 에프터노트를 쓰시는데,
저도 이번 주에는 한번 '영어'로 댓글을 달아 보았는데요,
은근 재미나던데요?^^
그렇다고,
메롱메롱이 잘 안되는 writing을 영어로 한다면,
조회수가 10을 넘지 않을것으로 예상하기에,
그냥,
프랭크씨 영어 에프터노트 댓글만 영어로 달 예정이에요.^^
프랭크씨!!! 토요모임 오늘 안 나오셨는데,
토요모임 에프터노트도 영어로 써 주세요.^^
영어 댓글 남길게요.^^
처서가 지나서인지,
9월이 되고 나서 급!! 서늘해진 날씨에,
우리 동네 리트머스라고 Season off를 제대로 50퍼를 때려서,
옷 몇가지를 사서,
오늘 처음으로 긴 팔 아우터를 가지고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입고 왔어요.^^
환절기에 온도차가 급격하니,
우리 잉글리시 홀릭 멤버 여러분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랄게요.^^
시리도록 아름다운 이 초가을에,
오늘 토요모임에 오신 멤버분들은,
새신랑 동민씨,
예전의 '미도'씨의 귀여움을 능가하는 그이!!! 초엘리트 인도남자! 서랍,
긴 여행에서 돌아오신 매니,
랄프로렌이 adores him한다는 폴로셔츠의 제이슨,
망고 아메리카노를 시키시고 노란색과 까망의
기가막힌 앙상블의 이층 음료가 예쁘니 섞지 말라고 하니까,
섞지 않고 감상하게 기다려 주신 앤소니,
깔끔하게 똑! 떨어지는 블랙 오피스룩 원피스를
그녀만의 글래머러스로 '오피스룩'을 떼고 블랙드레스 완성시켜주신 스칼렛,
조금 늦으셨지만,
지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예희아,
아주 가끔 토요모임 오실 때 늘 '야구모자'쓰고 오시지만,
특유의 샤프한 눈빛을 잘 숨기시지 못하는 한 똑똑하게 보이시는 미스터 에이제이,
이 분도 많이 늦으셨지만,
축하해요!!! 새로운 직장에서 적응하고 계시는 그녀, 써니^^
오늘 요렇게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제가 혹!!! 적지 못한 분 계시면, 용서해 주세요.^^
함께 우르르 한 테이블에서 여러 이야기 하다가,
Split! 하였습니다.^^ 아이참 이것도 맞는 영어인지 모르겠네.^^
오늘 스칼렛이 올려 주신 토픽이 저는 참 흥미로웠거든요.^^
그래서,
많이 읽고 준비해 갔는데요,
토픽은 한번도 테이블에서 이야기 안한 날이었어요.^^
우리 잉글리시 브레인 매니씨가 컴백을 아주 화려하게 해 주셔서,
매니씨 만큼? 아니면 더 똑똑한? 잘 모르겠다는 미스터 쿠마르 서랍씨가,
여행에서부터,
비트코인까지,
이것을 digital currancy라고 한다네요.^^
정말,
엘리트가 아니면 알아 들을 수 없는(?!) 적어도 메롱메롱에게는 약간의 지식이 좀 필요하였던,
그런 주제로 재미나게 토크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매니씨처럼 from캐나다 사람이 많이 똑똑한 거 같아요.^^
예전에 어언 10년도 전에,
캐나다인 친구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자기는 중국 자동차에 투자를 한다면서,
돈 벌고 싶으면 중국 자동차에 투자하라고 했거든요.^^
그 때는,
그냥 그렇구나~~~ 라고 흘려 들었는데요,
지금 와~~~ 우리나라에 수출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은근 인기 많은 거 같아요.^^
그 캐나다인 친구인 친구처럼,
캐나다사람 매니씨가 비트코인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요,
메롱메롱의 구미를 확~~~ 하고 끌어당기네요.^^
공부좀 해 봐야 되겠습니다.^^
매니씨랑 서랍씨 눈에 보이는 한국의 모습을 보면,
우리 눈에는 도저히 안 보이는 그런 모습들을 볼 수가 있어서 매번 신기한 거 같아요.^^
가령,
무려 50개국을 여행한 매니씨가,
한국만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문화라고나 할까 그런게 있는데,
'식당'이 '혼자 주문'하기가 많이 어려운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러고 보니,
우린 삼겹살 먹으러 갈 때,
특히나 고기는 혼자 못 먹잖아요?^^
그게 우리는 당연한데,
외국인이 보기에는 많이 불편한 일 같습니다.^^
매니씨가 우리나라만 '이인분 주문' 이런게 있다고 하셨네요.^^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서랍씨가 언제 닭갈비가 잡수고 싶어서 일인분만 포장해 달라니까,
일인분이 원래, 7000원인데,
포장하려면 11000원이라고 하셔서,
안 사셨다는 이야기도 덧붙여 주셨네요.
우리는,
식당이 응당 '이인분 주문가능'이런것들에 늘 익숙하니까 몰랐는데요,
외국인 눈에는 한국 음식 여러가지 맛보고 싶을 때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있겠다 싶네요.^^
그리고,
이 두분이,
한국이 '인프라'가 참 잘 되어 있다고 칭찬해 주셔서,
어깨가 으쓱!!! 하기도 하다가,
두 분이 블라블라,
비트코인 설명해 주시면서,
한국은 정부주도로,
'Brain wash'를 자주~~ 한다고 하셔서,
아~~~ 나도 브레인와쉬를 당하는 구나 싶은게,
조금 어이도 없기도 하고,
진짜로 그렇겠지~~ 라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매니씨가 우리 테이블말고,
스칼렛이 있는 테이블가서도,
비트코인에 대해서 kind of 수수께끼같은 질문을 하고(제가 잘 몰라서요.^^)
조금 일찍 나가시는 듯한 제이슨씨를 불러다가,
또 비트코인에 대해서 물으시고,
제이슨씨는 디지털화폐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많이 아시는 듯 하였으나,
비즈니스로 일찍 가셔야 했습니다.^^
메롱메롱이 가시는 제이슨씨 보면서,
알 듯 모를 듯 '아쉬운 미소(?!)'를 지었는데,
참 제이슨이 눈치가 있는게,
'눈빛'을 잘 놓치는 스타일은 아니신 거 같아요.^^
폴로셔츠를 위에단추까지 다 채워 입으시는 그이, 제이슨.^^
'노는 오빠 헤어스타일'인 웨이브펌하신 머리이시지만,
은근 '보수적'인 포스에 가끔 피식~~~ 웃어요.^^
두시간의 토요모임이 어느덧 훌쩍 끝나고,
오늘 매니씨가 다른 약속이 있으셔서,
second round를 안 갔고요,
서랍씨가 끝나고 '디너'먹으러 가자고 우리에게 물으셨는데,
제가 지금 좀 환절기에 어지럼증이 있어서,
바로 집에 와서요,
아쉽게도 디너를 못 먹었네요.^^
서랍씨!!! 다음에 콜!!! 미!!!! 베이베~~~^^
하하하^^
아이참 요즘 유투브에 엑소의 콜미베이비 거울모드로 댄스를 조금 하고 있어서요.^^
너무~~~ 운동을 하지 않아서,
가끔 생각 나면,
레드벨벳의 빨간맛도 거울모드 댄스로 몸좀 움직여 주고,
멋진 오빠들!!! 엑소의 콜미베이비춤도 따라 추고 있답니다.^^
아쉽게도 오늘 토픽이 정말 좋았는데,
하나도 못했습니다.^^
Extreme learner 토픽도 좋았고요,
5 rituals that will help your brain stay young도 좋았어요.^^
스칼렛 사랑해요.^^
그럼,
사랑합니다.^^
love~~~~~ 잉글리시 홀릭^^
P.S. 우리 잉글리시 홀릭 아름다운 그녀들!!! 많이 참석 부탁드려요.^^ 많이 많이 오셔서 자리 빛내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