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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 장르 | 성명 | 학교명 | 학년-반 | 작품명 |
중등부 | 시 | 김하은 | 유봉여중 | 3 - 1 | 돌탑 |
고등부 | 소설 | 조우석 | 샘물고 | 3 - 3 | 똑똑박사님 |
※ 문학상 시상은 9월 중에 개최되는 문학세미나 행사시 수여합니다(추후 개별 통보)
[ 심사개요]
0. 심사일시 및 장소 : 2020. 7. 10. 13:00, 춘천시 삼천동 837번지
0. 심사위원 : 강원문인협회 이사 김왕제, 소설가 김용원
0. 심사위원장 : 강원문인협회장 박종숙
[ 총 평 ]
올해 응모작은 중등부 33편, 고등부 95편으로 전체 128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7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괄목할만한 발전적 징후라 여겨지며 흡족한 마음을 갖게 된다.
장르별로 살펴보면 시 78, 동화 9, 수필 22, 소설 17, 평론 2편으로 다양한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아쉬운 점은 시상의 폭이 좁아 중, 고등부 각 1명씩만 선발하는데 상당한 고충을 겪게 되었다. 향후에는 시상자 수를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는 방안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데에 심사위원 의견을 모았다.
[ 중등부 심사평 ]
중학생의 작품에서 문학의 완성도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그 갈래에 따라 돋보이는 작품을 찾고자 했다. 전체 응모작 33편에 대한 예심결과 수필 1편, 동화 1편, 시 3편을 본심에 올려놓고 밀도 있게 심사한 끝에 시‘돌탑’을 당선작으로 결정하는 데 심사위원 전원일치 찬성을 얻었다.
당선작 ‘돌탑’은 주제와 시어의 선택은 물론 시의 대상에 작가의 심상이 얹혀서 시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응모한 여러 작품에서 창작에 애쓴 흔적을 엿볼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심사에 임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글을 자주 쓰다보면 언젠가 좋은 창작을 이루어내는 희망을 싹틔우게 될 것이다.
[ 고등부 심사평 ]
고등학생의 응모작은 95편으로 시 54편, 동화 6편, 소설 16편, 수필 18편, 평론 1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완성도를 보이는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른 수필 3편, 소설 3편의 작품을 놓고 문장구성, 창의적인 소재 선택, 사물을 관찰하는 투시력 등 제반 사항을 심사한 결과 창작소설 ‘똑똑박사님’을 낙점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고등학생의 작품으로는 수작이었다.
어린 자식을 떼어놓고 외국에 유학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해 귀국했지만 여성이 짊어져야할 경력단절에 결국 굴복하면서 겪는 정신적, 현실적 불행을 화자인 자식이 일인칭 객관적 시점으로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어 감동을 주었다.
2020. 7. 16
박종숙, 김왕제,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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