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안심산, 여수시내에서 15분거리 정상까지는 30분거리 산중간에 온천장이 있는곳 오전 10:30분경 잽싸게 익은김치 몇개 넣고 주먹밥을 만들어 집사람과 정상에 오르니 눈앞에 펼쳐지는 수많은 섬들 고흥의 유명한 팔영산이 멀리 보이고 청청해역위에 펼쳐진 수많은 섬들 저곳엔 어떤 곤충들이 서식할까 언젠가는 저곳을 다 살펴보리라.
오늘 채집의 목적은 푸른큰수리 산을 오르며 살폈지만 큰수리는 보이지않고 오전 11:00 정상에서 일광욕에 열중인 깨끗한 암끝표범 수컷발견 그리고 이어서 나타난 은하수처럼 아름다운 청띠제비나비 자기 구역인양 암끝표범을 한방에 응징 대단한데요 쑛다리라 바위위에 올라가 근무에 열중인 초병 청띠를 점프와 동시에 생포 그렇게 청띠 수컷 두마리를 생포했네요 아마도 저곳은 이제 암끝표범이 왕초노릇을 하겠죠.
하산후 다시 시내에서 20분 거리인 화양면 봉화산에 올랐네요 목적은 남방제비나비 산정상엔 임진왜란 당시 왜적의 침입을 한양으로 알리기 위해서 최초로 봉화를 올렸던 봉화대 정상돌담엔 암끝표범이 터줏대감 노릇을하고있고 주변엔 청띠제비 그리고 왕자팔랑이 한참 점유중 녀석들의 부지런한 행동을 뒤로 하산하면서 작목림 사이사이를 요리저리 피해서 날라가는 남방제비 발견 길목을 지키고서서 수컷 세마리 생포 깨끗한 한마리는 삼각지에 나머지 두마리는 뒷날개가 너덜너덜 날려보내고 저런 외모로 암컷을 차지할수나 있으런지 외모가 안되면 비장의 무기가 있으테지^^
지금 이곳 여수는 온통 축제분위기 문화부지정 4대축제인 진남제가 오늘부터 가장행렬과 불꽃놀이 남해안생선요리축제가 펼쳐지고 보물제 324호인 진남관은 건물높이 14m,건물길이가 75m 기둥하나둘레가 2.4m의 큰기둥이 68개나 되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목조건물중 최고인 지남관 조선시대 4백여년간 수군의 본거지이며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사용했던곳 진남관에 설치된 야간조명 그리고 남해안 생선요축제 싱싱한 회도드시고 오동도 옆에 전시된 순 우리의 기술로 만든 군함 어뢰와 폭뢰가실린 군함을 타고 직접 함장실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다도해를 한바퀴도는 체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행사는 6일까지 입장료없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