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누리기 어려운
세 부류의 사람들⚘⚘
燥性者火熾 遇物則焚 조성자 화치 우물즉분
寡恩者氷淸 逢物必殺 과은자빙청 봉물필살
凝滯固執者 如死水腐木
응체고집자 여사수부목
生機已絶
생기이절
俱難建功業 而延福祉 구난건공업 이연복지
<해 설>
성질이 급한 사람은 타는
불과 같아서
만나는 것마다 태워버리고,
은덕이 적은 사람은
얼음처럼 차가워
닥치는 것마다
반드시 죽여 버리며,
마음이 막혀 고집스런
사람은 죽은 물이나 썩은 나무와 같아서 생기가
이미 끊어져 버렸으니
이 모두 공적을 세우고 복을 누리기 어려우니라.
채근담(菜根譚)중에서
첫댓글 채근담 : 채근담(菜根譚)은 중국 명나라 말기에 문인 홍자성(홍응명(洪應明),환초도인(還初道人))이 저작한 책이다. 책의 구성은 전편 222조, 후편 135조로 구성되었고, 주로 전편은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말하였고, 후편에서는 자연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