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9월부터 시작되는 4개월간의
전국투어 공연
캐스팅을
발표했다.
이번 공연에서 선과 악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줄 ‘지킬’과 ‘하이드’ 역은 윤영석과 양준모가 캐스팅됐다. 이번 ‘지킬’ 역의 캐스팅은 두 배우 모두 뮤지컬 ‘
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 역을 맡았던 경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킬 박사’의 마음을 흔드는 거리의 여인 ‘루시’ 역은 지난해 ‘지킬앤하이드’로 데뷔한 선민과 뮤지컬 ‘콩칠팔새삼륙’에 출연 중인 신의정이 합류한다. ‘지킬 박사’의 약혼자인 ‘엠마’ 역은 6년 만에 같은 역을 맡게 된 정명은과 올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로 데뷔하는 신예 이지혜가 번갈아가며 출연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을 ‘지킬과 하이드’라는 두 개의 자아로 분리한 심도 있는
캐릭터와 세 남녀의
로맨스가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2004년 초연 후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사랑받았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전국투어 공연은 9월 6일 대구계명아트센터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수원, 성남, 인천, 진주, 천안, 고양, 김해, 울산 등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