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으로 보는 것이 대상을 법으로 보는 것이라면밖으로 보는 것은 대상을 명색으로 보는 것인지요?좀 이상합니다....대념처경 신념처를 일부 옮겨오면....//이와 같이 그는 안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지내고, 밖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지내며, 또 안팎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지낸다.//안으로 까야를 관찰한다는 것은 까야를 법으로....그럼, 밖으로 까야를 관찰한다는 것은 까야를 명색으로....ㅎㅎㅎ
첫댓글 [심의식] - <명색> 혹은[심의식] - <법>....이라는 구도(=도식)은 처음부터 잘못된 분류 방법이라고 말씀드려도.... 이른바 명색이라는 -5온, 6내외입처- 대상에 대해서도[안으로] [밖으로] [안밖으로] 나타난다고 해도....받아들이기 쉽지 않지요? 명색은 오로지 <밖으로>이라는 것은 경증이 아닙니다.-봄봄-
내입처-마노(제6근)의 대상인 외입처-법(제6경)....이라는 것은 너무나 많이 나타나는 경문.이때 의-법에서 이 관계가 [밖으로]가 아니라 [안으로]이라고 한다면무언가 이상하지 않나요?
//[심의식] - <명색> 혹은 [심의식] - <법>....이라는 구도(=도식)은 처음부터 잘못된 분류 방법이다// 봄봄님의 그 확신에 찬 말씀 ... 놀랍네요... 그런 확신이 부럽네요...그러면 봄봄님께서는 대념처경의 이 부분//이와 같이 그는 안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지내고, 밖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지내며, 또 안팎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지낸다.//... 어떻게 이해하시는지요?... 경전의 <안으로, 밖으로, 안팎으로>에 대하여 ... 아시는 만큼 설명부탁드립니다.
먼저 경문이나 논서나 논문이나.... 어떠한 곳에서든지[심의식]- <법>의 관계가 (내로)라고 표현하거나 설명하거나... 혹은[심의식]-<명색>의 관계가 (외로)라고 표현하거나 설명하지 않는다면이렇게 구분하는 과정 이유 논리적인 설명이 필요하지 싶습니다.두 번째 [심의식]은 그렇다고 해도 <법>과 <명색>은 무엇을 말하는지 그 차이점은 무엇인지를 설명해야 하지 싶습니다.<법>에 대해서 <명색>에 대해서 혼자만 알고 있는 범주만을 가지고는 곤란합니다.세번째 (안으로)는 또한 (밖으로)는 무엇을 말하지는지 혼자만 알고 있는 범주만을 가지고는 곤란합니다.본 카페에서 1번째. 2번째가 해결되지 않고서 3번째를 논하는 것은 ^^
//혼자만 알고 있는 범주만을 가지고는 곤란합니다.//네... 그렇지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 없는데... 인정하기 어렵다는 말씀이네요 ... 그래서 이런 곤란한 논리 말고... 봄봄님께서 나름 알고 계시는... 안으로... 밖으로... 안팎으로는 어떤 것인지 ... 봄봄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까야에 대한 정형구 하나.....//이 나의 몸은 물질로 이루어지고, 네 가지 광대한 존재로 이루어지고....밥과 죽으로 키워지고....무상하고....흩어지는 법이다. 그것은 나의 식에 의존하고 있고, 그것에 묶인 것이다.//이 정형구는 까야를 법으로 본 것 같은데, 그럼 아자땅 일겁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까야를 밖으로는 보는 것일까요? 대념처경 처럼 안으로 밖으로 안팎으로 봐야 하니까.....궁금하네요^^;;
아....다시 보니까.....위 정형구가 안과 밖이 함께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러니까...//이 나의 몸은 물질로 이루어지고, 네 가지 광대한 존재로 이루어지고....밥과 죽으로 키워지고....//이 부분은 명색에 관한 설명으로 보이니까 바히다 쪽인거 같아요.//무상하고....흩어지는 법이다. 그것은 나의 식에 의존하고 있고, 그것에 묶인 것이다.//이 부분은 까야를 법으로 보고, 식과의 호연면기을 보여주니까 아자땅 쪽인 거 같네요...저의 사견이 멈추도록 가르침을 바라겠습니다.
익명님...^^ 이렇게 구조를 그려보세요...몸 안[아자띠까 -(아자땅-바히다)] --- 몸 밖[바히라.. 5경부터 안드로메다까지]아자띠까와 바히라는 內적인 外적인으로 ... 여기서 內的인 것은 몸안... 外的인 것은 몸밖...그러나 아자땅과 바히다.. 안으로와 밖으로는 아자띠까인, 내적인 상황에서의 일... 몸 안의 일... 즉 몸 안의 인식영역 (= 6내처와 6외처의 영역)에서 다시 心쪽으로는 아자땅... 識쪽으로는 바히다라고...심과 법의 관계는 아자땅... 식과 명색의 관계는 바히다...
즉 아자띠까 안에 <아자땅과 바히다>를 설정해보세요... {[心] = 몸 안[아자띠까 -(아자땅-바히다)], 中, 인식영역 ~ [色]= 몸 밖[바히라-전오경. 짜장면}
//즉 아자띠까 안에 <아자땅과 바히다>를 설정해보세요... //이 말씀이 핵심인 거 같습니다.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위자 선생님은 말씀은 이런 주석이 붙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들어요~~~~~
질문 또 하나 드립니다. 인용한 까야에 대한 정형구//이 나의 몸은 물질로 이루어지고, 네 가지 광대한 존재로 이루어지고....밥과 죽으로 키워지고....무상하고....흩어지는 법이다. 그것은 나의 식에 의존하고 있고, 그것에 묶인 것이다.//여기서 경전에는 까야의 이런 모습을 빠자나띠pajanati(완전히 알다, 통달하다) 한다고 하는데, 이때 빠자나띠 하는 것은 심, 의, 식 중에서 무엇일까요?
명계에서 흘러나온 심의 흐름...
이때 빠자나띠 하는 것은 심, 의, 식 중에서 무엇일까요? // 질문자는 심의식 중 하나가 빠자나띠한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법을 빠자나띠하려면... 심의식이 함께 뭉쳐야 할 것 같은데요...심의식은 한 지붕안에 살고 있는 세 식구라서... 심이 오염되면 의와 식도 어리석어지고심이 총명하면 의와 식도 총명해져서... 한 가족은 같은 운명...아버지가 부자면 그 안의 부인과 아들 딸도 부자...ㅋㅋㅋ
법을 빠자나띠하려면심은 明을 갖추고,...의는 여리작의를 하고 ... 식은 명색을 법으로 꿰뚫어보고.... 이런 삼 박자가 맞아야먄 빠자나띠가 가능할 것 같아요... 그 결과로 빠자나띠하여... 빤냐가 생기면 심과 명색의 가운데인 中이 청정해지고(욕탐제거)심과 명색을 묶는 족쇄가 플리는 <혜해탈>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반론수준이긴 하지만, 봄봄님의 논리흐름 대로 설명하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번거롭겠지만 이게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가장 정직한 방법이라고 봐요...//먼저 경문이나 논서나 논문이나.... 어떠한 곳에서든지[심의식]- <법>의 관계가 (내로)라고 표현하거나 설명하거나... 혹은[심의식]-<명색>의 관계가 (외로)라고 표현하거나 설명하지 않는다면이렇게 구분하는 과정 이유 논리적인 설명이 필요하지 싶습니다.//
봄봄님의 두번째 지적도 그간 지루하리라만큼 논의가 많았지만 필요하고요...//두 번째 [심의식]은 그렇다고 해도 <법>과 <명색>은 무엇을 말하는지 그 차이점은 무엇인지를 설명해야 하지 싶습니다.//
아위자 선생님 왈,'나 안 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안 해> ^^<不可能 !>
김이 스릉스릉 올라오는 커피 만남과 식어진 커피의 이별이 다를진데... 지금 마시고 있는 이 커피의 앎을 무엇으로 전해주리오,이윽고, 커피잔 쥐어주고...
첫댓글 [심의식] - <명색> 혹은
[심의식] - <법>....이라는
구도(=도식)은 처음부터 잘못된 분류 방법이라고 말씀드려도....
이른바 명색이라는 -5온, 6내외입처- 대상에 대해서도
[안으로] [밖으로] [안밖으로] 나타난다고 해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요?
명색은 오로지 <밖으로>이라는 것은 경증이 아닙니다.
-봄봄-
내입처-마노(제6근)의 대상인 외입처-법(제6경)....이라는 것은
너무나 많이 나타나는 경문.
이때 의-법에서 이 관계가 [밖으로]가 아니라 [안으로]이라고 한다면
무언가 이상하지 않나요?
//[심의식] - <명색> 혹은 [심의식] - <법>....이라는 구도(=도식)은 처음부터 잘못된 분류 방법이다//
봄봄님의 그 확신에 찬 말씀 ... 놀랍네요... 그런 확신이 부럽네요...
그러면 봄봄님께서는 대념처경의 이 부분
//이와 같이 그는 안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지내고, 밖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지내며,
또 안팎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지낸다.//... 어떻게 이해하시는지요?...
경전의 <안으로, 밖으로, 안팎으로>에 대하여 ... 아시는 만큼 설명부탁드립니다.
먼저 경문이나 논서나 논문이나.... 어떠한 곳에서든지
[심의식]- <법>의 관계가 (내로)라고 표현하거나 설명하거나... 혹은
[심의식]-<명색>의 관계가 (외로)라고 표현하거나 설명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구분하는 과정 이유 논리적인 설명이 필요하지 싶습니다.
두 번째 [심의식]은 그렇다고 해도
<법>과 <명색>은 무엇을 말하는지 그 차이점은 무엇인지를 설명해야 하지 싶습니다.
<법>에 대해서 <명색>에 대해서 혼자만 알고 있는 범주만을 가지고는 곤란합니다.
세번째 (안으로)는 또한 (밖으로)는 무엇을 말하지는지 혼자만 알고 있는 범주만을 가지고는 곤란합니다.
본 카페에서 1번째. 2번째가 해결되지 않고서 3번째를 논하는 것은 ^^
//혼자만 알고 있는 범주만을 가지고는 곤란합니다.//
네... 그렇지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 없는데... 인정하기 어렵다는 말씀이네요 ...
그래서 이런 곤란한 논리 말고... 봄봄님께서 나름 알고 계시는...
안으로... 밖으로... 안팎으로는 어떤 것인지 ... 봄봄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까야에 대한 정형구 하나.....
//이 나의 몸은 물질로 이루어지고, 네 가지 광대한 존재로 이루어지고....밥과 죽으로 키워지고....무상하고....흩어지는 법이다. 그것은 나의 식에 의존하고 있고, 그것에 묶인 것이다.//
이 정형구는 까야를 법으로 본 것 같은데, 그럼 아자땅 일겁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까야를 밖으로는 보는 것일까요?
대념처경 처럼 안으로 밖으로 안팎으로 봐야 하니까.....
궁금하네요^^;;
아....다시 보니까.....
위 정형구가 안과 밖이 함께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러니까...
//이 나의 몸은 물질로 이루어지고, 네 가지 광대한 존재로 이루어지고....밥과 죽으로 키워지고....//
이 부분은 명색에 관한 설명으로 보이니까 바히다 쪽인거 같아요.
//무상하고....흩어지는 법이다. 그것은 나의 식에 의존하고 있고, 그것에 묶인 것이다.//
이 부분은 까야를 법으로 보고, 식과의 호연면기을 보여주니까 아자땅 쪽인 거 같네요...
저의 사견이 멈추도록 가르침을 바라겠습니다.
익명님...^^ 이렇게 구조를 그려보세요...
몸 안[아자띠까 -(아자땅-바히다)] --- 몸 밖[바히라.. 5경부터 안드로메다까지]
아자띠까와 바히라는 內적인 外적인으로 ...
여기서 內的인 것은 몸안... 外的인 것은 몸밖...
그러나 아자땅과 바히다.. 안으로와 밖으로는
아자띠까인, 내적인 상황에서의 일... 몸 안의 일...
즉 몸 안의 인식영역 (= 6내처와 6외처의 영역)에서
다시 心쪽으로는 아자땅... 識쪽으로는 바히다라고...
심과 법의 관계는 아자땅... 식과 명색의 관계는 바히다...
즉 아자띠까 안에 <아자땅과 바히다>를 설정해보세요...
{[心] = 몸 안[아자띠까 -(아자땅-바히다)], 中, 인식영역 ~ [色]= 몸 밖[바히라-전오경. 짜장면}
//즉 아자띠까 안에 <아자땅과 바히다>를 설정해보세요... //
이 말씀이 핵심인 거 같습니다.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위자 선생님은 말씀은 이런 주석이 붙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들어요~~~~~
질문 또 하나 드립니다.
인용한 까야에 대한 정형구
//이 나의 몸은 물질로 이루어지고, 네 가지 광대한 존재로 이루어지고....밥과 죽으로 키워지고....무상하고....흩어지는 법이다. 그것은 나의 식에 의존하고 있고, 그것에 묶인 것이다.//
여기서 경전에는 까야의 이런 모습을 빠자나띠pajanati(완전히 알다, 통달하다) 한다고 하는데, 이때 빠자나띠 하는 것은 심, 의, 식 중에서 무엇일까요?
명계에서 흘러나온 심의 흐름...
이때 빠자나띠 하는 것은 심, 의, 식 중에서 무엇일까요? //
질문자는 심의식 중 하나가 빠자나띠한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법을 빠자나띠하려면... 심의식이 함께 뭉쳐야 할 것 같은데요...
심의식은 한 지붕안에 살고 있는 세 식구라서...
심이 오염되면 의와 식도 어리석어지고
심이 총명하면 의와 식도 총명해져서...
한 가족은 같은 운명...
아버지가 부자면 그 안의 부인과 아들 딸도 부자...ㅋㅋㅋ
법을 빠자나띠하려면
심은 明을 갖추고,...
의는 여리작의를 하고 ...
식은 명색을 법으로 꿰뚫어보고....
이런 삼 박자가 맞아야먄 빠자나띠가 가능할 것 같아요...
그 결과로 빠자나띠하여... 빤냐가 생기면
심과 명색의 가운데인 中이 청정해지고(욕탐제거)
심과 명색을 묶는 족쇄가 플리는 <혜해탈>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반론수준이긴 하지만, 봄봄님의 논리흐름 대로 설명하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번거롭겠지만 이게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가장 정직한 방법이라고 봐요...
//먼저 경문이나 논서나 논문이나.... 어떠한 곳에서든지
[심의식]- <법>의 관계가 (내로)라고 표현하거나 설명하거나... 혹은
[심의식]-<명색>의 관계가 (외로)라고 표현하거나 설명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구분하는 과정 이유 논리적인 설명이 필요하지 싶습니다.//
봄봄님의 두번째 지적도 그간 지루하리라만큼 논의가 많았지만 필요하고요...
//두 번째 [심의식]은 그렇다고 해도
<법>과 <명색>은 무엇을 말하는지 그 차이점은 무엇인지를 설명해야 하지 싶습니다.//
아위자 선생님 왈,
'나 안 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안 해> ^^
<不可能 !>
김이 스릉스릉 올라오는 커피 만남과
식어진 커피의 이별이 다를진데...
지금 마시고 있는 이 커피의 앎을 무엇으로 전해주리오,
이윽고, 커피잔 쥐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