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은 인간을 이해하는가?" (정말 의미심장한 말 아닌가 싶습니다.)
에고노믹스는 위의 명제에 대한 하나의 답을 드리는 책입니다.
이 책은 굳이 다 읽으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1,2장 정도만 읽으셔도 어느정도 책이 말하고자 하는 부분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단지 이후 장은 그 주장을 뒤받침하는 부연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핵심 내용은 에고가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때의 조기경보 4가지와 그것을 대처하기 위한 에고노믹스 3가지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주요구절)를 참조해 주시길.. ^^;;
[주요구절]
'에고(ego)'란 본디 라틴어로 '나 자신'이란 뜻이다. '부풀어진 거만한 감정', '자신감', '자부심','야망적인'...여러가지로 해석된다.
에고는 값진 자산인 동시에 심각한 부채이기도 하다.
적정량의 에고는 본질적으로 긍정적일 뿐 아니라 불안감, 두려움, 무기력 등을 몰아내는 건강한 수준의 신뢰와 야망을 제공한다. 그러나 억제되지 않은 채로 내버려둘 경우 에고는.....실제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그릇된 환상을 불러일으키거나, 우리의 재능을 한껏 이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박탈하는 한다.
EX) 에고 균형 상태 -> 이기주의적 위험성
-확고부동함 -> 강압적임
-분석적임 -> 비관적임
-유연함 -> 만만한 '봉'
-카리스마적임 -> 남을 조종하려 듦
-단호함 -> 성급함......
조직에서 에고가 소홀하게 다스려진다면 더 많은 돈을 주고 인재를 끌어들일 수 밖에 없으며, 훌륭한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이로써 기업은 경쟁력이 저하되고 인재 부족 때문에 뒤처지게 되는 파급효과를 낳는다.
에고가 불리하게 작용할 때, 우리가 가치를 읽어가고 있음을 가리키는 조기경보 신호는 다음 네가지다.
-비교를 일삼는다.
너무 경쟁적이면 오히려 경쟁력이 떨어진다. 다른 누군가를 의식하면서 우리는 스스로 월등히 성장하는 데 바칠 시간을 낭비한다.
-방어적 자세를 취한다.
아이디어를 지키려는 태도와 방어적 자세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아이디어를 지켜내려는 태도에는 최선의 주장을 관철시켜야 한다는 입장이 깔려 있다. 우리가 방어적일 때는 마치 자신을 방어하는 양 자기 입장을 방어하게 된다.
-특출함을 과시한다.
-인정받으려고 애쓴다.
에고의 네가지 경보 신호에 대처하기 위한 에고노믹스의 세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겸손
겸손은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하지 않게 하는 지적 자존심이다.
-호기심
-진실성
15분 동안 대화를 나눌 때 우리는 14분 정도 에고의 균형을 잡고 억제하며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에고가 바로 전 14분을 망쳐놓는 데는 1분이면 충분하다.
첫댓글 정말 좋은 책 정보 좋은 리뷰 꾸준히 올려주시는 미래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움되시길... 글구 저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