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본질 업무 찾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세요!
■교사의 본질 업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수업, 상담, 평가, 생활지도, 급식지도,,,수업이라는 단어 하나에도 얼마나 많은 일이 포함되어 있는데요.그런데 학교 업무 분장표의 교사업무는 어떻게 되어있나요?
많은 정보교육부장님의 업무분장표에는 이런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정보교육기획, 정보보안, 내 PC 지킴이, 개인정보, 정보공시, 홈페이지 전반 관리, 학교 무선망 관리, 정보 기자재 관리, 블렌디드 교실 구축 사업,,,, 정보교육부장님은 전산실무사인가요? 수업은 안하셔도 되나요?
업무분장표에는 교사의 ‘본질업무’가 들어가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학급 교육과정 운영, 주당 수업 21시간, 아침 활동 지도, 부진아 지도, 점심 급식 지도, 안전 지도, 학생 및 학부모 상시 상담, 수행평가 등...
우리가 매년 실시하는 교원평가에서 교사를 평가하는 기준과 내용은 학습지도, 학생 및 학부모 상담, 학생 평가 등입니다.
그러나 정작 업무 분장표에 교사의 ‘본질업무’가 없으니, 그 일은 가장 중요하고 기본 중의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없는 일로 취급받습니다.
교육행정직, 교육공무직들은 단순히 업무분장표의 내용만 비교하며 교사의 업무가 적다고 합니다.
공무원이 그 정도 행정일도 못하냐고 합니다.
공무직들은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을 주장합니다.
그들은 수업을 안하니, 수업이 얼마나 중요하고, 수업 준비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지 짐작조차 하지 못합니다.
학생 상담이 얼마나 수시로 이루어지고, 마음을 쏟아야 하는지 모릅니다.
평가가 얼마나 예민하고 중요한 문제인지 인식하지 못합니다.
업무분장표 어디에도 그런 내용이 없습니다.
심지어 이제는 교사들조차 없는 일로 생각하게 됩니다. 인식의 전환!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부산교사노조에서 시작된 [교사의 본질 업무 찾기!] 캠페인에 인천교사노도조 함께 합니다. 캠페인의 첫 번째 운동은 ‘업무 분장표 다시 쓰기’입니다.
업무 분장표에 ‘교사’의 본질업무를 넣어주세요.
학습지도(수업)가, 학생 상담이, 평가가 다른 행정업무에 밀려서 없는 일이 되지 않게 해주세요.
교사의 본질 업무 찾기! 이를 통해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공교육을 회복합시다.
교사가 ‘본질업무’에 집중할 때, 기초학력이 신장되고, 인성교육이 자연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교사의 본질 업무 찾기!] 캠페인에 동참해주세요.
교실이 바뀌고, 교육이 변화될 희망은 선생님, 당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함께 하면 든든한 인천교사노조
https://bit.ly/3APJ0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