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4박5일의 휴가입니다
첫번째 목적지가 고사포해수욕장 야영장입니다
오토캠핑가이드 대로라면 한가하고 오붓한 무료캠핑장을 기대했습니다
소개와 다르게 곳곳에 장삿군이 진을치고 사이트는 부르는게 값입니다
사이트구성도 무질서하게 빼꼼한 틈만있으면 난립해있습니다
그러나 전국의 해변야영장은 다를바없으리라 짐작되는바 흥정을 마치고 사이트구축을 합니다
시설은 태부족이고 밀려드는 차량은 그끝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멋모르고 들어온차량은 퇴로를 잃고 오도가도 못하고 곳곳에 니탓이다가 연발되구요
그나마 일찍 댓가를 지불하고 앉은지라 만고강산을 음미하며 남들의 시비거리가 구경거리로 들어옵니다
1일과 2일을 조개를캐네 망둥이를잡네 낚시를하네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바빠서
2박을 지내면서 정작 기록사진은 노는데 열중하느라 없습니다...
집에 젊은손님을 맞았습니다
운이좋아 해지는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날이더워도 모닥불의운치는 여전합니다
첫댓글 석양이 참 멋스럽습니다. 붐비는 피서철, 튀기보다 묻혀가는 것도 현명한 지혜인 듯 싶습니다.
넵! 고맙습니다 이제는 예전과달라 피서는 통과의례가 되어서 도개걸윳모 모두 일시에 나서고 정보매체 인터넷의 발달로 빼꼼한곳은 노력이 많이필요하거나 고생스러운곳만 남아있습니다 남을 역행한다면 한가로울수는 있겠으나 집단생활에 익숙한지라 군중속에서 나를 재발견 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여기분들은 다들 사진 잘찍으시네요... 덕분에 좋은 경치 보고 갑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