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치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빵을 만들다 보니 맛있는 크림 치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루시 자매님이 만드신 수제 치즈와 비슷합니다.
치즈는 많은 공부가 필요 한것 같았는데
크림 치즈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베이글이나 담백한 빵에 잘 어울릴 듯합니다.
파는 크림 치즈보다 더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우유(1000ml)와 생크림(500ml)을 넣고 강한 불로 끊이다가 레몬즙(레몬을 2개 즙을 짜서 사용합니다.)과 소금 약간,
감식초 (4숟가락), 홍식초(4 숟가락)을 넣고 끊이다가 보글 보글 끊이면
약한 불로 50분가량 끊니다.
식초는 사과 식초를 쓰셔도 됩니다.
계속 끊이다 보면 순두부 같이 굳어 집니다.
면보에 싸서 사진처럼 띄우시면 물이 빠집니다. 이때 나온 물을 유청이라고 합니다.
아주 맛있고 담백한 크림치즈가 완성 되었습니다.
오늘 케이크 시트를 구웠는데 한조각 위에 크림 치즈를 발라서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베이글이나 담백한 빵에 잘 어울릴 듯 합니다.
첫댓글 치즈 정말 좋아하는데...! 베이글에 발라서 먹으면 정말 맛있겠어요^^~
아.. 생크림을 넣고 만들면 크림치즈가 되는 군요. 맛이 궁굼하네요~^^
생각보다 맛있어요. 고소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