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오늘 이런 문구가 새겨진 소포를 한국의 갈멜산 기도원으로 부터 받았습니다. 주관은 갈멜산 기도원에서 하시는 것 같고 개인 후원자는 "김일화님" 이라고 되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제가 가끔 가던 기도원이라 낯설지는 않습니다. 심신에 영적 공급이 필요할 때 충현기도원이나 청계산 기도원, 광림수도원, 안양 갈멜산 기도원등 다닌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도원에서 세계 선교사들에게 이런 소포를 보내주며 기도 후원자가 되주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생면부지의 선교사에게 이렇게 귀한 소포를 보내주신 정성을 생각하면 마음이 뭉클합니다. 갈멜산 기도원 원장님과 후원자 김일화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무한한 축복을 빕니다.
무엇보다 제가 놀란 것은 소포 안에 있던 책의 제목이었습니다.
"당신의 입을 거룩하게 하라"
오늘 아침 제가 가족들에게 조금 상처주는 말을 하고 나갔었거든요, 그런데 소포를 열면서 책 제목을 볼때
뇌를 치는 듯한 경고를 받았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더욱 저의 입을 거룩하게 하겠다고 회개했습니다.
소포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 회개하는 마음을 새롭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