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老人)의 선택(選擇)
반세기(半世紀) 전(前)에는 환갑(還甲)을 넘게 산다는 것이 흔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現代)는 과학(科學)의 발달(發達)로 일반적(一般的)으로
모두 장수(長壽)를 누리는 축복(祝福)의 세월(歲月)을 살고있으나 장수를 축복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이를 축복으로 보지 않으려는 자유(自由)로운 세상(世上)으로 변(變)해 있습니다.
이 좋은 세상에 살면서 행복(幸福)하지도 못하고 건강(健康)하지도 않다면 그 누구의 잘못보다도 자신(自身)의 잘못된 생각과 생활(生活)에 원인(原因)이있다고 보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이 땅에 태어난 이상은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아야 후회(後悔)를 남기지 않은 노년(老年)의 멋진 삶을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밝고 고운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熱心)히 살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돕는 것이 하늘의 섭리(攝理)입니다.
자기(自己)는 열심히 하지 않으면서 불평(不平)과 불만(不滿)으로 일관(一貫) 한다면 하늘이 아무리 도우려 해도
도울 수 있는 환경(環境)이 조성(造成)되지 않기에 어쩔 수 없이 도움의 손길에서 제외(除外)됩니다.
우선 자신을 돕고 자신을 사랑하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重要)합니다.
늙어서 자연친화적(自然親和的) 생활을 선택(選擇)하고 이를 즐기는 것도 슬기로운 노인이 행복을 위한 하나의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잘살고 못사는 것은 자신이 하기나름입니다. 우리 모두 하늘이 베풀어 주는 근본적(根本的) 축복에 감사(感謝)하며
행복한 삶을 살도록 노력(努力)하는 것이 인간(人間)으로 태어난 책임(責任)을다하는 지혜(智慧)로운 하나의 길입니다.
사랑과 정(情)이 넘치는 고운 마음으로 바르게 잘 살도록 노력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사는 것이 인간의 책임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입니다.<다래골 著>
100세 장수인(長壽人)들이 꼭 하는 3가지와 안하는 3가지
국내 최고 여성 엄옥군 할머니(112)는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아직도 대소변을 가리며 건강을 잃지 않고 산다.
엄할머니는 끼니를 거르지 않고 가리는 반찬도 없지만 과식은 하지 않는다. 집에서 담근 포도주를 가끔씩 마시는 편인데 팔순까지는 충남에서 농사도 지었다고 한다.
최고령 남성 석판수 할아버지(109)는 매일 아침공복에 1시간씩 계단을 오르내리며 운동을 한다.
식사는 육식과 채식 가리지 않고 밥 한 그릇을 다 비우지만,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먹지 않는다. 석 할아버지는 요즘도 주위의 도움 없이 신문을 읽을 수 있다.
통계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현재 국내의 100세 이상 장수 인구는 모두 796(2010년 1,896명)명이다.
그런데 오래 사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하게 사는 것. 다른 사람보다 오래 살면서 건강까지 유지한다면 주위 사람들로부터 호기심 섞인 시선을 받게 된다.
그 호기심은 주로 ‘어떻게 건강을 관리했을까?’에대한 궁금증, 그리고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부러움에서 출발한 것이다.
물론 바른 습관을 익혀 꾸준히 실천하면 누구나 건강한 노후를 맞을 수 있다. 생일상을 100번도 넘게 받은 장수 노인들이 설문 조사를 통해 밝힌 그들의 생활습관(生活習慣)을 알아보자.
<100세 장수인들이 안하는 3가지>
1. 술: 금주(禁酒)와 건강은 절대 비례
조사에 의하면 장수 노인 796명 중 술을 전혀 마시지않는 사람은 524명(65.8%),그리고 예전에는 마셨지만 지금은 끊은 사람이 119명(14.9%)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 중 80%가넘는 사람이 술을 멀리하고 있는 것. 마신다고 응답한 144명 중에서도 42명은 월1회 이하로 음주 횟수가 아주 적은 편이다. 금주와 건강 정도가 정비례하고 있는 것.
==>그렇다면 지금 나는 어떻게?
일단 금주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술자리에 참석할 경우 한 번 마시면 3일은 쉬는 습관을 들인다.
2. 담배: 장수 인구 91%는 비흡연자
담배 피운 경험이 전혀없는 사람은 462명(58.0%), 끊은 사람은 263명(33.0%)으로 현재 장수 노인의 91%는 담배를 절대로 입에 물지 않는다.
이들 중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하고있는 사람은 단지 25명(3.1%)에 불과해 대부분의 장수노인들이 술 담배와 인연을 맺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나는 어떻게?
흡연자라면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본인뿐 아니라 남편의 금연에도 신경 써야 한다.
3. 스트레스: 낙천적인 성격, 원만한 가정생활이 관건
본인이 건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173명(21.7%)이 낙천적인 성격 혹은 원만한 가정생활 덕분이라고 답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교감하며 살면 그만큼 스트레스가 줄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수인 중 독거노인이거나 양로원등 집단시설에 거주하는 사람은 11.4%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모두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나는 어떻게?
건전한 취미 활동을 하고 가족끼리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갖는다. 이런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가 생기면 곧바로 해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100세 장수인들이 꼭 하는 3가지>
1. 소식(小食): 적게 먹고, 규칙적으로 먹을 것
노인들은 장수의 가장 큰 비결로 소식(小食) 등 절제된 식생활(39.3%)을 꼽았다. 이들은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절대 폭식하지 않는다.
평소 즐기는 음식은 채소(44.6%)가 가장 많았고 육류(22.5%)와 생선(15.2)의 비율도 높았다. 육류의 경우 구워 먹는 것보다 찌개나 조림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렇다면 지금 나는 어떻게?
조리하고 남은 음식을 먹어 치우거나 폭식하는 습관을 버린다. 그리고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를 피한다.
2. 운동(運動): 부지런히 몸을 움직일 것
100세를 넘겼는데도 집안일을하며 하루에 1시간씩 몸을 움직인다는 사람이 71.4% 그리고 매일 밖으로 나가서 활동(活動)하는 사람도 66%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한 연구팀이 발표한 ‘장수인 실태조사’에서도 적당한 외부 활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건강할 확률이 높다고 기록되어있다.
==>그렇다면 지금 나는 어떻게?
가까운 거리는 걷고 시내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몸을 자주 움직인다. 수영이나 등산 등 신체활동이 수반되는 취미를 갖는 것도 좋다.
3. 숙면(熟眠): 매일 8시간 이상 충분히 잘 것
109명의 노인(13.7%)이 숙면 등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을 지킨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부분 하루 8시간 이상 자면서 건강을 관리하는데, 저녁8시에 잔다고 대답한 사람도 있었다.
참고로 ‘노화와 산업보건’이라는 학술 세미나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숙면을 취하는 사람은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에 비해 사망 확률이 17% 낮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 나는 어떻게?
평균 7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고 늦어도 밤 12시 이전에는 침대에 눕는다. 늦잠으로 잠을 보충하는 것보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알츠하이츠& 치매(癡呆)에 좋은 음식(飮食) 12가지
01.잡곡밥: 현미 메밀 등 잡곡에 있는 B1이 풍부하다.
02.고등어와 참치: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다.
03.카레: 쿠르쿠민은 산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감소시킨다.
04.우유와 두유: 우유와 콩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05.명란젖: 비타민 B1이 풍부하다.
06.호박과 당근: 카로틴이 풍부하다.
07.신선한 야채: 비타민과 염산, 무기질이 풍부하다.
08.토마토와 말린 무: 칼륨이 풍부하다.
09.녹차: 주성분 카타킨은 치매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10.영지버섯: 항암 활성분이 뇌의 염증과 노화를 억제한다.
11.견과류(땅콩. 호두. 잣)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하다.
12.아미노산이 풍부한 건강식품(실크. 마카)은 식사 후 복용한다.
성인(成人)되면 무관심(無關心) '예방접종(豫防接種)'
예방접종은 전 생애에 걸쳐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막아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영유아의 전유물로 인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린 시절뿐만 아니라 성인, 고령자까지 적절한 예방접종을 챙겨 감염병을 막는 게 중요하다.
1. 건강한 성인·임신부도 예방접종 챙겨야
나이가 들어갈수록 예방접종에 무관심해진다. 대개 건강한 성인이라면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의견도 많다.
그러나 임신부, 영아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들은 각각의 상황에 맞춰 반드시 예방접종을 챙겨야 한다. 특히 임신부는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또 영아와 거주하는 성인은 백일해 예방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높은 데다 부모 또는 조부모를 통해 신생아와 영유아에 전파할 수 있어서다.
2. 해외여행·출장 앞둔 성인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둔 성인이라면 해외 감염병 예방접종도 챙겨야 한다. 일본뇌염은 동남아 여행 전 면역력이 없는 성인에 예방접종이 권고되는 대표적인 해외 감염병이다.
일본뇌염은 국내 보고된 환자의 90% 이상이 40세 이상이어서 이 연령대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감염자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3. 50대 이상 중·장년층.. 노후를 위한 투자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적절한 예방접종은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일종의 투자다.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대상포진은 '노인 백신 3종 세트'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등은 고령자라면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한다.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의 대다수는 65세 이상이므로 반드시 챙기는 게 좋다. 폐렴 또한 주요 사망원인인 데다 만성질환자의 경우 폐렴 발생률을 높이므로 백신으로 예방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을 동반한다는 대상포진도 중·장년층 발병률이 높은 만큼 합병증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고려해볼 만하다.
최정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예방접종은 과거에는 영유아와 소아에게만 중요하다고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집단 감염, 해외 감염병 유입, 고령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로 전 연령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질병 감소뿐 아니라 공중보건을 위한 합리적인 선택이므로 적절히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출처: 파이낸셜뉴스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