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곳 런던은 자주 차가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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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무척 춥다는 소식을 전해 듣지만 이곳은 한국만큼 춥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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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위도가 모스코바와 같지만 해양성 기후로 인하여 날씨는 조금 덜 추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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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이곳에서 듣는 한국의 소식들이 마음을 많이도 무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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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우리 모두가 전심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드려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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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를 선포하며 에스더와 모르드개 처럼 굵은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 쓰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오직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께 간구를 드려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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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그리고 이 세상을 죄악에서 건질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 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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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간절히 말씀을 드리거니와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리고 더구나 교회의 지도자들이 그 타락함에서 돌이켜 하나님앞에 꿇어 엎디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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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만이 죄악된 어두운 세상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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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를 오직 하나님의 말씀위에 거룩하고도 강하고 담대하게 세워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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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기 위하여서는 그무엇보다도 그릇된 권위와 세상의 탐욕으로 오염되고 타락한 교회의 지도자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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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교회를 위하여 깊이 울면서 간구를 드리는 중에 예수님을 배척한 타락한 종교지도자들의 모습을 한국교회 속에서 무수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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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먼저 하나님앞에 회개하여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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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목사들...지도자들의 철저한 회개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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삯군이 되지 마시고 도적들이 되지 마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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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비가 내리는 런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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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기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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