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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르신가요?
이사야 55:1~2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혹시 러브레터라는 영화를 보신적 있으신가요?
워낙 유명했던 영화라 많은 분들이 보셨을텐데요
영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여자 주인공은 뜻밖의 사고로 남자친구를 잃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나도록 여자 주인공의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은 남자친구를
회상하며 이야기는 흘러갑니다.
결국엔 여자 주인공이 눈이 덮인 넓은 곳에서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 겡끼데스~를 외치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다들 제일 많이 기억하시는 부분이 이 부분일겁니다.
이 뜻은 우리나라말로 잘지내니? 난 잘지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영화 내내 여자주인공의 죽은 남자친구를 향한 마음이 계속 느껴졌지만
이 외침 속에서 그리움에 사무치는 여자 주인공의 마음이 더 잘느껴졌었습니다.
남자친구를 보고 싶어하는 마음과 그에 대한 그리움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모두는 각자 원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을 원할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을
원하며 또 어떤 사람은 돈을 원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원하는 대부분은 육적인 필요입니다.
진정으로 원해야할 하나님은 이 필요 목록에 들어가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어느 순간 우리는 선물만을 원할뿐 하나님은 뒷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떠실까요?
하나님도 우리처럼 우리에게서 선물만 받기를 원하실까요?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 자신보다 선물을 더 좋아하실까요?
하나님은 우주만물의 창조주이시며
모든 것을 다 소유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에게는 부족함이 전혀 없으십니다.
그 분에게는 부족한 것이 없기 때문에 이 세상의 그 무엇도 더 필요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도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그 분이 원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서 돈이나 시간, 건강 등 많은 것들을 받기 위해서
우리 자신을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 분이 진정으로 원하시고 목말라하는 것은 바로 여러분 자신 그 자체입니다.
호세아 11장 8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너 때문에 내 가슴이 뛰고 너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불붙는 듯 하구나 라고 되어있습니다.
웬디 알렌의 무명의 선지자 책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야,
내가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을 아느냐?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느냐?
내가 얼마나 너와 함께 걷기 원하는지 아느냐?
내가 얼마나 너와 이야기하기를 기뻐하는지 아느냐?
얼마나 너의 목소리 듣기를 원하는지 아느냐?
얼마나 너와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을
그리워하고 있는지 아느냐?
사랑하는 나의 자녀야,
너와 교제하기를 나는 너무도 갈망한단다.
너를 품에 안으려고 할 때마다
나를 거절하는 너를 바라보며
내 마음이 얼마나 슬픔에 잠기는지 아느냐?
나의 사랑하는 자녀야,
나는 너를 위로하고
축복하고 싶어 기다리는 하나님이다.
인생의 폭풍 속에서 달려나와 나에게로 오라!
나에게로 오라.
나의 사랑하는 자야,
내 품으로 달려오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무 큰 사랑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를 너무 귀하게 보시고 사랑하십니다.
그분의 눈이 우리를 어떻게 보시는지 우리를 향한 마음이 어떠신지 다른 성경구절을
살펴보겠습니다.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사 2:25)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습 3:17)
그 분의 눈과 마음은 우리에게 고정이 되어계십니다.
언제나 우리를 생각하시고 또 생각하십니다.
여러분 누군가 사랑해 보신적 있으시죠? 아직 사랑을 해보시지 않은 분도 계실수도 있는데요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을 자꾸만 생각하게 되고
그 사람을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고 그 사람이 너무 보고싶어집니다.
이렇듯 하나님도 우리를 향해 이런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가요?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목마름을 가지고 있나요?
우리는 아직 하나님에 대한 목마름을 생각보다 많이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말씀을 보고 기도도 하고 신앙생활도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해 마음이 불타오르지는 않습니다.
성냥개비에 불이 붙듯이 작은 불씨가 일어나긴 하는데
그 불이 더욱 크게 번져가거나 그 불씨를 계속 이어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우리는 하나님 말고 다른것에는 목마름을 자주 느낍니다.
한가지 예로 티브이 방송 프로그램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우리는 드라마나 예능프로를 볼 때면
나도 모르게 그것에 금방 마음을 빼앗겨 버립니다.
드라마가 한편이 끝나면 다음편이 보고 싶어서 궁금해하며 목말라합니다.
예능프로도 보게 되면 다음편도 보고싶어하며 다음 주를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는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오늘 예배후에는 다 음주 예배가 기다려지지 않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을 만났는데 내일은 하나님이 보고 싶지가 않습니다.
오늘은 기도하지만 내일은 기도를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듭니다.
어느 덧 그 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을 바라지도 목말라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그 분을 원할때는 우리의 필요가 생겼을때이고
이런 필요에 의해 하나님을 찾는 시간 역시 오래가지 않습니다.
우리의 필요가 채워지면 다시 하나님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목적이 되어야하는데
어느 덧 우리에게 하나님은 수단이 되어버렸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수단으로 생각을 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목말라할 수가 있겠습니까?
나에겐 목적인 아닌 수단으로 존재하는 하나님을
어떻게 존경하고 사랑할수있겠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생각보다 적은 목마름을 회복할 수가 있을까요?
첫 번째는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아야 합니다.
aw 토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족하고 있는 것은 모든 영적 성장에 치명적이다
날카로운 갈망이 있어야만 한다. 그것이 없으면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나타남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옛날 조선시대나 우리의 부모님의 세대들때보다 훨씬 윤택하고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환경에서 신앙생활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정말 편리한 전자제품도 많고 먹을거리도 풍부하고
지금의 신앙생활에서도 부족함을 별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론 찬양과 기도도하고 교회도 나오는 가운데 하나님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거기에서 끝이납니다.
지금의 상황도 불편하다거나 부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우리와 비슷한 상황을 자주 경험한 것 같습니다.
그들이 물론 지금처럼 과학이 주는 혜택은 비록 못 누렸지만
생각하는 수준은 크게 다를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려움에 빠지거나 고통을 느끼면 소리를 높여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문제가 해결되고 평탄한 삶이 찾아오면 더 이상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이제 살만하니까 더 이상
하나님께 매달릴 이유가 없어진것입니다.
그런데 희한한것은 이들이
더 이상 하나님을 목말라하지 않을 때
꼭 문제가 다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목마름을 계속 유지시키지 못한다면 우리는 또 다시 변질될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17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
우리가 부족함이 없다고 만족하고 있다면 우리는 어느새
변질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더 이상의 갈망이 없이 지금의 상태에 만족하고 계신다면
이 말씀을 한번 잘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요한계시록 3장 16절입니다.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두 번째로는 하나님을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여겨야합니다.
대학교에가면은 수업이 전공필수 과목이 있고 전공선택 과목이 있습니다. 전공필수는 꼭 들어야하는 과목이고 전공선택은 내가 들어도 되고
안듣고 싶으면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과목입니다.
우리가 만약 선택과목처럼 하나님을 선택해도 되는 분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에 대해서 목말라함이 적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때는 필요하고 어떤때는 필요없으신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은 언제나 필요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없이 한 순간도 살수 없다는 것을 알고계십니다.
스미스 위글스워스는 불신자의 가장 큰 죄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고
신자의 가장 큰 죄는 성령충만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꼭 믿어야하고
크리스찬으로 살기 위해서는 성령의 충만이 필수입니다.
변승우 목사님은 예전에
신학교 강의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목마르거든 내게 와서 마셔라.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세요
목마른 자에게 주십니다.
구원도, 의도, 말씀도 , 성령도, 은사와 능력도
목마름이 좌우하는 것입니다.
목마름이 있어야 하늘이 반응을 합니다.
목마름이 있어야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반응합니다.
여러분이 목마름 때문에 죽을 것 같아야 됩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에게 지금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이 있으신가요?
우리에게 하나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꼭 우리에게 있어야 되는 분임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갈망하며 살아갈것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목마름이 부족한 상태로 지내면 안됩니다.
그러면 이제 목마름을 계속 유지하며 증가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할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 답은 여러분도 너무 잘아시겠지만 그것은 기도입니다.
이엠바운즈는 기도에 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가 성공하려면 인내심을 갖고 마음을 쏟아
담대히 부지런히기도해야한다.
복음이 약속한 모든 것, 복음의 방법으로 규정된 모든 것
그리고 복음의 보고가 제공하는 모든 것은
기도를 통해서 얻을수 있다
기도는 아무리 높은 곳이라도 다 오를수 있고
어떤 문이라도 열수 있고 , 어떤 싸움이라도 승리할수 있으며
어떤 은혜라도 다 받을수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의 자리에게
목마름을 구하길 원하십니다.
한 10년전쯤의 일입니다.
제가 제 자신을 위해서 기도를 하려고하는데 어떤 기도를 해야할지를 잘몰랐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생각나는데로 이것저것 기도를 하기 시작했었습니다.
기도를 시작한지 얼마 후 하나님 저에게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부어주세요
목마름을 부어주세요 라고 기도를했고
그 순간 주님은 바로 이것을 구해야한다고 알게하셨습니다.
이 기도가 중요하며 이 기도제목을 가지고 계속 기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는 기도에 대해서 많은 말씀들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많은 약속들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합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목마름을 달라고 기도를 해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목마른 자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 기도하십시오
기도의 자리에서 목마름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청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해 목마름을 가진 분들이 되십시오
여기 계신 한성령교회 성도님들 모두가 목마름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을 갈망하시는 분들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댓글 아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