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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팔영단맥종주
답사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고흥
고흥기맥이 호남정맥 존재산 인근에서 발원하여 흐르다가 점암면 모룡리에서 성기리를 넘는 14번군도 성주고개삼거리에서 올라간 등고선상150봉에서 동남방향으로 분기하여 두지고개임도(80, 2.5)-396봉-탑재임도(380, 1.8/5.3)-팔영산제4봉 사자봉(578)-5봉 오로봉(579)-6봉 두류봉(596)-7봉 칠성봉(598)-8봉 적취봉(591)-안양재(560)-八影산 9봉깃대봉(△606.7, 1.8/7.1)-바른등재-340봉-영남면갈림길(240, 2.5/9.6)-201봉-77번국도 질갯재(100, 1.4/11)-231봉-牛尾산(△449.7, 2.7/13.7)-더터굴재(260, 0.6/14.3)-망바재(220, 0.6/14.9)-윗재(140, 0.3/15.2)-128봉어깨(0.8/16)-13번군도(40, 0.7/16.7)를 지나 남해바다로 돌출한 곳(0, 0.3/17)에서 끝나는 약1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1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 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 등 사회 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언제 : 2014. 11. 18(화)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고흥군 점암면 모룡리에서 성기리를 넘는 14번군도 성주삼거리고개에서 고흥기맥으로 올라 등고선상150봉에서 동남쪽으로 분기한 고흥팔영단맥을 따라 영남면소재지까지
八影산(△606.7) : 고흥군 영남면
팔영산의 주된 봉우리
제1봉 유영봉(491), 2봉 성주봉(538), 3봉 생황봉(564), 4봉 사자봉(578), 5봉 오로봉(579), 6봉 두류봉(596), 7봉 칠성봉(598), 8봉 적취봉(591), 9봉 깃대봉(606.7 팔영산 정상),
10봉 선녀봉(518)(1봉에서 북동쪽으로 비껴있어 눈으로만 올라갔음) 그러나 실제로는 더 멋진 암봉이 몇개 더 있씀
호남3대암봉 : 월출산 팔영산 달마산
호남5대명산 : 지리산 내장산 변산 월출산 천관산
호남4대거찰 : 지리산 화엄사, 조계산 송광사, 대둔산 대흥사, 팔영산 능가사
고흥3대암봉 : 팔영산(606.7), 천등산(553.5), 마복산(534.9)
구간거리 : 13km 접근거리 : 0.3km 단맥거리 : 9.6km 1봉에서 4봉까지 : 2km 하산거리 : 1.1km
구간시간 12:00 접근시간 0:10 단맥시간 7:20 1봉에서 4봉까지 1:30 하산시간 0:30 휴식시간 2:30
접근 전초기지인 고흥을 가려면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전날 강남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버스로 가 하루를 자고 산행을 시작하는 방법
둘째 영등포나 서울역에서 심야기차를 타고 순천으로 가
5시에 고흥가는 첫버스를 타면 약6시에 고흥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하는 방법
셋째 강남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수시로 떠나는 심야버스로 광주로 가
5시03분 첫버스를 타고 6시50분에 고흥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하는 방법
3가지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 판단은 각자 취향에 따라 다를 것이므로 어느 방법이 좋다는 것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나는 교통의 편리성에 근거하여 셋째 방법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집에서 22시30분에 출발하여 센트럴시티터미널에 도착하여
1시간을 기다려 12시30분 광주가는 심야버스에 몸과 마음과 산줄기를 싣고 달립니다
3시간 조금 더걸려 3시40분 광천(유스퀘어)터미널에 도착해 터덜거리며 대합실로 가는데
웬 묘령의 여인이 등산복 차림으로 뒤따라오며 말을 건넵니다
어느산을 가느냐 팔영산을 간다 자기는 월출산을 가는데 같은 산을 가지 않을까해서 물어 본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4시40분 해남가는 버스가 경유를 하고 있으니 1시간이란 시간이 남았고
나는 5시03분에 고흥가는 버스를 타야하니 시간을 더 많이 기다려야합니다
자연스럽게 산이야기가 이어지고 둘다 솔로와 산이라는데 공통점이 많음을 느낍니다
삶의 어려운 고비들을 맞아 아직도 치유는 덜 되었지만(재넘이님이 앓았던 병)
지금까지 우연히 알게 된 산을 찾다가 보니 산메니아가 되었고
몇번 쫓아간 안내산행이 좋은 점도 많지만 본인에게는 맞지 않아 이렇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하루종일 산행을 하고나면 마음에 남아있는 찌꺼기들이 정화되는 체험을 하게되어
시간만 나면 홀로 전국 산을 순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코스도 월출산 천황사에서 도갑사로 내려가는 월출산 일반등산 종주 코스를 간다고 합니다
빡씬 산행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차로 또 집(분당)으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즉 전국이 일일권인셈입니다 나보다도 한술 더 뜨는 아가씨 같은 아주머니인 것입니다
제일 마음에 걸리는 것이 아이들(대학교 졸업 대학생2명)이 홀로 산행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어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 어머니사랑의 한 발로일 것 같아 부럽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간이 남아 지하식당으로 가 시간을 떼우려고 시도를 했으나 아마도 5시가 넘어야 문을 여는 것 같습니다
결국 허탕치고 다시 대합실로 와 그넘의 산이야기를 또합니다 지겹지도 않은지 말입니다
시간이 되어 그렇게 헤어지고 나는 오늘 들머리로 잡은 과역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24시마트에서 햄버거 1개를 사들고 버스를 탑니다
달랑 혼자 전세를 내어 타고가다 남광주 학동 정류장에서 몇명의 사람들을 태우고 화순 벌교를 거쳐
1시간40분 걸려 6시40분 과역에서 내립니다
매표원에게 팔영산 가는 차편을 물어보니 9시에나 있다고 합니다 버스 타기는 글렀습니다
팔영산을 가는 들머리를 잡을때는 고흥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과역으로 잡아야 직빵으로 오르는 일반등산로 입구에 있는 능가사라는 절로 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택시차부를 묻습니다
터미널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뒷골목으로 들어가 농협 앞에 이르러야 상가가 형성되어 있고
택시정류장 표시는 되어 있지만 대기하고 있는 택시는 없습니다
114에 물어 2번만에서야 콜이 성사되어 점암을 지나 팔영산 능가사 가는
성주마을 표석이 있는 성주고개 삼거리에 7시에 내립니다
동쪽으로 바라본 팔영산 모습입니다
팔영산의 유래(내 나름대로 작성한 것임)
붉은 해가 주홍빛을 은은히 비추면서 팔영산의 여덟개 봉우리 뒤에서 떠오르면 여덟개 봉우리가 바다 위에 비친 여덟개의 그림자처럼 보인다하여 팔영산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의 위촉오시대 삼국지에 나오는 위나라 위왕이 세수를 하다 자신의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를 보고 감탄을 하며 이곳까지 와서 그 봉우리들을 확인했다는 바로 그 산입니다 이곳에서 말하는 위왕이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팔영산의 주능선이 톱니같은 모양으로 험악하게 보이죠 ?^^........ 예 정말 험합니다
미리 말씀 드리자면 안전시설이라고 끝까지 만들어 놓기는 했지만
그것을 믿고 아차 실수 하는 날엔 안전시설이 없을때와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말것입니다
그런데도 그 알량한 안전시설을 믿고 펄펄 날아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같이 동행을 하며 주의를 주고 같이 행동하는 사람들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곳은 비록 안전시설이 있다고는 하지만 전문가가 안전장비를 갖추고 안내와 지도를 하며 가야하는 릿지구간입니다
나는 한발 올라가서 주변을 살피고 또 한발 오르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 알량한 안전시설을 붙잡고 묘기를 부리고 있으니
내 간이 떨리며 가슴이 콩알만해집니다
그리고 진행하다 느끼는 점이 있는데 도대체 이 팔영산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맞는 것인지 전남도립공원이 맞는 것인지 도저히 헷갈려 죽겠습니다
모든 안내판 등 등은 국립공원이라고 안내를 하고 있으며 도립공원이라는 안내를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출간된 지도를 펴고보면 이곳은 분명 도립공원이지 해상국립공원이 아닙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도립공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뒤지고 뒤지다보니
1998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편입되었다고합니다.
고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맞는다고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점암면쪽으로 바라본 성주고개입니다
고흥기맥을 답사한 그 옛날에는 마눌과 같이 가시덤불을 헤치며 우측으로 내려와 좌측으로 올라갔는데 지금은 ........
세월은 흐르고 60중반 늙은이가 되어 홀로 오르고 있으니
내 마음은 변함이 없으나 몸은 약해지고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고 시위를 떠난 화살같으니
세월이 무심하고 무상합니다
팔영산을 조금 더 오른쪽으로 당겨서 본 모습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8개의 봉우리가 가늠이 되시는지요 ^^ 나중에 세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입니다 세어 보시죠^^
성주마을 가는 포장도로를 따라 몇m 가다 우측 산으로 오르는
가시 풀 넝쿨 잡목이 성가신 그러나 길은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팔영단맥 표시기 하나를 붙이고 일단 고흥기맥을 따라 급경사를 오릅니다
점암면 모룡리에서 팔영산 일반등산로인 능가사를 가는 14번군도 고갯마루 성주고개삼거리 : 7:00 7:10출발(10분 휴식)
척척 늘어지는 가시풀 등을 헤치며 전봇대 통신주와 같이 오릅니다
SK점안성대기지국 송신탑을 지나자마자 T자능선에 이릅니다 등고선상150봉 가운데 130m부근 안부입니다
고흥기맥을 따르려면 우측 서쪽으로 등고선상150봉을 올라야하고
고흥팔영단맥으로 가려면 좌측 동쪽으로 등고선상150봉을 올라야합니다
양방향 다 길은 흔적정도이며 베어진 나뭇가지들이 점령하고 있어 진행하기가 난망합니다
고흥팔영단맥 분기점 : 7:20 7:2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능선에 제멋대로 버려진 베어진 나뭇가지와 가시 잡목 넝쿨 등 등을 조심하며 시나브로 오릅니다
등고선상150봉을 살작 넘어서 내려가다
바위쉼터에서 잠깐 머무르면서
좌측으로 조망이 터지는데 야산인것이 마치 깊은 심산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바위쉼터 : 7:35 7:40출발(5분 휴식)
시나브로 펑퍼짐하게 고생좀 하면서 내려가다
편백숲 우측으로 진행하면서 우측 동남방향으로 능선이 휘어지면서 점 점 더 휘어지며 우측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길이 없어지고 우측 묘로 나가면 묘 오르는 좋은 길이 있습니다
좌측 능선으로 있는 재래종 아주 작은 감들이 주렁주렁 그냥 갈수는 없잖아요
익은넘은 즉석에서 먹고 떫은넘은 가지고 가 집에서 익혀서 먹습니다 엄청 맛있습니다
등고선상110m 안부는 능선 양쪽이 다 농사를 잘 짓고 있는 밭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성주마을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장남저수지로 가게 됩니다
팔영산 암봉 위로 붉은 해가 찬란하게 떠 올랐습니다
등고선상120m 십자안부 밭 : 7:55 8:00출발(5분 휴식)
망가진 그물망이 있는 곳을 찾아 길은 없지만
지독한 가시덤불을 헤치면서 오릅니다
몸으로 뚫고 오르자니 가시가 사방을 찔러댑니다
오르다가 길 흔적을 만나고 그 흔적을 따르니 조금 아주 조금 수월해지는가 했지만 조금 가다가 보면 마찬가지입니다
흔적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구분도 안되고
펑퍼짐한 평지같은 능선을 잘 가늠하며 천신만고 끝에 등고선상170봉 둔덕에 이릅니다
170봉 : 8:20
또 천신만고 끝에 펑퍼짐한 등고선상190봉으로 올라섰는데
도저히 몸개그를 해가지고는 진행을 할 수가 없어서 가위를 꺼냅니다
190봉 : 8:40
아니 내려간듯 살짝 내려가 좌측 동남방향으로 휘어서 내려갑니다
8:43
죽을 맛입니다
등고선상150m 안부에 이릅니다
9:00
펑퍼짐한 둔덕에 이릅니다
9:05
등고선상150m 묵은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9:10
죽을 맛입니다 목이 가렵고 마른기침은 계속되고 목젖이 떨어질 것 같이 아프고 자지러집니다
온세상과 눈알이 동심원을 그리며 빙빙 돌아갑니다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 상상을 하면서 비치적거립니다
이런곳을 지나가야합니다
넘어지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만약 넘어졌다면 늙은 화상 보지도 못하게 험악해졌을 것입니다
철없는 진달래가 너무 많이 피어 이곳은 계절을 잃어버린 나라같습니다
봄이 온듯하더니 벌써 눈 깜박할새 그 긴긴 겨울을 지나고 봄이 다시 온줄 알았네 그려 ㅎㅎㅎ........
이곳 일대는 어딘가에 편백숲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숲에서 날아온 편백씨앗이 이 잡목가시덤불 속에 떨어져 싻을 틔워
섞여서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면
피톤치크가 제일 많이 방출되어 산림욕 하는데 최고의 나무이며 약성이 있어 인류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 그 편백도
잡목과 섞여 있으니 다같이 잡목으로 보이니 나무나 사람이나 짐승이나 자기가 거쳐하기 나름이고 친구 사귀기 나름으로
다 유유상종해야 본 모습을 찾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마음먹기가 좌우하지만 말입니다 별 생각을 다합니다^^
펑퍼짐한 등고선상210봉으로 올라섰습니다
도저히 길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죽을 맛입니다
등고선상210봉 : 10:00
직진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이 급경사 동심원을 그리면서 내려가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능선이 무한대로 나와야하는 지형이라
어느곳으로 내려가도 능선인지 아닌지 구별이 안가는 그런 지형이라 믿을 구석은 나침판 밖에 없습니다
정확하게 남쪽으로 방향을 잡고 남쪽으로 내려가다 묵은 쌍묘가 나오면 묘끝에서 우측으로 트레버스하는 길 흔적이 있습니다
그 흔적을 따라 우측으로 잠깐 트레버스하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 흔적이 이어집니다
10:10
잠시 내려가다 다시 길 흔적이 우측으로 트레버스해서 잠깐 연결이 되고
파묘가 나오고
다시 능선으로 길 흔적을 따라 잠깐 내려가면 등고선상150M 묵은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0:15
있으나마나한 길 흔적을 따라 능선을 오르는데 또 그런 능선이라 죽을 맛입니다
너무 덥습니다 웃옷을 한겹 벗고 오릅니다 반바지로 갈아 입었으면 좋겠는데 가시밀림에서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난도질 당할 일 있습니까^^
얼마 안되는 거리를
이런 죽이는 곳을 뚫고 가느라 시간만 잘잘하게 흐릅니다
드디어 등고선상펑퍼짐한 190봉으로 올라섯습니다 그러나 길흔적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기서 당연히 좌측 동쪽으로 팔영산을 바라보며 내려갔어야했는데
우측 여맥상 있는 해남산(248)으로 내려갑니다 참 뭐 이런 일이 다 있데요 글쎄...........어처구니가 없는 일을 다합니다
그러나 그 일이 꼭 잘못된 것 만은 아닙니다
등고선상190봉 해남산갈림봉 : 10:50
이제부터 점암면을 동서로 나누며 이어지던 산줄기가 점암면과 영남면의 경계를 따라가게 됩니다
고생좀하고 내려가 관리가 되고 있는 납작무명묘가 있는 등고선상170M ㅏ자안부에 이릅니다
11:00
능선으로 길 흔적이 없어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길이 있을 것 같은 직감에
몇M 내려가니 좌우측 사면으로 가는 성긴 좋은 길이 짠하고 나타나십니다 참 못말리는 길입니다
무심코 우측으로 가다가 확연히 뭔가를 아무 동기도 없이 깨닫습니다
지금 분명히 반대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아닙니까
미련없이 빽을 해서 능선으로 등고선상190봉 해남산갈림봉까지 빽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측 사면으로 난 좋지만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성긴길로 바뀐 그런 길로 달리듯이 진행하면
본능선에 이르고 등고선상180M 안부에 이르게 됩니다
비록 빽을 했지만 시간상으로는 아무 알바도 한적이 없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쓰던 가위는 고이접어 배낭속으로 나빌레라^^ 그거 한개 손에 안들었는데도 얼마나 간편해졌는지 모릅니다
11:10
한동안 평지길을 팔영산을 바라보며 가다가 우측으로
소박한 쌍묘가 있는 곳에서 조망이 터지며 시목저수지 앞으로 바다건너까지 시야가 트입니다
경운기길 종점에 이르며
우측으로는 트럭도 올라올 정도로 좋은 길이 내려가고 좌측 뒤 사면으로 풀 무성한 경운기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는 방향으로 드디어 팔영산 암봉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멋있습니다
송신탑 너머로 팔영산 암릉이 멋드러지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측 임도변에 장의자가 있어
소박한 쌍묘 앞으로 시목저수지 그 앞으로 해창만 바다는 햇빛에 반사되어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다시 랜즈를 잘 맞추고 힘껏 당겨보니
시목저수지 앞으로 해창만 바다위로 마치 징검다리를 건너가는 모습의 섬들이 오목조목 예쁘기도 합니다
그 섬들이 다시 육지로 붙어서 엄청난 덩치의 큰산을 하나 빗어 놓았으니
바로 고흥십경과 고흥3대고봉에 들어가는 마복산이라 어찌 소흘히 할 수가 있겠는가
조만간 찾아뵙고 정상주 한잔 같이 해야지요
나로도 우주기지는 아직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길을 따라 잠간가면
커다란 돌무더기가 있는 등고선상170 십자안부 임도길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점암면 능가사를 올라가는 성기리 두지마을이라 두지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온길은 탐방로가 아니라고 하는데 참 못말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있던 장의자 이정목이 말하는 장수길 등 좋은 등로는 왜 있는 것인지 모를 일입니다
좌측편으로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장수길, 우측으로 내려가면 금사지구편백숲, 좌측으로 내려가면 성기지구편백숲"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오면서 잡목속에 같이 자라고 있는 편백나무들이 왜 있는지 입증이 되는 순간입니다
좌측으로는 트럭도 올라올 수 있을 정도로 잘 정비된 임도가 편백숲속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기껏 온다는 것이 2.5km를 오는데 천신만고 끝에 무려 4시간30분이나 걸렸습니다
즉 10분에 100m 시간당 600m를 진행한 꼴로
호남사자부용단맥제2구간 초입부 그 지독한 길보다는 그래도 2배속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하여간 고진감래 드디어 좋은 길을 만났지만 아직 팔영산 일반등산로를 만나것은 아닙니다
두지고개 등고선상180m임도 십자안부 : 11:`15 11:35출발(20분 휴식)
이제부터 고생 끝 행복 시작입니다 ^^
억새풀 무성한 길로 오릅니다
이렇게 장양말로 등산화를 덮고 진행하여 등산화 안으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아 발은 편합니다
편백씨앗이 날아와 사방으로 싻을 틔워 편백나무들이 소나무 참나무 잡목과 섞여서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 식생은 이곳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바위섞인 능선이 시작됩니다
11:40
억새 끝나고 좋은 등산로로 바뀝니다
11:45
늦가을의 그 원시적인 정취가 한껏 묻어나는 그런 길을
나뭇가지 사이로 거대한 암봉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사람들이 안다녀 등로에 낙엽이 살아있어 그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방랑자의 사무치는 그리움 그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외로움 서러움 눈물이 나올 것 같은 심상치 않은 얼굴 근육의 언바란스.................
오르면서 수시로 나오는 바위전망대가 있어 조망을 만끽하고 오릅니다
시간은 엄청나게 빨리 흘러가 버립니다
우측으로 바위전망대가 나오고
해창만 건너 고흥천등마복단맥 산줄기가 유장하게 흐르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정갈합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해창만 바다를 오도를 발판삼아 건너가 왼쪽 제일 높은 마복산 그리고 고흥기맥이 흐르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해창만 간척지와 바다를 잇는 77번국도가 오도와 육지로 육지 옥강리로 연결이 되고 좌측 취도로 연결이 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더 우측으로 해창만 누른 빛으로 보이는 드넓은 간척지 해창들판(여의도의 수십배라고 하는 것 같음)
그 뒤로 마복산 천등산 비학산 산봉들이 아스라이 마루금을 그리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기보아야할 살가운 우리산줄기.........주력이 백두대간 할 당시만 되어도 여한이 없겠는데 ..........
쓸데없는 망상이련가...................... 세월이 아깝습니다
좋은 우리산하를 다 보지 못하고 죽을 것 같아 마음만 급해집니다
이 해창간척지는 이곳 마을 원주민들에게는 원망의 대상이 되고 말았는데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해창만간척지
이곳은 일제강점기때부터 간척지로 만들 입지가 좋아 여러번 검토를 한 결과 환경영향 평가면에서
갯벌에 나타나고 있는 엄청나게 많은 자연식생들이 있어 차마 간척사업을 하지 못하고 지나갔다고 합니다
해방이 되고 516으로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고 북한보다도 못사는 나라를 위해
반강제적으로 모든 근대화사업을 시행하였습니다
차관을 빌리고 고속도로를 뚫고 새마을사업도 하고 공장도 짓고
간척사업으로 땅도 늘리고 더불어 쌀도 더 많이 생산하게 되어
그걸 발판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입니다
천혜의 간척지 입지조건을 갖춘 이곳을 그냥 둘리 없지요
하루 빨리 땅을 만들어 식량을 더 많이 생산하여 굶고 있는 백성들을 살리려는 일념으로
뚝딱 간척사업을
고흥군 영남면 금사리 능정마을 앞에서 부터 바다를 막아 77번국도를 연결하게 되고
오도를 가로질러 포두면 옥강리 내초마을 내초교를 잇는
여의도의 몇배나 되는 엄청나게 너른 간척지가 1960년대 조성이 되었는데
그 때는 그런대로 아쉬운대로 소출이 있어 생활을 하다가
지금에 이르러 어패류 생산이 농산물보다 엄청 많은 소득을 안겨주게 되어 농민들은 상대적으로 빈곤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모든 식생이 없어지고 말아 재생 능력까지 소멸한 뒤에야 바다로 나가보아도 그 옛날같지가 않아
현재 전부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하며 간척지를 원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대적인 소명에 따라 일을 해도 미래를 보지 못하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곳이라고 합니다
이를 시금석 삼아 앞으로라도 무조건 자연을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천등산 비봉산입니다
커다란 바위지대 바위전망대입니다
바위전망대 : 12:10 12:17출발(7분 휴식)
또 바위 전망대가 나오고
우측 해창간척지와 해창만에 고막껍질처럼 점점이 떠있는 오도 취도 청도 등 등 수많은 섬들과
바다건너 마복산 산줄기가 유장하게 흐르며 멋을 더해줍니다
해창만과 비봉산 천등산 그리고 고흥기맥 산줄기입니다
바위전망대 : 12:27
등고선상410봉 : 12:30
좌측 북동방향으로 내려갑니다
396봉을 우측 사면으로 나가 본능선을 만나 조금만 내려가면
사각정자를 만나고 우측으로 내려가
심폐소생술 등 안내를 하고 있는 프래카드가 정자 안에 게첨되어
나같은 눈 나쁜 사람들은 정자 안으로 들어가서 보아야합니다
정자앞 포장 임도 십자안부인 탑재에 이르렀습니다
좌측 능가사 쪽으로 나있는 임도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포장임도가 우측으로 유턴하는 지점에
예쁘고 깜직한 목조 화장실도 있습니다
자동 전광판과 자동방송시설 철탑
좌측 팔영산 등산로 안내판과 구조목이 있고 우측 장의자가 있는데 앉아서 해창만을 바라보는 조망이 좋습니다
좌측 3, 4, 5봉 가운데 거대한 볼처럼 생긴 두류봉 우측으로 칠성봉의 거대한 암릉의 파노라마를 보고 듣습니다
우측 늘푸른 나무는 편백숲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별거 아닙니다
그리 내려가면 야영장1.7, 주차장2.5,
능가사2.4km"라고 합니다
10초만 내려가면 좌측으로 유턴하는 임도를 다시 만나게 되는 길이라 별 의미는 없습니다
꼭 배꼽처럼 생긴 거대한 바위봉인 팔영산 칠성봉에서 흘러 내려온 우측 산사면은 모조리 편백숲입니다
아예 산 밑 계곡까지 그 편백숲은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팔영산지구) 대형 안내판이 있습니다
2011년도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편입되었다고 합니다
작년에 산 지도에서조차 도립공원으로 되어있고 인터넷 떠돌아다니는 정보는 한결같이 도립공원이지만
나는 국립공원으로 믿어야죠^^
사진이 잘 보이질 않아 필요한 부분만 부분적으로 찍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좌측으로 오르면 능가사로 해서 자동차야영장을 지나
능선으로 붙어 흔들바위를 지나면서 팔영산일반종주길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나는 고흥팔영단맥 능선을 종주하는 중이니 탑재부터 답사한 코스를 살펴보면
탑재- 두류봉 전 오름능선상 갈림길 1봉인 유영봉으로 올랐다가 두류봉-칠성봉-
팔영산깃대봉-바른등재-영남면사무소 갈림길077번국도 질갯재-
질갯재-우미산-남열리우측 능선- 13번군도 고개-소옥대도 건너편 남해바다 육지 끝
자기진단체크리스트, 심혈관계질환 사전증상, 산행 전중후 준비운동, 심폐소생술" 안내판이 있습니다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임도따라 조금 오르다 나오는
이정목에 직진하면 6봉(두류봉)0.8km 우측으로 가면 적취봉0.8km"라고 합니다
우측 적취봉으로 사면으로 난 길로 가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좌측길로 가기로 합니다
팔영산 주요탐방로를 안내한 내용을 정리해보면
1코스
야영장-유영봉~~~적취봉-탑재-야영장 6km 3시간40분
2코스
야영장-유영봉~~두류봉-탑재-야영장 5.1km 3시간
3코스
야영장-유영봉~~두류봉-휴양림 3.6km 2시간10분
누가 답사를 해보고 소개를 했는지는 모르되 암릉 통과시간이 길어져 1시간 이상 더 시간을 잡아야 될 것입니다
여기에 팔영산 종주코스를 하나 소개한다면
능가사입구 삼거리- 두지고개-탑재-적취봉갈림 삼거리-제1봉(유영봉)~~~적취봉- 팔영산 깃대봉-바른등재 영남면소재지
일명 팔영산종주코스입니다
국립공원에서 지켜야할 10계명 프래카드도 있습니다
구구절절히 올른 말씀입니다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취사 흡연금지 샛길통행금지 위반시 과태료부과 프래카드도 있습니다
산행중 금주 가족사랑의 시작입니다 프래카드도 있습니다
장의자에 앉아 우측 금사리 금사저수지로 내려가는 임도를 바라보며 에너지 보충을 간단하게 합니다
좌측 산사면은 전부 편백숲입니다
탑재 임도 십자안부 : 12:40 13:05출발(25분 휴식)
가끔 산님들을 만나면서 오릅니다
포장임도를 따라 잠깐 오르다가 좌측 산으로 오르는
돌길로 올라야합니다
돌길 초입 좌측으로 명구를 적은 팻말이 있습니다
자부심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신의 과대평가다-스피노자
도대체가 뭔소린지 자부심이라는 것이 좋단 말인지 나쁘다는 말인지 아리송합니다
앞으로 깃대봉까지 가는 동안 이런 팻말은 계속됩니다
교육의 뿌리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아리스토텔레스
산책로 같은 등로입니다
살아있는 실패작이 죽은 걸작보다 낫다-버나드쇼
산다는 것은 서서히 태어나는 것이다 -생떽쥐베리
오름능선상 삼거리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 사면길로 가면 유영봉1봉0.5, 우측 사면길로 가면 두류봉0.2km"라고 하는데 상당히 엉터리입니다
여기서 직진 능선으로 올라야 제4봉인 사자봉으로 올라 제대로 된 분기점을 찍게 되는데
그 정상으로 올라갈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측 두류봉으로 가는 길이 단맥능선으로 가는 길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단맥능선이기 이전에 내가 만든 팔영산종주코스를 답사하기 위하여 1봉부터 오르기로 하고
좌측 사면길로 갑니다
오름능선상 삼거리 : 13:25
폭력은 언제나 반대되는 폭력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사르트르
흔들리는 돌과 낙엽이 쌓여있어 길 잃을 염려가 있으니 조심하면서 진행해야합니다
중년의 남녀들이 멋진 등산복으로 빼어입고 스틱을 집으며 날라들 옵니다
그중에 대장인듯한 사내가 휴양원 가는 길을 나에게 묻습니다 이거 또 말이 안되는 이야기지만
이들이 혹 내가 지나온 편백숲이 있는 두지고개를 휴양원이라고 잘못 부른 것은 아닌지 답답합니다
몇번이고 묻고나서 판단해보니 팔영산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것이 맞는 것 같아
내가 다 안내를 하고 있으니 아마도 이분들은 깃대봉 정상 전 안양재까지 갔을 것입니다
목책 난간줄을 만납니다
13:40
일하라 더욱 일하라 죽을때까지 일하라-비스마르크
아니 이말이 뭐가 명언이라고 이곳 만인들이 보는 장소에 떡하고 써놓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혹 자본론이나 공산주의 이론에 나오는 말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나의 잣대로는 용서할 수 없는 말입니다
아니 뭐 심오한 뜻이 있다구요 그런 소리 마시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스쳐 지나갑니다
이제서야 제대로 된 코스 안내판이 나오는군요
종주코스가 2개 나오는데 둘다 내가 만든 종주코스보다 짧습니다
그리고 2번째코스중 곡강에서 선녀봉을 지나 제1봉 까지는 추락위험구간이므로 출입통제를 하는 구간입니다
몇발자국 더 가면 능선으로
구조목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 계곡으로 내려가면 능가사 1.9, 좌측 능선으로 오르면 유영봉0.1, 우측 능선으로 오르면 성주봉0.1, 자연휴양림1.4km"라고 합니다
여기서 앞으로 나오는 거리는 믿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등고선상490m ㅕ자안부 : 13:45 13:50출발(5분 휴식)
거대한 유영봉입니다
좌측으로 오릅니다
암봉 좌측으로 오릅니다
우측으로 자연적으로 생긴 비박굴이 보입니다
뒤돌아본 성주봉 생황봉 사자봉 오르는 안전시설이 있는 봉우리 엄청 험악하게 보입니다
좌측으로 흔들바위 능선을 넘어 해창만과 그 너머 마복산 그리고 고흥기맥 산줄기가 흐릿하게 조망됩니다
우측부터 운람산 조계산 천등산 등 고흥기맥 산줄기들입니다
밧줄이 나오고 추락위험 안내판이 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사방이 절벽입니다 밑이 보이지 않는 무저갱인 것 같습니다
가는 밧줄을 잡고 올랐습니다 물론 안잡고도 조심히 오를 수가 있습니다
특히 미끄럼에 주의해야합니다 그런 신발(운동화 비브람창 등)을 신고 오신분들은 특별히 조심 조심해야합니다
무릎을 꿇고 한피치를 올라가는데 무릎이 안좋은 나는 죽을 맛입니다 슬개골이 깨지는줄 알았습니다^^
너른 평편한 암반위로 올라섰습니다
성주봉을 바라보며 유영봉 정상석을 사진으로 가져옵니다
우측 북동쪽 방향으로 멋진 암봉이 하나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제10봉인 선녀봉입니다
추락위험구간으로 출입통제하는 구간이라 가실 생각을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북쪽으로 바라본 여호리 바닷가입니다
낮은 산줄기는 고흥소대방단맥 산줄기이고 그 북쪽으로 동서로 길게 누워있는 산줄기 백일도 섬산줄기입니다
유영봉 정상은 이렇게 너른 너럭바위쉼터인 정상입니다
일반등산로 들머리인 성기리 능가사입구 모습과 고흥팔영단맥 분기점도 잘 보입니다
좌측 끝으로 운람산과 천등산도 가늠이 됩니다
1봉 유영봉 : 13:55 14:00출발(5분 휴식)
빽을 해서 유영봉0.1, 성주봉0.1KM"라는 이정목이 있는 안부에서 2봉인 성주봉을 오릅니다
아무리 보아도 멋진 선녀봉 암봉모습입니다
그 뒤로 다도해의 섬섬섬들 마지 붓으로 점을 찍어놓은듯 묵향이 은은히 번지는 듯합니다
성주봉을 오르는 철계단입니다
낙석을 주의해달리는 안내팻찰이 있습니다
과연 그 확률이 얼마일가요 그렇지만 매주 로또에 당첨되는 분들이 계시고
번개를 친구삼아 천국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가볍게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나에게도 그럴 일을 당활 확률은 항시 있으며 부지불식간에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조심하는 것만이 상책이랄 수가 있습니다
칼날능선 좌측으로 철계단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철계단에서 뒤돌아본 유영봉 모습입니다 이쁘져^^
철골조목조계단으로 절벽을 오릅니다
그 계단 밑 절벽에는 쇠발판과 쇠줄이 메어져 있습니다
즉 이 계단이 생기기 이전에 만들어놓은 안전시설이라고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안전시설이 없는 것이나 진배없는 그런 안전시설입니다
암봉에 이르지만 무슨 이름이 없습니다 2봉 오르다가 오른 전위봉이므로 일단 2-1봉이라고 명명합니다
2-1봉 암봉 : 14:10
암봉에서 바라본 성주봉 오르는 철계단과 쇠철주입니다
쇠철주만 있는 곳은 엄청 위험합니다 철주가 없다고 가정하고 세미릿지로 올라야합니다
절벽을 링과 쇠발판에 의지해 내려가야하는데
그 링이란 것이 운전하는 사람에 따라 각도를 바꾸어주기 때문에
초보자는 사망아니면 팔에 골절상을 입는 참사가 날지도 모릅니다
반드시 경험자에게 조언을 들어가며 사용을 해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아주머니 아저씨들 그런 안전시설이 있으면 무조건 안전하다고 믿는지 전혀 두려워 할 줄 모릅니다
잠시 내려가면 안부에 07-04구조목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좀전에 넘어온 안부에 있는 이정목과 유영봉 성주봉 거리가 똑같습니다
좌사면길로 1.4KM를 가면 5봉6봉사이 450m라고 합니다 무슨 뜻인지 감이 안옵니다
14:15
철계단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성주봉 안내판이 있습니다
성주봉2봉
성스러운 명산주인산을 지킨 군주봉아
팔봉 지켜주는 부처같은 성인바위
팔영산 주인되신 성주봉이 여기로세
철주와 발판을 이용해 가진 쇼를 하면서 세미릿지로 올라야하는데 숏다리거나 무릎이 안좋은 분들은 정말 죽을 맛일 것입니다
또 한번 슬개골이 깨지는 아픔을 당합니다
가야할 암릉 암봉
성주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지나온 능선입니다
정상석이 있습니다 조망 죽입니다
가야할 산줄기 전체가 내려다보입니다
성주봉 : 14:27
또 그 죽이는 세미릿지로 오릅니다
좌측으로 수직절벽 저멀리 가야할
팔영산 깃대봉이 너무나 가깝게 보입니다
그 깃대봉을 당겨 보았습니다
뭔가 시설물들이 잔뜩 있습니다
좌측 아래로 팔영산 자연휴양림 시설건물이 보입니다
깃대봉 지나 가야할 산줄기가 천연덕스럽게 바다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생황봉 안내판이 있습니다
생황봉
열아홉 대나무통 관악기 모양새로
소리는 없지만 바위 모양 생황이라
바람결 들어보세 아름다운 생황소리
바위절벽을 기어오르는데 죽을 맛입니다 재미는 있지만..............
생황봉 : 14:35 14:40출발(5분 휴식)
가야할 사자봉입니다
목조난간목조계단을 한없이 내려갑니다
가야할 암릉 좌측은 그 깊이를 알수없는 수해속으로 빠져드는 천길 바위 벼랑입니다
사자봉 오로봉입니다
사자봉 정상으로 햇빛이 부셔지고 있습니다
심장마비 사망지점을 지나갑니다 그럴만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코가 계단에 닿을 정도로 급경사 절벽을 계단으로 오릅니다
사자봉 안내판이 있습니다
사자봉
동물의 왕자처럼 사자바위 군림하여
으르렁 소리치면 백수들이 엎드리듯
기묘한 절경속에 사자모양 갖췄구려
먼저 올라와 산상 파티를 벌리고 있는 이들이 있어 정상주를 권하지만
무겁게 가지고 온 것을 넙죽 받아먹는다는 것이 그리 좋은 일은 아닌것 같아 참고
그대신 사진 한장 부탁을 해 인증샷으로 한장 건졌습니다
원래는 이곳에서 우측에서 올라오는 능선이 마루금이지만 뺑뺑둘러 천길 바위절벽이라 능선을 이을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팔영산 일반 등산로 종주길을 온 것이고 이제부터 팔영단맥 능선을 이어가는 것으로 표기합니다
사자봉 : 14:50 14:55출발(5분 휴식)
오로봉 안내판이 나옵니다
오로봉
다섯명 늙은 신선 별유천지 비인간이
도원이 어디메뇨 무릉이 여기로세
5신선 놀이터가 5로봉 아니더냐
오로봉 정상석과 가야할 두류봉
오로봉 : 14:57
링과 발판 쇠줄을 잡고 절벽을 내려갑니다
가야할 암봉입니다 팔자에 없는 릿지로 올라야 할 것 같습니다
쇠기둥만이 있어 조심해야합니다
쇠기둥이 없다고 생각하며 릿지를 해야 더 안전합니다
팔영07-05 구조목겸 이정목이 있는 안부에 이르러 밧데리를 갈며 쉬었다가 오릅니다
15:02 15:10출발(8분 휴식)
두류봉
건곤이 맞닿는곳 하늘문이 열렸으니
하늘길 어디메뇨 통천문이 여기로다
두류봉 오르면 천국으로 통하노라
두류봉 정상
좌측으로 제10봉인 선녀봉이 내려다 보입니다
가야할 산줄기입니다
두류봉 : 15:20 15:25출발(5분 휴식)
깍아지른 바위절벽을 쇠난간 목조계단으로 수직으로 내려갑니다 달달달~~~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3.21km를 내려가면 능가사 좌측으로 내려가면 휴양림 온길 두류봉0.05, 갈길 칠성봉0.17km"라고 합니다
즉 탑재에서 올라올때 분기봉인 사자봉으로 올라갈 수 없음으로 바로 이리로 올라와서 진행하게 됩니다
십자안부 : 15:30 15:32출발(2분 휴식)
수직바위들이 도열하고 있는 곳에 이릅니다
통천문을 지나갑니다 드디어 하늘에 이르렀습니다
15:39
이정목이 있습니다
적취봉0.2, 온길 두류봉0.4km"라고 합니다
칠성봉 정상석입니다
칠성봉 : 15:40
가야할 능선입니다
철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세미릿지로 내려가면서 뜀바위 2군데를 지나가야하는데 나는 죽을 맛입니다
아는 것이 적으면 사랑하는 것도 적다 - 아리스토텔레스
탐방로 아님 안내목이 있습니다
안부 : 15:50
암릉을 우측 사면으로 조망이 기가 막한 암봉으로 올라섰지만 이름은 없습니다
뚜렷한 암봉인데 왜 이름이 없는지 모를 일입니다
8봉 가기 전에 솟아오른 봉우리라 8-1봉으로 기록합니다
8-1암봉 : 15:55
암릉 우측으로 진행해
가야할 적취봉과 좌측으로 깃대봉 능선이 잘 어울립니다
너럭바위 위에 쓴 무명묘입니다 앞이 천만길 바위벼랑입니다
대단하신 조상님들입니다 왜 이곳 바위위에 묘를 썼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명당 자리는 아닌것 같은데 말입니다
철계단 목계단으로 내려가
머리바위가 있는 안부에 이릅니다
16:05
좌측으로 가지 말라고 합니다
가보았자 천길 낭떠러지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짧은 스랩으로 올라
누군가가 무슨 이유로 만든것인지는 모를 아주 작은 돌탑이 있는 살짝 오른 둔덕 수준의 암봉에 이르고
가야할 적취봉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적취봉
물총새 파란색 병풍처럼 첩첩하며
초록의 그림자 푸르름이 겹쳐쌓여
꽃나무 가지엮어 산붕우리 푸르구나
다리 짧은 사람은 오르기가 만만치 않은 그런 곳으로 올라
공룡이빨같은 암릉으로 올라
목조데크길로 올라
좌측 아래로 휴양림이 내려다보입니다
쇠줄잡고 올라
하늘을 이고 있는 적취봉 정상석
적취봉 : 16:20
거처는 마음을 변화시키고 수양은 몸을 변화시킨다 - 맹자
내려가다 Y자길이 있는 곳에 이르면
구조목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0.4km를 가면 깃대봉, 휴양림1km, 우측으로 내려가면 탑재1.1km, 능가사2.9km"라고 합니다
즉 탑재에서 올라가다 4봉을 오를 수가 없기 때문에
바로 이리로 오는 것이 가장 빨리 단맥산줄기를 답사하게 되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탑재갈림길 : 16:25 16:27출발(2분 휴식)
우측으로 마복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기회는 발견 될때마다 놓치지 말고 잡지 않으면 안된다 - 베이컨
금전은 비료와 같은 것으로 뿌리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 베이컨
농음고령신상구" 묘를 지나 잠깐 가면
너른 헬기장에 이르면 우측으로 구급함과
인명구조용태양광산악위치표시판"이 있습니다
헬기장 : 16:30 16:35출발(5분 휴식)
조금 가면
펑퍼짐한 너른 공터 쉼터가 있는 안부에 이릅니다
오늘 하루 이시간은 당신의 것이다 하루를 착한 행위로 장식하라 - 루즈벨트
우측은 탐방로가 아닙니다
이정목에
좌측으로 내려가면 휴양림0.7, 온길 적취봉0.3, 갈길 깃대봉0.3km"라고 합니다
좌측 휴양림이 있는 계곡이름이 안양동계곡입니다 그래서 이 고개 이름도 안양재라고 합니다
안양재 : 16:40
부직포 갈린 길로 전봇대와 같이 오릅니다
교육의 목적은 기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만드는데 있다 -루소
천지사방 조망좋은 너럭바위 암릉으로 시나브로 오르면서 전기시설도 지나고
정상에 있는 시설물들의 정체가 슬슬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가야할 산줄기가 바다로 슬어지는 모습도 봅니다
여수쪽 바다 점점이 더있는 섬섬들의 파노라마
갈림길입니다
우측 좋은 길은 그 시설물로 가는 길이고 능선은 좌측 능선으로 가야합니다
개짖는 소리가 들리고
봉수대로 오릅니다
우측 철책안에 조그만 집이 있고 개 짖는 소리에 건장한 젊은이 1사람이 나옵니다
이곳은 군부대가 아니라 해양경찰초소라고 합니다
봉수대 너른 돌탑 위로 올라가면
산불자동감시카메라탑과 정상석이 있습니다
언제 보고 지금 보나 기억도 없는 그 귀하디 귀한
"고흥11 1993재설" 1등삼각점이 있습니다
이로써 팔영산10개 바위봉우리중 9개를 지나왔습니다
여맥에 있는 선녀봉은 언제나 만나려나 기약이 없습니다
팔영산 깃대봉 : 16:45 16:50출발(5분 휴식)
내려와 돌탑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등로 우측으로 관리된 묘가 있는 곳에서 가야할 산줄기가 일목요연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산줄기의 끝 바닷가까지 흐르는 산줄기입니다
칼날 암릉을 조심스럽게 진행해 목조계단으로 내려갑니다
가야할 산줄기 끝과 다도해 그리고 마복산
석양에 붉게 물들어가는 우미산산줄기
17:00 17:05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너른 너럭바위가 나타나고 조망이 좋습니다
이정목에 갈길 영남바위800, 영남면소재지(남포미술관)2.5km, 온길 깃대봉500m"라고 합니다
그러나 가는내내 영남바위라고 추정이 되는 바위를 만난적이 없습니다
17:10
잡목속에 바위무더기들이 있는 등고선상550m지점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17:12
조망좋은 암릉을 내려갑니다
17:13
부직포 깔린 길로 잠간 내려가 바위들 있는 곳에서 우측 남쪽으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17:15
등고선상490M 지점 펑퍼짐한 능선에 이릅니다
17:25
너럭바위 섞인 능선으로 내려가다 등고선상450M지점 살짝 오른 곳에 이릅니다
17:30
다시 등고선상450M지점 살짝 오른 곳에서 내려가다 등고선상430m 지점에서 좌측 동쪽으로 내려갑니다
17:35
우측으로 바위전망대가 있는 곳에 구07-10구조목이 있습니다 바른등재800m 남포미술관까지 1.8km남았다고 합니다
거리상으로 보았을 때 바로 이 바위 전망대가 아마도 영남바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영남바위 : 17:40
심장마비로 안전사고 다발지역 팻말이 있는 등고선상310m 안부에 이릅니다
17:50 18:00출발(10분 휴식)
펑퍼짐한 등고선상330봉에 이릅니다
18:03
목책 난간줄로 급경사를 내려가 등고선상290m 지점에 이릅니다
18:13
바른등재는 언제 지나갔는지 지나가고 평지길을 아니 내려간듯 내려가
등고선상230m 지점에서 직진으로 가는 능선으로는 길 흔적 정도 있으며
우측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지금까지 계속되는 그런 산책로 같은 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이 밤이 아니라면 계속 직진해 질갯재로 내려가는 것이 단맥산줄기를 계속하는 것이지만
길이 흔적정도이기 때문에 밤에 진행한다는 것은 길 잃을 확률 100%입니다
이정목에
온길 깃대봉2.5km 갈길 영남면소재지0.5km"라고 합니다
영남면소재지 내려가는 길 : 18:20 18:25출발(5분 휴식)
너른 각목계단으로 내려가 계단도 끝나고 등고선상210m 지점에서 우측 서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8:30
한없는 내림짓 긑에 등고선상60m 지점에서 좌측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18:45
쪽밭들이 나오고
첫집이 나오고 높은 스텐이정주에는 깃대봉3km"라고 하는 등산로입구에
등산로 안내판도 있습니다
18:50
밭 사이로 잠깐 내려가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바른등재2.3, 깃대봉2.8, 적취봉3.3km"라고 합니다
콘크리트 포장도로 T자길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사포산촌길49집"으로 갑니다
18:53
영남중학교 뒷길 포장 동네길에 이르고 우측으로 가다가 다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영남붕학교 정문을 향해 내려갑니다
2차선 영남면 소재지에 이르고 우측으로 잠간 가면 산내들식당이 있습니다
식당안으로 들어가 이런저런 말을 물어봅니다
고흥군 영남면소재지 산내들식당 : 19:00
그후
버스도 끊어지고 잘 곳도 없고 참 어렵게 되고 말았습니다
고흥까지 그 먼거리를 할수 없이 택시를 불러타고 갑니다 에고 돈을 길바닥에다 뿌리고 다녀요 ^^
고흥에 있는 최고급 숙박시설인 w호텔에 내려줍니다
그러나 나는 그 옆에 있는 행복장이라는 여관을 선택합니다 적정가격25000원입니다
그외 모텔들도 많습니다
먹고 싶지 않지만 내일 하루종일 고생할 몸을 위해 에너지는 충전이 되어야합니다
그래서 먹거리 찾아서 삼만리 그 일대를 2바퀴나 돌면서 결국은 장어탕밖에 안된다고 해
난생 처음으로 장어탕이라는 것을 먹는데 맛이 괜찮습니다 기름을 다 걷어내서 맛이 담백합니다
이 팔영산 종주코스인 암릉코스는 계단 쇠줄 발판 쇠막대 등으로 안전시설을 한다고 해 놓았는데
그래도 엄청 위험합니다 고소공포증이나 음주 및 노약자 그리고 숏다리는 삼가해야할 산줄기입니다
국립공원이라고 하나 모든 시설이 안전성이 떨어져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없는 것과 진배없습니다
경험자의 지시에 따라 시간 구애없이 안전산행을 해야합니다
시내에 있는 관광안내도를 보니 고흥10경이 잘 나타나고 있어 옮겨봅니다
고흥십경
1경 팔영산,
2경 소록도,
3경 고흥만,
4경 나로도 해상경관,
5경 비자나무숲,
6경 영남용바위,
7경 금산면 해안절경,
8경 마복산 기암절경,
9경 남열리 일출,
10경 중산 일몰
에고 그나저나 자투리 남겨 놓은 구간 언제 다시 오려나 ^^
첫댓글 암릉길 눈오기 전에 다녀와서 다행으로 생각됩니다.
이젠 아이젠 챙겨서 가셔야겠어요.
당장 이번주부터 아이젠은 챙겨가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