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인슐린 첨 놓아준 초보언니에요.4월 공지루 병원글 추천도 많이 있고 우선 차례대루 읽으며 스샷으로 저장해두구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곡, 광진, 군자로 검색해봤는데 아직 글 못찾아 우선 차례루 읽으면서 저 다닌 병원 여쭤보려구여. 보름이 (2001.12월생, 요크셔, 암컷, 체구는 작고^^;; 안재봤네여~ 비만이라 3.5kg였습니다. 중성화 안했고, 시집간적 없구요)
1. 우선 상태는 약 2년 전부터 백내장으로 눈이 탁해져 가구 있었고, 시력은 아직 괜찮았습니다.
2. 어려서(6개월 전) 감기로 한번 심하게 아프고, 10년 큰 탈 없이 잘있어줬는데 10살 되던해 췌장염으로 한번 보내는줄 알구 12살 될때도 췌장염 걸리는줄 알았는데 병원서 약먹구 일주일 안되 낳았어요.
3. 지금 약 2년 동물병원서 거의 다달이 심장사상충 맞으며 선생님이 이상없나 살펴주셨어요. 작년(12살) 아플때 피검사(약 10만원짜리 였던거 같아요) 모두 정상치라 하셔서 안심했었는데 딱 1년 지나 탈이 났네요 ㅠㅜ
4. 8월27일 병원 내진시 3.4kg 약 0.1kg 빠져서 다이어트가 되나?? 했는데 9월20경 몸무게 3.25kg 9월27일 3.02kg ㅠㅜ 그날 바루 피검사, 소변검사 했어요. 당수치 최고, 혈당, 요당?? 판정... 그날 선생님이 자세히 설명.. 제가 메모 해본다 했는데 정신이 싹 나가... 모가몬지 하나두 모르구 왔어요 ㅠㅜ
5. 3일 9시 밥먹구(평상시대로) 11시 병원 방문 11시부터 9까지 시간별루 피검사 했습니다. 검사결과 혈당 500으로 시작 주사맞구 4시간 정도에 150으로 낮아지구 다시 상승 9시에 300이상으로 나왔습니다. 10시 넘어 선생님께 설명듣구 약타서 집으로.. 11:40 밥 먹구 12:20에 주사 놔줬어요.
4. 4일 11시 병원 공복혈당 380 11:40 밥주고, 12:20 주사.. 4시에 혈당 330 ㅠㅜ
(제가 숫자에 약해서 담에 선생님께 결과 확인해서 올리겠습니다. 혹 자료들이 담에 도움이 되는건가해서^^;;)
5. 오늘 선생님 결과는 어제 넘 잘잡혀 이상하다 했데요ㅠㅜ 글구 혹 제가 오늘 몬가 먹인거냐구ㅠㅜ... 담주 토요일(원래 금요일인데 제시간 때문에) 11시 공복 4시 체크하구 상의하자 하십니다.
우선 여기 글 올리는건 많은 꾸지람으로 배우고 나중 저 같은 초보들 참고하시라구여.. 중곡동서 약 6년 정도 살았는데.. 지금 세번째 동물 병원이에여. 처음 동물병원은 제가 회사다니구 운전하기 전이라 집에서 가까운 용마동물병원(여기는 제가 데리구 간적은 없지만 좋다 싫다하기 애매해서 이름 써두 될꺼 같아서요) 단점이라면 열성으로 꼭 치료하라 안하시지만.. 고쳐달라 청하면 어케 일주일에 넘 비싸지 않은 치료루 고쳐주시더라구요^^ 관절염으로 다리 절었는데 주사 한방 일주일 약으로 다리 안절었어요. 글구 췌장염 링겔 2일 맞구 약먹구 낳구요. 근데 제가 안가 모르지만 자세한설명, 치료의지가 좀^^;; 아까 검색하니 서울대 출신 동물병원에 있더라구요. 글구 보름이가 안아파서 그담 미용 받던 병원서 그냥 예방주사랑 하게 되었는데 ㅡㅡㅋ 거긴 제가 드뎌 운전하게 되어 보름님 모시구 간날 몇가지 상담 드렸더니 바루 엑스레이, 초음파... 하튼 병원비가 ㅠㅜ 설명두 안하구 다 해버리셔서... 그것두 2마리ㅠㅜ... 맘 상해 있는데. 보름이 아파서 퇴근하구 늦게 병원 가는데 군자역 근처 나래동원이 늦게까지 하고, 지나며 보면 항상 사람 많길래 갔는데.. 많이 친절하구 잘봐주시더라구요. 제가 췌장염 걱정했더니 바루 피검사 안하구 세균검사인가?? 몬가 하시구 아직 그건 아닌거 같으니 우선 하루 약먹구 계속 아프고 이상있으면 검사 해보자 하셨는데 진짜 하루만에 호전되서... 아마 그냥 배탈이였다고 약먹구 낳았던걸루 기억해요^^ 사람 많아 좀 많이 기다리는게 단점ㅠㅜ 선생님이 설명두 좀 많이 해주셔서 한마리 한마리 보시는데 좀 오래 걸려요^^;;
지금 제 당뇨치료 시작 과정 이상은 없나요?? ^^;; 제가 아직 몰라 많이 확인 못했는데.. 목표 혈당은 100-250 이라 하셨구요.. 지금은 첨이라 높지만 빠른 시간안에 잡도록 하구 안되면 빨리 혈당가스?? 인가 검사 가능한곳 또는 경험 많으신분 소개 시켜주신다 했어요. 글구 제가 혹 치료비 감당 안될꺼 걱정했더니.. 잘 조율해보자 하시구 보름이는 노견이라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보자 하셨구요. ^^ 그냥 저 아직 무식하지만 맘만으로 괜찮은거 아닐까 하구 있는데???
참고루 처음 간날 제가 학원 갔다 좀 늦은시간이지만 연휴전 가야겠다 해서 갔는데 마침 저녁전이라 바루 피검사하자구 하셔서 원래 9시 까지인데 저희 땜에 야근하시구 그담날두 야근 글구 저희 가구두 남아 계획 세우시구 담날은 제가 첨 주사 놓는 밤 12시 전화하셔서 주사놓는거 확인하시드라구요.. 아무쪼록 좋은결과루 첨 이 믿음이 맞기를 바라는데 ㅜㅠ 참 보름이는 이상하게 나이두 많은녀석이 아직 컨디션 좋구 간식없는 사료두 넘 잘먹어요. 글구 피검사 결과두 당뇨말구는 다 정상치구 오늘 다시 확인한게 췌장 아직 기능 하는거냐니까 맞다구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른병원과 상이 처음 치료계획 좀 수정하셨다구 하시더라구요.아직 먹는건 상이 안되었는데 우선 병원말 들으며 공부해서 식사 바꾸는거 준비하고 다시 상이하려구요. 우선 전 사료 먹던양보다 왜려 좀 사료량은 많은거 같아 사료를 조금 주고, 간식 조금 줄려구 하는데... 공부 시급한데 하필 마침 보름이 판정 받은날 저 허리두 좀 다쳐서 누워 핸폰으로 모든걸 하려니 힘드네요^^; 여러가지가 참 ㅠㅜ 저 올해 20년간 하던일 때려치구 9월부터 전업준비 하는데...애견미용이여 ㅎㅎ... 울 보름이가 우선 돈부터 많이 벌어오라 하네요.. ㅠㅜ 언릉 알바라두 해야는데... 우선 어케든 되겠지하는 안일한 맘~ 울 보름이 행복하게 해주자가 젤 커요~~ 운전두 하겠다. 마당있는 주택으로 이사두 가구 싶지만 현재는 백수된김에 나들이두 좀 데리구 다니구, 학원가서 정보도 좀 얻어보구... 다만 알바를 좀 빡세게 해야한다는게..
언능 좋은 식단 공부 특히나 같이 있는 별이 젊은녀석이라구 소흘해지는게 좀... 별이를 위해서두 공부공부 열심히 할께요. 많은 가르침 부탁드려요.. 근데 당뇨 전염은 아니죠?? ^^;; 어디서 그런걸 읽은거 같아 설마.. 실은 제가 몇달전 당뇨판정 약 먹기 시작해서^^;; 설마 저한테 전염된건 아니겠죠??? 찔리는게 많은 언니네요 ㅠㅜ 그래두 저 아프구는 인터넷 한번 안찾다가 요 며칠 진짜 핸폰을 놓을수가 없어요... 죄책감이려나 ㅠㅜ
첨부터 말이 넘 두서 없이 많네요^^; 즐거운 주말들 되시구 다들 힘내세요~~
? 참 마지막으로 반성해요... 요새 너무 제가 안일해서 벌받은거 같아요 ㅠㅜ 여서 읽은글중 가장 맘에 와 닿은게 강아지 일주일이 우리에 두달 세달이라는 말이 ㅠㅜ 저는 허리 아프다구 바루 병원 가면서 일찍 갈껄.. 게으름 피워 보름이구 아픈거 같아 넘 ㅠㅜ 다른 초보맘들 저같은 후회 없으시길..
첫댓글 당뇨는 감기나 결핵처럼 전염성 질병이 아닙니다. 수인성 전염병도 아니구요.
일단 당이 높으니까 밥을 먹고 바로 주사를 놓아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밥먹고 난 뒤엔 당이 오르는 것이 당연한 데 바로 인슐린 놓아주시고 잘 관찰해 보시구요. 물도 자유롭게 많이 마시도록해 주세요. 밥을 먹고 주사를 놓는 시간이 될수 있는 대로 일정하도록 해 주시고요.
이런 늦은시간에두 ㅠㅜ 감사합니다. 밥먹구 30분으로 맞추구 있어요. 물 많이 먹구 집을 한강으로 만들구 있는데 요새는 무조건 그래그래 그러구요^^;메모해 기록한다 하구 빠트렷는데 인슐린은 중간꺼라 하셨는데.. 진짜 공부 많이 해야지 말 전달두 잘 못하네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보름이 인슐린이 중간꺼라면 휴물린N 인가요? 휴물린N은 중간형 인슐린으로 주사후 보통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뒤에 작용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아이들마다 반응은 다르긴 하겠지만 밥먹고 바로 놓아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경우 밥먹고 바로 인슐린을 놓아주는 분을이 많아요. 밥먹고 30분 뒤면 당수치를 올린 상태에서 인슐린이 작용하기 때문에 당을 내리는것이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어요.
@쫑재네 아아.. 네 오늘 부터 그렇게 놔줘야겠네요. 밥먹이구 30분 기다리며 아기 눈치 보는것도 고역이였는데.. 제가 고작 2번 놔준건데 벌써 알아요 ㅠㅜ 밥먹구 살살 도망 다니는... 글들 보니 주사기 인터넷 사는게 덜 아프다는거 같은데 그걸루 바꿔보구.. 진짜 안아프게 놔줄수 있음 좋겠는데... 근데 밥 늦게... 아침일찍...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