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을 꼼꼼히 확인 한다
대부분 부모가 오렌지, 복숭아, 포도 등이 든 음료가 몸에 좋을 거로 생각하지만 무조건 그런 건 아니다. 과채 음료 역시 액상과당을 첨가한 제품이 많다.
영양성분과 재료를 꼼꼼히 따져보고 택하되 액상과당 대신 올리고당, 솔리톨, 자일리톨 같은 대체 감미료를 넣은 제품을 고를 것. 제품과 과실즙의 원산지 또한 꼼꼼하게 살핀다.
▶적정 용량을 고른다
유아용 음료임에도 200㎖가 넘는 용량도 있는데 이는 아이가 한 번에 마시기엔 많은 양. 음료를 계속 상온에 두고 마시다 보면 침에 있는 세균에 의해 음료가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4시간 이상 상온에 두면 변질되어 배탈과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외출할 때는 용량이 100㎖ 이하인 제품을 챙기도록 한다.
▶마신 후 30분 이내 양치하기
음료를 마신 뒤 곧바로 양치질하면 오히려 충치를 부를 수 있다. 음료를 마시면 입안이 산성으로 바뀌고 치아 표면의 보호막인 에나멜층이 약해지는데 이때 양치질을 하면 치아가 쉽게 부식될 수 있다. 음료를 마신 다음에는 물로 헹궈내고 30분쯤 뒤에 양치질하도록 한다.
▶1병 이상 섭취는 금물
요즘 출시되는 유아용 음료는 1회 제공량 기준 6~10g 정도의 당류가 함유돼 있다. 고열량·저영양 당류 기준(17g/1회 제공량)보다 낮은 수치지만 많이 먹여서 좋을 것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 아이가 조르더라도 하루 1병 이상의 시판 음료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출처 : 베스트 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