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운대 일식당 사까에..........
전번은 749-2248이구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본관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평일은 예약 안하셔도 될껍니다......
영업시간은 12 ~ 15시 / 18 ~ 22시입니다......
그 외 시간은 준비시간이오니 가셔도 식사 안되오니 참고하시구요........
다양한 일식요리와 코스요리, 사시미, 초밥등을 취급하시는데요, 저는 이날 점심먹으러 가봤네요......
여기도 정말 오랜만에 들려봅니다.......
실내사진이 잘못나와서, 파라다이스 호텔 홈페이지 사진을 잠시 빌렸습니다.....
홀이 아주 멋지지요?...... (사진출처 : 파라다이스 호텔 홈페이지)
잘 아시겠지만, 부산에서는 제일 가격대가 높은곳입니다......
해운대에 위치한 특급호텔이기도 하고, 재료도 잘 쓰시고, 친절하시고 하니......^^
저는 모듬초밥(40,000원)으로 부탁드려봅니다....
여기에 부가세, 봉사료 별도입니다.....계산해보시면.....흐흐흐.......
먼저......
서빙보시는분이 세팅을 해주시구요........
녹차 한잔 하시고 계시면 됩니다........
먼저........초밥이 준비되는 시간동안.......
샐러드 하나 내어주시구요........
드레싱도 일품이고 채소도 아주 사각거립니다.....
좋습니다......^^
점심때라 맥주는 안 마실려고 했는데........
아주 알흠다운 서빙하는 여성분이 오셔서, 날도 더운데 시원하게 생맥주한잔 어떠시냐고.....
도저히 사양을 못하겠더군요......역시 사람은 이쁘고 봐야됩니다.....^^
마셔야죠......^^
아사히 생맥주의 맥주맛이나 신선도, 차가움에 대해서는 말 안할랍니다.....
10잔도 마실수 있습니다....헤헤헤.......
한국 메이져맥주들도 제발 분발해야죠.......
대충 있는거 가지고 포장이나 바꾸고 호작질이나 하면서 버티는거는 제발 그만.....
이제 법개정으로 지자체들도 맥주를 만들수있게 하는 모양이던데, 넋놓고 있다가 바보들 되지마시고.....
초밥전용 간장이 서빙됩니다...............
조금 여유 있으신분들은 한번 살펴보시길......
저는 그냥 참고만 했습니다.....하하하......
일본식 장국............
모듬초밥입니다.......
김초밥(마끼)는 서비스구요, 초밥만 8피스 나옵니다......
초밥 드시면서 한번씩 드시면 좋은것들.......
생강, 락교, 쯔께모노, 고추.....
고추 잘못 먹다가 매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조심하시삼.......^^
맛은.........
아주 깔끔하니 좋습니다......
마르기전에 빨리 먹어야죠.......
좀 더 높은 그레이드의 특모듬초밥을 주문하시면, 초밥을 하나씩 서빙해주십니다......
여유 있으신분들은 한번 시켜드셔보시길......
광어부터.......
원래 초밥은 흰살생선부터 시작합니다........
도미........
아주 쫄깃합니다......
밥(샤리)도 참 잘하셨네요......역시 틀립니다.....
껍질이 너무 많아도 입에서 돌아다니지요......좋내요......
피조개.......
요즘 철이죠.....몸에 아주 좋으니 많이 드시면 좋습니다........
특유의 향이 일품입니다.......
참치 오도로.......
말이 필요없는맛이지요.....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습니다요.........
불향을 가미한 패주위에 성게알을 올리셨더군요........
요거는 조금 제입에 안맞는거 같습니다........
농어..........
칼집을 넣어주시니 더 먹기 편한거 같습니다........
오징어........
새우.........
다들 아시는 맛이죠.......
요거는 입가심.......^^
단품으로 좀 더 시켜먹어볼까 하다나 그냥.......^^
후식으로 마무리해봅니다..........
이곳은........
다들 잘 아시는곳이라 장황한 설명은 오늘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뭐시 오늘은 내용이 좀 짧다 싶으실듯.....하하하.......
부산에서는 젠스시와 더불어 제일 호평을 받는곳이지요......
가격대도 쎈편이지만 한번정도는 가보실만 하실껍니다.....이런게 다 경험 아니겠습니까요?....
언제 한번 가보시게 되시면 다들 즐거운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
참....
이집 음식사진 찍으실때는 자리에 앉으셔서 초밥 만들어 내어주시는분께 미리 허락을 받으시길요....
말씀 안하시고 사진기 꺼내시면, 조금 신경을 쓰시는거 같더군요.....
물론 개인 블로그에 소개를 좀 하고 싶다고 하시면, 혼쾌히 그리 해주십니다....
괜시리 입구부터 DSLR들고 막 찍어대시다가, 불필요한 오해 안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 청사포 ' 엔제리너스 '..............
청사포는 언제나....좋은곳.........
특히 제가 좀 힘들고 속상할때, 제일 많이 가보는곳입니다...........
여기가서 잠시 걷고 바람쏘이고 하면 그래도 마음이 좀 편해지는거 같습니다.............
유명한 쌍둥이 등대........
바다내음을 몰고온 바닷바람.........
괜시리 퐁당~~~~~~해보고 싶던..........
일광욕들중이구나......^^
손질에 여념이 없으시던..........
달맞이고개에서 청사포로 내려오시시면...........
왼편으로는 횟집들........오른편으로 가시면 조개구이집들이랑 모텔이 나옵니다............
모텔 2층에 엔제리너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앞에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상당히 넓은 공간입니다..........
역시 이집의 자랑은 자빠지면 코 닿을곳에 바다가 있다는거.......
테라스로 나가봅니다........
이집의 자랑이지요.......잔잔하게 밀려드는 바닷바람이 참 좋습니다.....
테라스도 아주 쾌적합니다......
날 좋을때는 꼭 테라스에서 드셔보세요................
어떠세요?.........^^
좋지요?......
정말 아무생각 안나더군요.......^^
갈매기도 날아다니고..........
바다 쳐다보고 있으니, 시간가는줄 모르겠습니다.........
청사포는........
송정이나 해운대와는 또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시고 싶으신분은 제 카테고리 보시면, 청사포 걸어보기 같은 허접한 사진들이
좀 있사오니 혹시 보시고싶으시면 검색을.......
이전에 점집에서 점을 보니......
제가 전생에 용왕의 아들이였다고 하더군요......하하하.....
그래서 그런지 바다는 항상 저에게는 편안한 곳입니다.....마음이 너무 안정되지요........
정말 속 상하거나 힘들때, 한번씩 다녀오면 그래도 많이 위안이 됩니다....
그래서 고향은 서울이지만, 제가 부산을 못 떠나고 35년째 이러고 사나 봅니다....
바람쏘이러 오길 잘 한거 같네요, 정말.......
주말에 편히 한번 드라이브삼아 가보셔도 좋으실듯합니다.....
요즘 근처 대변항에서는 멸치도 많이 나오고 하는데 멸치드시러 가는길에 들리셔도 되시고.......
항상 느끼지만 부산은 정말 복받은 곳인거 같습니다.....
도심에서 잠시만 나가면 온 천지가 바다니 말이죠....^^
즐거운 시간들 되시길.......
또 뵙겠습니다.......
추천하신다고 해치지 않아요......^^
첫댓글 청사포에 있는 커피숍이 인상적이네요...
왠지 작가님이 계실듯 하네요...
전망 하나는 정말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