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 사이길로~
첫댓글 보릿고개란 말 아시는지요 .지는 알건랑요 소싯적에 배가고파 보리가 누렇게 익기전에 한웅큼 꺽어 구어먹는 그 맛은 사람 죽이제 .서로 얼굴 보고 검둥이라고 놀려대며 깔깔 웃던 그 동무들은 지금 어데서 뭣들 하는고 .-------
성님도그짓했어요?? 저는 초등시절 아버지가 키우는소 풀먹이러 몰고가서 하루종일 들에서놀다 보리도구워 먹고 감자도구워먹고.. 보리는구워서 옷벗어 펴놓고 거기다 비벼넣고는 바람에 껍질날리고는 한 보겠트 가득 넣고 다니며 먹었어요..감자는 쇠똥말린거 주워다 구우면 맛이그만이죠..
아니 놀래라 귀공자 같은 모습인데 그런 멋있는 개구장이 추억이 있었구먼.소 몰고 꼴을 먹이던 코흘리개 어린이가 어느새 어른이 되어 공자 맹자 호연지기를 논하는 학자님이 되었는고 人間은 10번 변하는겨 .
첫댓글 보릿고개란 말 아시는지요 .지는 알건랑요 소싯적에 배가고파 보리가 누렇게 익기전에 한웅큼 꺽어 구어먹는 그 맛은 사람 죽이제 .서로 얼굴 보고 검둥이라고 놀려대며 깔깔 웃던 그 동무들은 지금 어데서 뭣들 하는고 .-------
성님도그짓했어요?? 저는 초등시절 아버지가 키우는소 풀먹이러 몰고가서 하루종일 들에서놀다 보리도구워 먹고 감자도구워먹고.. 보리는구워서 옷벗어 펴놓고 거기다 비벼넣고는 바람에 껍질날리고는 한 보겠트 가득 넣고 다니며 먹었어요..감자는 쇠똥말린거 주워다 구우면 맛이그만이죠..
아니 놀래라 귀공자 같은 모습인데 그런 멋있는 개구장이 추억이 있었구먼.소 몰고 꼴을 먹이던 코흘리개 어린이가 어느새 어른이 되어 공자 맹자 호연지기를 논하는 학자님이 되었는고 人間은 10번 변하는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