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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원의 청촌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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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랑방 이야기 【윤승원 체험수필 뒷이야기】 저명 역사학자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나의 체험수필’
윤승원 추천 2 조회 543 23.07.08 09:4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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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08 13:46

    첫댓글 학계 권위 있는 저명 학자님이 체험수필에 따뜻한 사랑의 눈길을 주신 것은
    독자에게는 더 큰 신뢰감을 줍니다.
    수필문학이 지향하는 진솔성을 높이 평가하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동을 주는 삶의 이야기에는 언제나 따뜻하고 진실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 작성자 23.07.08 14:16

    한평생 동양사를 전공하시고 역사 연구에 몰두해 오신 학자님이지만
    요즘은 시와 수필문학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 주고 계시지요.
    학문적 깊이가 느껴지는 작품을 쓰시면서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고 계십니다.
    따뜻한 인정이 담긴 전화도 주시고, 저의 졸고 수필에 대하여 과분한 찬사도 주십니다.
    카톡으로도 교감하면서 격려의 말씀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7.09 06:20

    ♧‘올바른 역사를 사랑하는 모임’[올사모] 카페에서
    ◆ 낙암 정구복(역사가,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23.07.09. 05:22
    전철에서 ‘허경영 광고’ 글을 볼 적마다 윤승원 선생의 글과 사모님 원 여사의 백혈병을 고쳤다는 내용 등등이 주마등처럼 스쳤습니다.

    질병의 고통을 벗어난 이야기는 윤승원 선생의 세심한 글을 통해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게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으로 값진 경험이고 따뜻한 작가의 마음이 실린 글이었습니다.

    윤승원 선생이 운경 이양자 교수를 소개하면서 대학의 학과(*필자주: 서울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밝히면서 저도 이름만 듣던 대학 선배님과의 인연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값진 저서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운경 이양자 선생이 저에게도 전화를 주셨습니다. 아주 밝고 맑은 목소리에 우리는 금세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내준 책도 다 읽었습니다.

    전화를 통해서 책에 없는 사실을 알고 더욱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26년간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푸시는 삶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약자와 이웃에 따뜻한 정과 밝은 빛을 주는 생활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인연을 맺게 된 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3.07.09 15:01

    ▲ 답글 / 윤승원
    ‘글로 맺은 인연’이란 보통 인연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인터넷과 핸드폰으로 수많은 글을 씁니다. 글을 쓰는 일이란 소통의 목적도 크지만,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와 사랑을 공부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저는 새로운 인연의 운경 이양자 교수님이나 평소 존경하는 낙암 정구복 교수님을 인터넷으로 뵐 때마다 훌륭한 인품을 배웁니다. 저에게 베푸시는 따뜻한 사랑과 격려의 말씀은 삶의 활력을 줍니다.

    어느 낯선 거리에서 이렇게 훌륭한 원로 학자님들을 만나 따뜻한 인정을 나누고 삶의 지혜를 배우겠습니까. 실로 ‘글로 맺은 인연’이란 보통 인연이 아니란 생각을 거듭하게 됩니다.

    정 박사님께서 전철에서 ‘허경영 광고’ 글을 볼 적마다 저의 글과 아내의 병을 고쳤다는 사연이 주마등처럼 스쳤다는 말씀에 진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감사합니다.(윤승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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