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린 나물은 잘 불려야
- 대보름 나물은 잘 불려야 제맛이 난다.
- 시래기나 취나물은 물에 불려 삶은 다음 다시 2~3일 정도 물에 담갔다가 요리하면 부드럽다.
- 삶은 후 바로 요리하면 떫은 맛이 나거나 질기다. 이때 쌀뜨물을 이용하면 훨씬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 호박고지는 찬물에 불려야 무르지 않는다.
- 마른 표고버섯은 설탕물에 담그면 빨리 붇는다.
* 강한 양념은 적게
- 나물 본래의 향과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기름을 많이 쓰지 않는 게 좋다.
- 나물이 촉촉할 정도로 양념을 한 다음 식용유를 약간 두른 프라이팬에 볶다가 마지막 마무리에서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떨어뜨려야 느끼함이 더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 강한 양념도 많이 넣지 않아야 나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 나물 따라 양념간도 다르게
- 도라지나 호박은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게 좋다.
- 시래기는 간장에 된장을 조금 섞어 양념하면 훨씬 부드러운 맛이 난다.
- 들큼한 맛을 즐긴다면 나물 양념은 진간장에 소금을 섞어 간하고, 칼칼하게 먹고 싶다면 국간장을 이용한다.
- 나물요리는 먼저 양념을 해 조물조물 무친 다음 기름에 볶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