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선재입니다.
지난밤, 많은 학생들이 제 인스타그램과 카페에 글을 올리셨더군요. 저 역시 그랬지만, 워낙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의 강의 일정과 관련하여 여러 소문이 돌고 있는 듯하여, 간략히 입장을 밝힙니다.
7-8월 올인원 강의, 9-10월 기출 강의를 비롯하여 이후 압축 마무리와 문제 풀이 모두 차질 없이 공단기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하반기부터 보다 혁신적인 매일국어 문제풀이와 독해 훈련을 시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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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공식적인 강의 일정에 대한 공지이고요, 지금부터는 좀 솔직하게 쓰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제가 계속 공단기에서 강의한다고 하는, 너무나도 당연한 댓글을 보고, 새벽에, 눈물을, 흘렸다는, 수험생들에게, 바칩니다.
제가 공단기에서 강의를 한 지 벌써 7년이 되었어요. 처음 제가 ST를 만났을 때, 공단기는 도약을 준비하고 있던, 아직은 작은 기업이었습니다. 모두들 검증이 안 된 벤처 기업과 제가 계약을 하는 것을 걱정하셨지만, 저는 수험계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공단기의 비전에 뜨겁게 공감하여 합류를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려를 확신으로 바꾸기 위해 누구보다도 공노비로 열심히 일을 했고, 그 결과 수험생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은 단순히 한 회사가, 한 강사가 성장한 수치만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저는 수험생 여러분의 땀과 눈물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보았고, 누구보다도 여러분의 치열함을 가까이서 느꼈습니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막다른 골목에서의 불안감과 섞여 있는 치열함, 가슴이 시릴 정도의 치열함 말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치열함은, 언제나 저에게 감당할 수 없는 무게를 느끼게 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저를 따라다니는 1타 강사라는 호칭,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받아들이면서 제가 세운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1타 강사’라는, 아무 의미도 없는 명칭에 연연하지 말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질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시스템을 만들자. 노량진에서 누구보다도 연구소에 많이 투자를 하고, 누구보다도 강의와 연구 시간에 집중하자. 누군가가 1타라는 이름을 얻기 위해서는, 내가 만들어 낸 콘텐츠보다, 내가 구축해 놓은 수험 시스템보다 더 질이 좋은 것을 들고 나올 수 있도록, 이 수험 시장의 수준 자체를 높여 보자.
이제 노량진에서 강의를 하기 위해서는 철저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환경을 만드는 데,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타인데 도대체 쉬지를 않으니까요. 그리고 이러한 순수하고도 치열한 콘텐츠 경쟁의 성과는, 분명 수험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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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의 성과가 결국은 수험생들에게 돌아가야 하듯이, 수많은 수험생들의 감정을 소모하게 하는 이번 일의 결과도 결국 수험생들을 위한 대책으로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로 많은 수험생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수험생들이 세운 수험 일정의 안정성과 연속성 확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공단기도, 그리고 상대 회사도 잠깐 거침없는 공격을 멈추시고, 학생들의 불안과 불이익을 해소하는 방안을 하루빨리 만드는 데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공단기에는 전달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험생 여러분들도 이제 불안감을 내려놓으시고, 다시 치열한 수험 현장으로 복귀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큰 회사입니다. 책임지는 자세를 곧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제자리를 지키면서 2021 합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이상 불안해 하지 마시고, 여러분들도 제자리를 지키시면서 학습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울면서 인스타하지 마세요. 토닥토닥. 저 어디 안 가고 열심히 강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선재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주부공시생으로 인강으로만 선재선생님 강의 들었구요 실제로 뵌적은 없지만 넘나 선재선생님 팬이에요^^
공시생활시작부터 끝까지 선재쌤 강의로 올해 지방직 95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말씀만 믿고 독해연습 꾸준히 한 결과 너무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덕분에 좋은 점수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파트는 두말할것도 없구요^^
감사하다는 말씀으로는 너무나 턱 없이 부족한 제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항상 마음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합격발표나면 다시한번 글 남기겠습니다!!
가지 말고 많은 이들의 합격에 지도가 되어 주세요
멘토는 동굴 속 불빛입니다
갬동 ... 선재쌤 사랑해요 진짤루 ❤️
정말 감사합니다 ^^ 선재 쌤은 사랑입니다 ㅠㅠ
흐잉..공지 보고 울컥하는 건 처음이네요... 저도 묵묵하게 제 할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멋있다 덕분에 국문학이 좋아졌어요 끝나고 우리 문학 제대로 읽어보려고요
7급 국어 고득점 아자
독서실에서 읽고 눈물났어요...
쌤 감사합니다...
세상에..제일 ㅠㅠ 듣고싶은 말씀을 해주십니다. 저도 선생님 밑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이렇게 확실히 말해주셔서 넘 맘이 놓여요 ㅠㅠ
선생님 정말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재수생이지만 올해 열심히 공부를 해서 2021년에 꼭 합격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동안 방황하다가.. 어제 커넥츠에서 구매한. 2021년 선재국어 기본서 도착..했어요..쌤.. 저 합격할때까지 어디가심 안되요 ㅠㅠ 그리고 ..고맙습니다.. 쌤~^^
역시 공노비-! 언제나 믿고 갑니다.
믿고 듣는 이선재쌤.. 쭉 선재쌤 강의만 듣고 있습니다.. 올해는 꼭 원하는 결과 얻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선생님...
선재쌤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이번년도 선생님믿고 따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말씀 듣고 다시 준비합니다.
넘넘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재쌤, 항상 학생들 인격적으로 대해주시는게 강의에서 느껴져서 넘넘 좋아하고 존경합니나, 무엇보다 건강 챙기면서 강의해주세요,^^♡
진심으로 존경한다는 말이 아깝지 않은 분.. 처음에는 강의력과 지식이 최고라 생각했다가, 다음에는 겸손함이 최고라 생각했다가, 또 치열함과 노력이 최고라 생각했다가, 마지막엔 따뜻한 마음이 최고라 생각했다가 그냥 이젠 모든 것이 최고인 선생님❤ 그런 선재샘을 정말 좋아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울컥울컥... 참으면서 읽었어요! 감사해요♡
선생님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선생님 강의 듣고 하루 시작합니다!
선생님 감사해요! 경찰 준비하다 검찰직도 병행하게 되면서 국어를 선택해야 하는 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선생님 덕분에 잘 따라갈 수 있었어요ㅠ 정말 감사해요. 이번에 국가직 100점 받았어요. 다른 과목 때문에 떨어졌지만 다음엔 꼭 합격할 겁니다. 항상 수험생을 먼저 생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쌤! 강의 들을때마다 실력과 진심 거기에 편안함까지 역시 1타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구나 하는 저의 생각들이 더욱더 정확했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
저도 국가직은 90점 맞았어요!
지방직에서 5개틀리고..열심히 쌤 알려주시는 방법대로만 따라갔는데 정말 감사합니다아
저 역시 재시생이 됩니다.! 내년에는 국어 100점맞고 합격할거에요 :)
과목 중 제일 빵터지는 시간인 국어수업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싸랑해요 💛🧡
선생님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수험생을 생각한다는 생각이 드는 강사님.. 강의 중간중간에 하시는 말씀들도 '하는 척' 으로 나올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선재쌤 진짜로 존경합니다👍👍❤
선생님 항상 감사드려요❤️
선재샘 사랑합니다♡ 합격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존경합니다!!
선생님 사랑해용ㅎㅎ 그리고 감사합니다앙ㅎㅎ
눈물나요.. 감사합니다 선재쌤 사랑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8.11 22:39
진짜 1타 강사시다 겸손함이 글에서 묻어나시네...
진정한 가르치는분의자세 선재국어보면서울겠습니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요. 선생님 ㅠㅠ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안심이 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생님이 그때 느끼시던 공단기가 초심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아직도 ST가 그 신생기업의 초심을 가지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