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핫..^^ 오랬만에.. 인사드립니다.
스콧형.. 그리고 Tommy형.. 그리고.. 금규형 원종이형 성현이형..
그리고 성지누나 .. 잠시만난 병훈이형 음.. 또 있나?^^(늙어서 기억이 잘... 빠진분들 죄송해요^^)
모두들 .. 잘계시죠?
이제.. 입대 4일 남았습니다. 3일인가?^^ 하하..
이제는 담담하네요.. 원종이형이 말한데로.. 가는것같지도 않고..
호주의 2.5개월 동안에 정말 도움 많이 되는 경험 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찌몰라도 나 나름대로 짧지만 성공적인 어학연수(요양) 했다고 생각합니다.
두달반동안.. 내게는 정말 긴시간이었구요 ..또 정말 좋았던 기억들이 남았네요..
부산에서 인천으로 인천에서 시드니로.. 많은 각오와 또 기대를 가지고
떠났었죠.. 창문으로 보이는 호주가 나올땐 심장이 터질뜻한 기분이었 떠랬죠..
떨리는 마음으로 입국심사를 받고.. 밖으로 나왔을때 아무리 둘러봐도
토미형이 없길래 .. 식은땀이 났더랬죠..
잔돈이 없어서 맥도날드가서 오랜지 쥬스 small을 샀죠..(소주잔에 오랜지 주스 담아 주더이다.)
의심가시는 분들 한번 사보세요.. 한모금 털어넣으면 없더라구요ㅡ.ㅡ;;
잔돈만들어서 공중전화에 가서 전화를 했더니.. 어이없게도 제 옆에 있더군요..
옆에서 전화받길래 설마했습니다.ㅡ.ㅡ;
더 어이없는건.. 제옆에 공중전화박스에 성현이형이 똑같이 토미형한테 전화하고 있었더랬죠..ㅡ.ㅡ;;
도착하자마자.. 호주는 좁은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백패커에 자고.. 그 다음날 맨리를 갔죠..
(토미형이 꽁짜로 페리 태워줬대요^^)
제가 본 맨리는... ^^ '왔다였슴당'
아참 참고로 .. 맨리 너무 많이 가지 마세요~
아이고.ㅡ.ㅡ;; 짧은글 하나 쓴다는게.. 너무 오바했네요..
지금 새벽 1신데.. 두달동안 이야기 다쓰면.. 아마 밤새도 모자랄겠죠..
아무튼.. 제가 2.5달동안 얻은게 있다면..
1. 외국사람보면 심장부터 두군거렸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한답니다^^
2. 외국사람이 말걸면.. '뭐라켓노?'라고 물어보죠..들릴때까지!^^
3. 한번쯤 영어로 받아친다는거.(예를 들면.. 리얼리?ㅡ.ㅡ;)
4. 어찌나 펍엘 많이 갔는지.. 어디서든 춤추는게 두렵지 않답니다.
5. 한국에서 생전 않하던 여자에 고민많이 해본거ㅡ.ㅡ;; (일본애지만..)
깃발 꽂고 갈랬는데.. 우쒸~~ (농담^^이예요ㅋㄷ~)
6. 머핀을 만들 수 있게 된거 (원종이형 고마워~~^^ㅋㄷ)
7. 군대라는곳이 않좋은 곳이라는걸 안것..ㅡ.ㅡ;;
8. 영어보다 일본말이 더 늘어서 왔다는거.ㅡ.ㅡ;; (그것도 여자 꼬실때 쓰는 말로만..ㅡ.ㅡ)
9. 일이란걸 해보면서.. 경험을 많이 쌓은것..
10. 수영실력 많이 는거.. 써핑 많이 해본거..^^
.
.
.
etc..
얻은게 생각보다 많네요.. ㅡ.ㅡ;;
에궁.. 잘때가 되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네요.. (빨리 약먹어야지..ㅡ.ㅡ)
횡설수설해서 죄송합니다.
나중에.. 더 많은 기억으로 글올릴께요^^
제대하고 뵙겠습니다! 퉁성!
ps. 저 화욜날 군대갑니다. 누가 군대는 행복하고 아름다운곳이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네?ㅜ.ㅜ 엉엉엉~
카페 게시글
¤ 호주 선배들의 충고!
생활체험기
많은 추억을 안고.. .......................떠나자!^^(은오)
빛이되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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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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