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한 노무현 내각의 구성.
특징적인 것은...
4명의 여성 장관, 영화감독출신 이창동 문광부 장관, 삼성그룹 출신의
진대제 정통부 장관, 간호사 출신의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 등인데,
한나라당은 위험한 도박 인선이라고 하고, 민주당은 균형과 개혁을
두루 고려한 인선이라고 자평을 하고 있고, 민노당과 여성계도 환영하는 눈치고, 특히 눈에 띄는 건 SK사태 이후 쫄아있던 대기업의 대환영인데 이번 장관취임으로 약 70억의 스톡옵션을 포기해야하는 진대제 정통부 장관이다.(그래도 퇴직금이 200억원대라고 한다. 젠장--;)
대구 지하철 사태가 터진지 얼마 되지 않아 발탁된 최종찬 건교부 장관은 국민에게 걱정말라고 하고,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1.25인터넷
대란 이후 실추된 IT강국의 이미지를 이어나간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고, 간호사 출신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와 약사 사이에서 각집단의 화합과 국민건강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한다.
개그맨들에게 매주 희화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은, '사시 몇기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공정한 법집행을 하는지만 지켜보라'고
하는데...
앞으로 노무현 내각은 지켜볼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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