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솔하게 타인을 위하여 보증을 서지 말라(잠6:1~5).
3절.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는 히브리어로는“보”인데“~안으로 들어오(가)다”를 뜻한다. 또한 이말은“나아가다, 빠지다”을 뜻한다.
“이같이 하라”는 잘못된 담보와 보증에 대한 예방적 측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담보와 보증으로 피해를 당하게 된 지경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그 구체적 방법 일곱 가지를 제시하는 교훈이다.
첫째는 너는 그에게 가라는 것이다.
“가서”는 히브리어로“얄라크”인데“가다, 걷다, 좇다, 오다, 나아가다, 떠나다. 보내다, 돌아가다”등등을 말한다. 즉 너는 직접 그(채권자)를 찾아가라는 것이다.
둘째는 겸손하라는 것이다.
“겸손”은 히브리어로“라파쓰”인데“짓밟다, 엎드리다, 굴복하다, 복종하다”을 뜻한다. 이는 자신을 짓밟아 낮추기까지 굴복하라는 의미로서 철저한 겸양의 자세를 지시하는 말이다
셋째는 네 이웃에게 간구하라는 것이다.
“간구”는 히브리어로“라하브”인데“재촉하다, 성가시게 하다”를 뜻하는 것으로“애원하거나 사정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끈덕지게 조르는 것”을 가리킨다.
이말은 마태복음 18:23~35절에서 빚진자의 자세에 대한 교훈에서 잘 알 수 있다.
“스스로 구원하되”는 히브리어로“나찰”인데“끌어내다, 빼앗다, 잡아채다”을 뜻한다. 또 이 말은“구원을 얻다, 벗어나다, 피하다, 빠지다, 건져내다”을 뜻한다.
4절. 네 눈을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을 감기게 하지 말고
넷째는 네 눈을 잠들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잠”의 사전적 의미는“생물이 일정 시간 동안 마음과 몸의 활동을 쉬면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있는”것을 말한다.
본문에서“잠들게 하지 말라”는 히브리어로“셰나”인데“잠에 곯아떨어지다, 잠들다, 깊이 잠들다”을 뜻하는“야셴”에서 유래한 것으로“눈 붙이다, 자다, 잠들다, 수면”을 뜻한다.
다섯째는 눈꺼풀을 감기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네 눈꺼풀”은 히브리어로“아프아프”인데“건조한, 메마른”을 뜻하는“침마온”에서 유래한 것으로“눈꺼풀, 깜박임, 암목”을 뜻한다.
고대 근동 문헌에서“눈꺼풀”은 유혹과 속임의 도구로 많이 등장한다(왕하9:30). “감기게 하지 말라”는 히브리어로“테누마”인데“게으름으로 잠자다”을 뜻하는“눔”에서 유래한 것으로“졸음, 잠, 비유적으로 게으름”을 뜻한다.
본문은 3절의 내용을 보다 강화시킨 것으로 곧 잠시도 쉬지말고 그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뜻의 비유적 표현이다(시132:4, 5).
이러한 지경에 빠진 자는 그 담보와 보증의 의무에서 완전히 벗어났을 때에야 평안한 휴식과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것이다.
5절.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여섯째는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하라는 것이다.
“노루”는 히브리어로“체비”인데“부풀어 오르다”을 뜻하는“차바”에서 유래한 것으로“광채, 영광”을 뜻하며, 또한 이말은“노루, 들노루, 사슴”으로도 번역되었다,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사냥꾼”은 히브리어로“차이드”인데“새를 잡다, 함정을 놓다[은유적으로] 사람들에게 함정이나 올가미를 놓는 것을 뜻하는“추드”에서 유래한 것으로“동물을 사냥”하는 사람을 말한다. ※영적으로는 교리적으로 약한 사람들에게 거짓된 말로 함정이나 올가미를 놓아 교묘하게 접근하여 멸망하게 하는 자들을 비유하기도 한다.
“손에서”은 히브리어로“야드”인데, 영어로“chir”인데 쌍수 복수로 문자적으로는 사람의 몸에 붙어있는 지체 중 하나인“손”을 말한다.
성경에서는 비유적으로는“권능, 힘, 능력”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누구의“손”에 있다는 것은 그의“권능, 힘”아래서 지배를 받는다는 말이다.
일곱째는“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하라는 것이다.
“새”는 히브리어로“칩포르”인데“깡충깡충 뛰다, 찢다”을 뜻하는“파샤흐”에서 유래한 것으로“작은 새, 참새. 새”을 뜻한다.
“그물치는 자”은 히브리어로“야쿠쉬”인데“덫을 놓다, 사냥하다, 올무를 놓다”을 뜻하는“야코쉬”에서 유래한 것으로“덫, 올무, 사냥꾼, 올무를 놓는 사람”을 뜻한다.
“손에서”는 히브리어로“야드”이고, 영어로는“chir”인데 쌍수 복수로 문자적으로는 사람의 몸에 붙어있는 지체 중 하나인“손”을 말한다.
성경에서는 비유적으로는“권능, 힘, 능력”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누구의“손”에 있다는 것은 그의“권능, 힘”아래서 지배를 받는다는 말이다.
“스스로 구원하라”는 히브리어로“나찰”인데“끌어내다, 빼앗다, 잡아채다”을 뜻한다.
또 이 말은“구원을 얻다, 벗어나다, 피하다, 빠지다, 건져내다”를 뜻한다.
본문은 조급하게 도망갈 길만 찾는 사람을 상징하는 익살스러운 문학적 표현이다
그러므로 본절은 그러한 모습으로라도 담보와 보증의 올무에서 벗어날 것을 비유적으로 교훈하는 내용이다.
기도 하는 εὐχή, ῆς, ἡ [에우체]
~~~~~~~~~~~~~~~~~~
< 기도, 약5:15.맹세, 서약, 행18:18, 21:23.원하다(행26:29, 롬9:3), 고대하다(행27: 29), 구하다(고후13:7,9), 기도하다(약5:16), 간구하다(요삼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