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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 새벽 4시40분 구미에서 대구 대곡 떡방으로 가다. 대구 도착 하는 순간 떡시루님의 밝은 목소리로 안녕 하세요~~~ 전도연 목소리 같기도 하고 ~~~ 정말 활기차시다~~~ 참님과 헤라님 일을 잠시 멈추시고 나를 반겨 주셨습니다.
첫날부터 떡만든 모습을 보는 순간 참 신기했다. 새벽 부터 참님과 헤라님의 떡만드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활기차고 너무 멋있다. 웅촌에서 기본 교육을 받고 대한민국 대곡 떡방에서 헤라님 떡만든 모습을 보고 나도 저렇게 응용떡을 잘 만들수 있을까? 웅촌에서 잠시 본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잘한다.
떡종류도 참 많다. 모듬 영양찰떡, 완두배기찰모듬,호박찰모듬,복분자 모듬, 흑임자 구름떡,흑미 영양찰모듬, 자색고구마,호박 버무리,흑미인절미,송편 ,꿀떡,모듬송편기타 등등....
참님의 떡교육 정감있고 실감 나게 레시피 하나하나 설명 해주신다. 시루앉힘에 대해서 한치 오차 없이 설명 해주시고 직접 만들면서 다음에 직접 할수있도록 ... 꼼꼼 하게 설명 해주신다. 이렇게 좋은분들을 만난것도 나의 운명이다. 실수할때마다 특유의 목소리로 웃어^&^ 하며 다시설명 해주시고... 잘해~~ 하며 격려 해주신다.
참님이 배달가시고 나면 떡시루님 나의 실수를 하나하나 지적해주시면서 설명해주시고 도와주신다. 떡시루님의 내조는 대단하시다. 교육생 한명 한명 많은 도움을 주시려고 얼마나 잘 챙겨 주시는지 마음에서 울어 나온다 .. 본인도 진심을 느낀다.
헤라님도 선배로서 하나하나 느낀점을 나에게 꼼꼼히 필요한것 챙겨주시고... 너무도 잘 해주신다. 첫째 한주는 백설기 종류 별로 , 꿀설기, 하트설기, 케릴터설기 , 오색백설기, 많이 하면서 자질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자질을 못하면 떡이 미끄럼틀처럼 올라가고 내려가곤한다. 열심히 해서 자질 있는 떡장이로 바뀌어야겠다. 수능 기간이라 찰쌀떡 종류별로 쑥 찹쌀떡, 복분자찹쌀떡 분업화 해서 한분은 떡피를 떼고,한면은 동그란게속을 넣고, 한면은 전분을 골고루 비벼서 예쁜게 판에 놓아 준다.
아무리 잘못해도 떡시루님의 한마디 잘 하네~~~ 잘하네~~~ 한방의 실수 를 감싸 주신다. 식사때마다 맛있는음식, 건강식으로 챙겨 주신다. 얼마나 음식에 신경 써 주시는지 진수 성찬이다. 살이 안빠지고 살이 찐다.
대곡 떡방에서는 하루 하루 힘들어도 서로가 참 재미있게 일을한다. 심심하게 가만히 두지 않는다. 참 재미있는 한주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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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캡틴님 밝은 모습 아직도 .........캡틴님 안계셔서 띰띰한거 아시려나????
어디가서든지...헤라님?? 안가르쳐 주셔도 잘 하실거라 믿고...ㅎㅎㅎㅎ.......즐거운 날들이였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화이팅하시길~~
안갈챠줘도 잘하나.. 캡틴님은? ㅋㅋ
ㅎㅎㅎ...헤라님이 갈켜줘야 더 잘하는뎅.....지금은 켑틴님 혼자서도 넘 잘하시지요~~
참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 떡시루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