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까마귀, 흰 사슴........알비노 현상

알비노란 이처럼 피부나 털, 눈동자 등에 색소가 생기지 않는 백화 현상을 지닌 개체를 가리킨다. 라틴어로 ‘하얗다’라는 의미의 ‘알부스(albus)’라는 단어에서 유래한 말로서, 우리말로는 흔히 ‘백색증’이라고 부른다. 눈송이와 같은 알비노 동물은 왜 그처럼 온몸이 하얀색을 띄게 되었을까. 동물의 피부와 털, 눈동자의 색깔은 검은 갈색 또는 검정색을 띄는 유기화합물 색소인 멜라닌에 의해 나타난다. 멜라닌은 멜라노사이트라 불리는 세포에서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에 의해 합성된다. 여기서 만들어진 멜라닌의 양에 따라 피부가 황갈색이나 흑갈색을 띄고, 양이 적을수록 색이 엷어진다. 그런데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티로시나아제의 형성이 불가능하게 되면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지 않아 온몸의 피부와 털이 흰색을 띄게 된다. 바로 이것이 백색증이라 불리는 알비노증이다.   <TABLE style="MARGIN: 0px 3px" cellSpacing=1 cellPadding=5 width=1 align=left border=0> <TBODY> <TR> <TD class=text05 bgColor=#f4f4f4>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ciencetimes.co.kr%2Fdata%2Farticle%2F26000%2Fimage%2F0000025210_002.jpg" border=0 valign="top"></TD></TR> <TR> <TD class=text01news bgColor=#f4f4f4>▲ 온몸이 새하얀 털로 뒤덮인 흰 까마귀  </TD></TR></TBODY></TABLE> <TABLE style="MARGIN: 0px 3px" cellSpacing=1 cellPadding=5 width=1 align=left border=0> <TBODY> <TR> <TD class=text05 bgColor=#f4f4f4>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ciencetimes.co.kr%2Fdata%2Farticle%2F26000%2Fimage%2F0000025325_004.jpg" border=0 valign="top"></TD></TR> <TR> <TD class=text01news bgColor=#f4f4f4>▲ 바르셀로나 동물원에서 살았단 알비노 고릴라 '눈송이'  </TD></TR></TBODY></TABLE>                                                <TABLE style="MARGIN: 0px 3px" cellSpacing=1 cellPadding=5 width=1 align=left border=0> <TBODY> <TR> <TD class=text05 bgColor=#f4f4f4>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ciencetimes.co.kr%2Fdata%2Farticle%2F26000%2Fimage%2F0000025325_003.jpg" border=0 valign="top"></TD></TR> <TR> <TD class=text01news bgColor=#f4f4f4>▲ 자연계에서 알비노는 생존 경쟁력이 뒤떨어진다</TD></TR></TBODY></TABLE>   <TABLE style="MARGIN: 0px 3px" cellSpacing=1 cellPadding=5 width=1 align=left border=0> <TBODY> <TR> <TD class=text05 bgColor=#f4f4f4>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ciencetimes.co.kr%2Fdata%2Farticle%2F26000%2Fimage%2F0000025210_001.jpg" border=0 valign="top"></TD></TR> <TR> <TD class=text01news bgColor=#f4f4f4>▲ 백호는 청룡, 주작, 현무와 함께 하늘의 사신으로 여겨졌다  </TD></TR></TBODY></TABLE>                                 예종 때의 흰 까마귀 / 세종 때의 흰 꿩, 흰 노루, 흰 암소 / 세조 때의 흰 사슴 / 연산군 때의 흰 꿩   실록에는 이런 알비노 동물들에 대한 기록이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