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소망을 이루다 제4편 터키 페레가몬
11월 3일 Dikili, (Pergamon),Turkey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선박이 부두 근처에 Anchoring을 하고 있다
우리가 자는 동안 203Mile을 항해하여 터키의 Dikili 항에 도착하였나 보다
아침 식사를 시원한 야외 바다 위에서 먹고 기항지 투어를 위해 아침을
서둘렀다
우린 DIK -002 Asclepion& Acropolis 코스를 택하여 관광버스를 타고
20조에 속하여 처음 들린 곳이 Dikili항에서 약 40KM 떨어진 도시 Pergamon 이다
인근에는 아크로 폴리스 아스클레피온등이 있는 유적지다
아스클레피온 (Asclepion)
우린 페레가몬의 아스클레피온에 도착햇다
아스클레피온은 로마의 신화 중 병을 다스리는 신 아스클레피누스의 이름을
따서 만든 종합병원 유적지이다
종합병원은 산 아래 일반 거주지역에 만들어 졌고
아스클레피온의 전체 모형도
진료실, 신전, 에배실, 도서관, 통로, 약수터, 지하통로 등으로 구성되었다
진료소를 지나 중앙 운동장을 통과하는 우리 관광팀의 양옆에는 통로
기둥이 아직 남아 있다
이 길을 성스러운 길(Via Tecta)이라 하여 입구에서 150M 나 되는 거리로써
이 길을 통하여 들어올 때 성스러운 느낌을 받도록 만들어 졌다
위 사진의 원래 모습을 재현해 놓은 모습이며 하드리안 황제(117-138)에 재 건축
하였다고 한다.
신전 멀리 산 위에 아크로 폴리스 신전이 보인다
진료소와 신전 기도처가 있든 자리
원형 극장으로 약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으로써 치료 목적으로
자주 공연이 열었다 함
청중석 정 중앙의 등받이가 있는 좌석은 로얄석으로 황제나 최고 권력자 귀족들이
않아서 구경하는 자리라고 해서 최고가 된 기분으로 앉아 보는 우리 집사람
알랙산드 대왕의 장수인 리시마추스(Lysimachus 362-281BC)가 시리아 전투에서
죽자 그가 숨겨둔 재화로써 BC 282년 필레타리로스(Philetairos 343-263BC) 가
헬레리즘 문화에 깃든 페르가몬에 정착하여 알랙산드리아와 함께 학문, 문화의 중심지
페레가몸 왕조를 세웠고 아탈로스 1세(Attalos I 269 ~ 197BC)는 로마와 손잡고
새롭게 떠 오르는 지중해의 강자로 부상했다
기원전 133년 페르가몬의 마지막 왕 아탈로스 3세(Attalos III 기원전 170~133년)는
왕국을 로마에 넘긴다는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 이로써 150년 동안의 화려했든 페르가몬
왕국 역사는 끝났다. 이후 로마에 헌납 되면서 급격히 발전한 고대 도시 국가로서 당시
로마 귀족들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이 종합 병원도 재건축되어 사용헀으며 로마가
몰락한 뒤 페르가몬은 비잔틴 제국의(동로마 제국) 통치를 받다가 14세기 초 이슬람 국가인
오스만 투르크로 넘어갔고, 현재는 터키 이즈미르(Izmir)주 베르가마(Bergana)시에 속하고 있다.
지하 통로 위에 보이는 구멍으로 환자가 지나갛때 천사의 노래를 위에서 흘러 들어오게 하여
신의 은총을 느끼게 하여 치료 효과를 얻었다
기원전 3세기부터 종합병원으로 지어졌고 로마 시대까지 이어진 종합병원으로
치료법이 특별하여 이 병원에 입원하기만 하면 전부 나아서 돌아 갔다고 하는데
그 유명한 히포크라테스도 이 병원에서 근무 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중앙 운동장 한편에 약수터를 만들어 천연 약수를 음용하게 하여 치료 효과를 높힘
이 독특한 치료법은 병원에 극장도 있고 운동장도 있고 지하 통로도 있어
약물로만 치료 하는게 아니라 지하통로를 거닐면서 신의 목소리도 듣고
아름 다운 공연을 보면서 살아야 겠다는 욕망도 일깨워 주고
아스클레피온 신전으로 가서 소원도 빌고 운동장에서 체력 단련도 하면서
종합적으로 치료 하였기 때문에 완치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었을 것 같았다
아크로 폴리스 (Acropolis)
우린 오늘의 하이 라이트인 아크로 폴리스로 향했다
아크로(높은곳) 폴리스 (도시) 높은곳에 있는 도시 국가란 이름으로
페레가문에도 아크로 폴리스가 만들어 졌으며
트래아누스신전
400M 높이의 언닥 위에 지어진 아크로 폴리스는 이유메네스2세 (BC197-159)
에 건축되었으며 아네나 신전 ,메인궁전, 제우스 신전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언덕 위의 공연장, 20만권이 넘는 장서가 있었든 도서관등의 건물이 존재헀으며
메인 사원인 트래아누스 사원은 트래아누스 황제 (AD98-117)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지어졌으나 많은 유적들이 베를린의 페레가문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트래아누스 신전앞에서
당시에 페르가몬 왕국과 로마 사이의 긴밀하고 끈끈한 했던 유대관계를 보여 주는
건물인데, 이곳은 제우스(그리스 최고의 신)를 숭배하는 신전으로 쓰였다.
언덕 위에 세워진 아크로 폴리스는 사방의 적들로 부터 방어의 효과 뿐만 아니라
하늘 즉 신과 가까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산 정상에 신전을 짓고 생활했다고 한다
언덕 아래는 평민들의 집과 헤라신전,데메테르 신전등이 있었으며 그 유적들이
지금도 산재해 있었다
아크로 폴리스의전체 도면
제우스 신전있든 자리에 앉아 피로를 플어본다,
아데나 신전이 있든 장소
이젠 허물어진 원형극장은 급경사면을 이루고 있었다
원형극장과 20만권의 책이 있든 도서관 자리
경사진 지형을 이용하여 만든 원현 극장은 10,000을 수용할수 있는 규모였다니---
제우스 대 제단 신전 자리
대제단 (Big Altar) 인데 지금은 BC197-159년 이유메네스2세 가 BC190년
Galatians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대제단을 만들었으나
1878년 독일의 carl humann에 의하여 그 유적들을 대부분 베를린으로 옮기고
페레가문 박물관을 만들어 지금도 운영하고 있다
페레가문 박물관 전경
저 아래가 평민들이 거주하든 곳이며 다른 산에서 옮겨온 물을 이곳
아폴로 폴리스에 공급하는 수로가 지금도 남아 있다 (붉은집)
우린 400M 높이의 아크로 폴리스에서 케이불 카를 타고 내려오면서 7부
등선에 넓은 길과 주거 공간을 만들어 사용한 흔적을 보고 아마 귀족들이 신전
가까이에 살지 않았나 하고 추척도 해 보았다
페레가몬의 문화
도서관과 양피지
에우메네스 2세(BC 197-156)는 고대 최대 규모의 도서관을 만든 사람이자
양피지와 제본술의 발명자이다.
책에 대해 광적인 애착을 가지고 있어 왕국 안의 모든 책을 뒤져 왕궁의 도서관으로
모아 들였다.
그 효과는 금방 나타나서 도서관의 장서 수는 20만권에 달해 당시 세계 최대 규모였다
또한 이집트가 파피루스의 무역을 중단하자 가죽을 석회 물에 2주 동안 담갔다가
틀에 팽팽하게 잡아 말리면 파피루스에 버금갈 정도로 얇은 가죽을 만들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양피지가 발명되었고
그리고 코덱스(Codex): 똑같은 크기의 종이를 쌓아 끈이나 아교 등으로 붙인 뒤 겉
표지를 씌우는 제본 방법즉 현대적인 의미의 '책'의 제조 방법를 발명 하였다
이렇게 문화적인 가치가 많은 도시 국가였지만 전쟁이 많은 지역에서는 삶 자체가
힘들기 때문 철저한 방어와 신에 대한 의지로서 살아 온 역사도 길지 않았다는 현실에
아쉬움을 느끼며 오늘 하루의 관광을 마치고 5시경 크루즈선으로 돌아 왔다
오늘저녁은 Toscana 식당에서 Dinner 에약이 있는 날이다
저녁식사 하러가기전 정장을 하고 시간이 남아 선내에서 기년찰영을 하였다
오늘 저녁식사의 파트너는 미국에서 온 우리와 거의 같은 나이 였으며
역시 정장 차림에 멋을 부린 부부였다
둘 다 직장을 가지고 있고 부인은 사회사업, 남편은 금융업을 하는
사람으로 우리나라의 정년퇴직과 미국의 일자리를 서로 비교하며
의견을 나누었으나 30%쯤 의사 소통이 되었는지 ---
하여튼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고 야간 쇼를 보면서 즐기면서 소화도 시키고
피로도 풀은 후 잠자리에 들었다